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전국 검사장 18명이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경위 설명을 요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강경 대응에 돌입했다. 범여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 10명이 지난 19일 해당 검사장들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여권이 ‘검란’ 진압에 다시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집단 항명은 단순한 이견 표명이 아니라 명백한 정치적 집단행위”라며 “국가공무원법이 금지한 집단행위에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는 지난 19일 샘터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년 4분기 강동모범운전자회 근무상황점검에 방문하여 현장 곳곳에서 봉사하는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강동모범운전자회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리와 지역 내 각종 행사장의 안전관리 등 다양한 교통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안전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근무상황점검에는 운수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교통관리 지원 근무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모범운전자 회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광주 동구는 서석동 일원에 장기간 방치돼 안전 우려가 컸던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정원으로 재탄생시킨 ‘빈집 순환정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석동 5-4번지 빈집을 광주 최초로 직권 철거한 뒤, 민간기업인 SM스틸의 사회공헌으로 주민 중심의 소규모 정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완료식에는 임택 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성낙원 SM스틸 대표, 주민자치회,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8일 대구교통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군위중학교를 방문하여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장학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대구시 3개 공사·공단은 2024년 12월, 지역소멸 및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5년 현재 청년지원, 지역활력, 교육지원 등 다양한 공동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있다.이번 장학금은 인구 감소와 거점학교 중심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따른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19% 상승했다. 이는 9월 상승률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아파트만 따로 보면 1.43% 올라 6월 대출규제 시행 직전 급등했던 수준에 근접했다.대책 발표 전 규제지역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며 한강변 주요 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렸고, 발표 이후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 전에 서둘러 거래를 마치는 ‘막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은 11월 18일 창동역 1번 출구 광장에서 열린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셔틀버스 창동역 정류장’ 개선 개소식에 참석해 정비된 시설을 확인하고, 개소식을 축하하며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의회의 지속적인 의지를 밝혔다.이번 정류장 개선은 기존 노후 의자를 온열 기능이 있는 의자로 교체하여 한층 더 따뜻하고 쾌적한 대기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을 이용하는 상이군경 회원들이 보다 편안하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안병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국민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시키기 위해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외환시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세계에서 3번째 큰 연기금인 국민연금 규모가 이미 국내총생산의 50%를 상회하고 보유 해외자산도 외환보유액보다 많아지면서 국민연금이 외환시장 단일 플레이어 중에서 최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연금이 향후 3600조원 수준으로 늘고 해외투자가 늘어나면서 우리 시장에서는 달러
경기도와 성남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 ‘2025년 경기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 지원’ 결과 발표회를 지난 24일과 25일 진행했다.이번 지원 사업은 경기도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숏폼 영상과 AI 기반 콘텐츠 제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금융감독원은 ‘2024년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를 배포한 바 있다. 해당 보도자료에서는 우리나라 퇴직연금의 적립금, 수익률 추이뿐만 아니라 전체 가입자의 수익률 분포, 가장 많이 투자된 펀드, 수익률 상위 가입자의 자산구성 등을 처음으로 소개해 가입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수익률 상위 가입자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는 요구가 많았는데, 이를 위해서 이번에는 이른바 ‘퇴직연금 고수’들의 연금운용 노하우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네놨다.퇴직연금 고수들은 누구일까?먼저 권역별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도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매년 고품질 돼지 액상정액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9만 7,000팩 공급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원은 올해 10월말 기준 9만팩 이상을 공급함에 따라 올해 말에는 기존 목표보다 높은 10만 5,000팩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연구원에서 생산하는 돼지 액상정액의 공급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농가 수요량에 맞춰 매년 10만팩 내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는 도내 양돈농가 수요량의 48%를 차지하는 물량이다.연구원은 자체 종돈장에서
중동 무대에 첫 선을 보인 할랄 인증 한우가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한국문화원에서 중동지역 인플루언서 및 UAE 대학 졸업생 등 30명을 초청해 ‘UAE에서 매력적인 할랄 K-푸드(Attractive Halal Korean Food in
