국내 4대 시중은행이 부동산 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을 사전에 공유하며 사실상 담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곳이 부동산 담보대출의 핵심 거래 조건인 LTV 정보를 서로 교환해 경쟁을 제한한 것으로 판단하고, 총 2,7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 은행은 2022년 3월부터 약 2년간 실무자 간 대면 회의를 통해 LTV 관련 자료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인쇄물 전달 방식 등으로 최대
KB국민은행이 부모 세대의 삶과 이야기를 조명한 브랜드 영상을 선보이며 따뜻한 공감을 전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20일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KB골든라이프’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콘텐츠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접수된 고객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마음과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사연 가운데 2편을 선정해 영상으로 구현했다.공개된 첫 번째 영상은 ‘아버지를 위한 콘서트’를 주제로 구성됐다. 가수의 꿈을 품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꿈
금융당국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평가 체계를 처음부터 다시 들여다본다.신용점수가 금융 이용의 출입문 역할을 하면서도 일부 계층에게는 과도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금융위원회는 20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신용평가 체계 개편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열고, 개인과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신용평가 구조 개편 논의에 착수했다.이번 TF는 국정과제와 대통령 업무보고 과제에 포함된 신용평가 고도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TF에는 신용평가, 데이터, 법률, 소비자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정치권에서 제기된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정당 차원의 독립적인 전수조사 실시와 공천 제도 전반에 대한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경실련은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공천 비리 논란을 “개인의 일탈로 볼 수 없는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며 책임 있는 진상 규명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경실련은 특정 정당을 겨냥해 “책임 공천을 내세워 기존 제도를 유지해왔지만, 그 결과는 고액 공천 거래 의혹과 부적절한 인사 공천 논란으로 이어졌
더불어민주당 일부 최고위원들이 23일 정청래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에 반발하며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강득구·이언주·황명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 논의가 최고위원에게 사전 공유되지 않은 채 진행됐다"며 "당원들에게 진상을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통합을 말하려면 과정부터 민주적이어야 한다"며 "정 대표의 일방적 합당 추진은 독단적이며, 최고위원들이 의견을 낼 수 없는 구조는 비민주적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제 최고위원회의는 논의가 아닌,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은 신장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1이 국내 당뇨병성 신증 임상2b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확보된 톱라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20일 공시했다.이번 임상에서 1차 평가지표인 uACR 변화량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2차 평가지표 중 하나인 eGFR은 투여 기간 동안 기저치 대비 유지되는 경향이 관찰됐으며, 임상시험 전반에서 우수한 내약성도 확인됐다.CU01은 디메틸푸마르산염(D
충북 증평소방서는 기온 하강으로 전기히터와 전기장판, 열선 등 전열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증평소방서는 전기히터 사용 때 △주변 1m 이내 가연물 제거 △외출·취침 전 전원 차단 △콘센트 직접 연결 사용을 강조했다. 전기장판은 △접거나 말아서 사용하지 말 것 △이불이나 매트리스 사이에 장시간 끼워두지 말 것 △오래된 제품은 즉시 교체할 것을, 열선은 △겹쳐 감기 금지 △보온재로 과도하게 덮지 말 것 △손상 여부 수시 점검을 권고했다. 손덕주 서장은 “
위세아이텍은 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전문기업 윤커뮤니케이션즈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AX 플랫폼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데이터 품질과 관리 체계 미비로 인해 AI 프로젝트가 실제 운영 단계에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데이터와 운영 체계를 함께 고려한 AX 접근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실
인천광역시는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자치구 출범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2026년 7월 1일 신설 자치구 출범에 대비한 준비상황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인천시 실·국장과 중·동·서구 부구청장이 참석해 시와 자치구에서 준비 중인 주요 과제들을 보고하고,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시와 자치구 추진단은 4대 분야 24개 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과 계획을 보고했다. 자치법규 정비, 조직·인력 설계, 행정시스템 구축 등 기존에 준비한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출범 이전 단계에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정부 지정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밀양시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알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전국 27개 축제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밀양아리랑대축제는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축제 중 우수성을 인정해 선정·지원하는 축제다. 이번 선정으로 밀양아리랑대축제는 2026~2027년 2년간 국비 및 홍
경주시는 9일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경주시 SNS 알리미 발대식’을 열고 시민홍보단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올해 선발된 SNS 알리미는 총 20명으로, 성별과 연령, 직업이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방식으로 경주의 매력과 시정 소식을 SNS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경주시 SNS 알리미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단으로, 올해로 16기를 맞았다.SNS가 주요 홍보 수단으로 자리 잡은 흐름에 맞춰, 시는 알리미를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홍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온라인
강릉시는 올해 총 519억 원 규모의 예산을 조기에 투입하여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추진 분야는 서민경제 지원 114억 원, 소상공인 지원 116억 원, 중소기업 지원 289억 원 등 3대 분야 519억 원으로, 올해 상반기 내 60% 이상을 집행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우선 상생의 고용안전망 확보를 위해 지역기업에 3년 근속한 근로자에게 100만 원의 근속축하금을 지원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일자리 사업에 총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해 대비 33명 늘어난 355명으
강원특별자치도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최초로 ‘통합강원관’을 운영한 결과, 계약추진액 817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CES 2026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다. 도는 지난해 강원관을 단독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강원관·강원테크노파크관·원주관으로 분산돼 있던 전시부스를 ‘통합강원관’으로 일원화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했다.이번 CES에서 통합강원관 참가기업은 전년 10개 사에서 19개 사로 90% 늘었으며, 상담
비규격 감자 소진·결식아동 지원···지역사회 환원 동화청과가 경기도농수산진흥원·㈜부엉이나무와 협력해 학교 급식 과정에서 발생한 비규격 감자 물량을 소진하고,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21일부터 시작했다. 판매와 기부를 연계한 구조로,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사회적 가치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이번 사업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비규격 농산물 소비에 참여하고, 동시에 기부에도 동참하는 방식이다.경기도농수산
지배구조·투명성·경쟁력 전면 점검매월 정례회의로 실행력 확보 농협이 외부 전문가 중심의 공식 개혁기구를 출범시키며 조직 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혁에 착수했다. 농협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농협개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농협개혁위원회는 외부 위원 11명과 내부 위원 3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학계,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광범 위원이 위원장으
설 특별행사 개최 물가안정 총력510억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농협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식품부터 영농자재, 유류까지 아우르는 사상 첫 대규모 동시 할인행사에 나선다.농협은 26일부터 2월 20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농심!천심!동심!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농협은 농식품 중심의 기존 설 특판을 넘어 영농자재와 유류까지 할인
부산시가 지난 23일 전역에 발효된 건조경보와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대응해 화재 예방을 위한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예고됨에 따라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시는 26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화재예방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소방재난본부와 16개 구·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대응 체계를 정밀 점검했다.주요 대책으로는 △재난 대비 상시 대응체계 가동 △화재 취약시설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