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햇살이 따뜻해지면서 꽃 소식을 실감한다. 어제 오후엔 캠퍼스를 산책하다 드디어 활짝 핀 매화 몇 송이를 발견했다. 겨울을 보내고 피어난 그 어여쁜 꽃 보느라 한참을 서있었다. 양지바른 곳의 회양목 꽃도 초록 꽃을 활짝 피웠고, 산수유의 노란 꽃망울도 오늘내일 곧 필 것이다. 4월의 주인공 벚꽃 역시 개화 준비에 한창이다. 기상청에는 여러 지역의 벚꽃 개화 표지 나무가 제시되어 있는데, 중부 지방은 청주공업고등학교 앞 무심천 하상도로 분기점에서 청주대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목, 그곳의 1~3번째 벚나무 세 그루를 기준으로 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