국회 정무위 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26일 한국은행이 제시한 '스테이블코인 7대 리스크'를 정면 반박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한국은행이 제시한 디페깅, 코인런, 소비자보호 공백 등의 위험은 대부분 적절한 제도 설계로 관리 가능한 미시적 위험"이라며 "오히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적시에 구축하지 못해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해외 빅테크에 경제 주도권을 내주는 것이 진짜 위험"이라고 지적했다.민 의원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경제학, 법률, 디지털 자산, 금융규제, 통화정책 등 각계
인천 미추홀구는 인천시가 실시한 ‘2025년 특색 가로수길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인천시 내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가로수 관리 수준과 경관 조성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것으로, 미추홀구는 경관 향상, 주변환경과의 조화, 유지관리 체계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특히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꼽힌 것은 ‘경원대로 특색 가로수길’의 관리 성과였다.이는 구가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비예산 방식으로 가로수 관리 체계를 지도·정비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국전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3일 공생광장에서 ‘2025년 용인문화재단 장학사업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재단 장학생들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한 시간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2025 장학사업 수료식’은 재단 내 문화도시팀과의 협업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정적인 수료식 형식을 벗어나, DJ세포가 함께하는 EDM 파티 형식으로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장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공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정유통 등을 단속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21년부터 연 두차례씩 부정유통 일제 단속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식회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불법 정황이 의심되면 대상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거래금액
2030년 도입을 목표로 한 수소 트램은 도민 수용성과 국비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린수소를 이용하는 제주형 수소트램은 제주항~동문시장~제주공항~연동사거리~노형오거리~1100로를 연결하는 12.91㎞ 구간에 설치한다.총사업비는 5293억원으로 국비는 60%가 투입된다.도는 수소 트램 1일 예상 이용객은 5만3841명으로 대중교통 분담률이 2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1500만명 제주 방문 관광객의 주요 이동수단 가운데 79.4%는 렌터카인데, 이 수요를 트램이 흡수하면
제주 동남초등학교 53회 졸업생들이 지난 주말 고향 마을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10여 명이 참여해 오조리 연안 습지 보호지역 쓰레기 수거 및 주변 정리 작업을 실시하며 ‘깨끗한 마을, 빛나는 우정’이라는 문구처럼 공동체 정신을 되새겼다.졸업생들은 아침 일찍 모여 해안 산책로와 수변 주변의 폐플라스틱,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날 활동을 통해 상당량의 해양쓰레기가 수거됐으며, 마을 주민들 또한 따뜻한 격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여자들은 “고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이달희 의원은 지난 19일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5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희 의원은 이달 진행된 성평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성평등가족부와 타 부처와의 유사·중복된 사업 구조 개선 촉구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수검율 제고 및 지속가능한 보호 체계 구축 필요 강조 △성평등가족부의 딥페이크 성착취물 유포 방지 위한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대책 마련 주문 등 아동·청소년 정책 전반을 점검하며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효율성을 점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작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허브 기업 순이엔티가 K-뷰티 시장에 진출한다. 순이엔티는 MCN 사업에서 쌓아온 SNS 플랫폼 기반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데이터를 활용해 뷰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순이엔티의 뷰티 브랜드 ‘순 코스메틱’의 첫 제품은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을 겨냥한 리프팅 제품 ‘닥터리프타’다. 오는 12월 출시될 예정이다. 브랜드 모델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를 선정했다.순 코스메틱은 크리에이터 자산, 틱톡 운영 노하우, 글로벌 숏폼 인프라, 커머스 역량을 결합한 통합형 뷰티 비즈니스로 운영된다.순이엔
컴퓨터 관련 주요 부품 수입 유통 전문 업체 서린씨앤아이가 저장장치/메모리 전문 기업 '어페이서'의 런칭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포트폴리오와 시장 전략을 공개했다. 어페이서는 1997년 설립 이후 28년 이상 스토리지 응용 경험을 축적한 글로벌 1티어 SSD/메모리 공급사로, 대규모 채널 네트워크와 펌웨어 커스터마이징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요를 대응해 온 기업이다.이번 브리핑의 핵심은 쉽게 쓰는 고성능이다. 1차 라인업은 게이밍 DRAM NOX 시리즈와 표준 D
부산시가 25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관사 지원사업 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 이전 직원들에게 제공할 관사 100호를 임차하는 과정에서 임대인의 부도나 자금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미회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의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관사 지원사업’은 시가 부산도시공사에 사업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가 아파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