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구청소년문화의집은 6일, 국가보훈부의 2025년 보훈해봄 공모사업에 선정된 「말살의 시대 : 말모이 작전」의 2차수 1회기를 양정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청소년들은 창씨개명, 한글 조리고서 해석, 일본어 잔재 OX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말을 지켜낸 선조들의 노력을 이해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청소년은, “우리말을 빼앗겼던 역사를 직접 체험해 보니 한글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서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
울산시가 30일 향토기업 고려아연의 온산제련소에서 10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한 이번 회의는 김두겸 시장의 ‘실용주의 행정’과 ‘기업 친화적’ 시정 철학을 실천으로 보여준 상징적인 자리였다. 특히 이번 회의는 MBK 사모펀드·영풍 연합의 약탈적 인수합병 시도에 맞서 울산시와 지역사회가 ‘향토기업 지키기 운동’을 통해 경영권을 지켜낸 고려아연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김두겸 시장이 주재한 이날 월간업무보고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 대전환 속에서 울산의 신성장 전략을 모
▲김만순 이병 유족 ▲박경득 일병 유족 대구 남구는 지난 9월 2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 박경득 일병과 고 김만순 이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장 전수는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이었으나 훈장을 수여 받지 못한 참전용사에 대해 그 유가족에게
포항시는 16일 포항시 통합보훈회관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6·25전쟁 제75주년 형산강 도하작전 전승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전자 꽃목걸이 전달, 회고사, 헌시 낭송, 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형산강 전투 참전자와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이 함께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형산강 전투는 1950년 8월 11일부터 9월 23일까지 낙동강 전선 최후의 방어선에서 전개된 격전으로, 국토의 절반
의성군은 조선 숙종 때 울릉도와 독도를 지켜낸 실존 인물이자 지역 출신인 ‘장한상’을 소재로 한 뮤지컬 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오후 7시 30분,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장한상’은 17세기 말 일본의 도발로 울릉도와 독도 영유권 분쟁이 발생했을 당시, 수토사로 임명되어 울릉도와 독도 해역에서 조업하던 왜인들을 몰아내며 영토 수호에 앞장선 인물로 기록돼 있다. 이번 뮤지컬은 남대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첨단 멀티미디어 기술과 3D 비디오 프
인천광역시는 국가보훈부, 해군, 해병대와 공동으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인천 전역에서 개최하며,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세계와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올해 기념주간은 ‘헌신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열렸다.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교훈을 재조명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특히 세계 주요 인사와 참전용사가 대거 참여해 그간 제기됐던 ‘외빈 부재’ 논란
전라남도는 2025년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고 밝혔다.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9월 16일 정유재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이순신 장군을 중심으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적을 물리쳐 조선을 지켜낸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역사문화 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호국 해양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축제는 예년과 달리 주무대 장소를
지난 7월12일, 울산 울주군 대곡천 일대의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대한민국에서 17번째 세계유산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수십 년 동안 물에 잠겼다 드러나기를 반복하며 가치를 위협받던 암각화가 마침내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이번 성과는 수천 년 전바위에 새겨진 그림이 지닌 세계적 가치와 더불어 수십 년 동안 시민과 연구자,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보존과 가치를 지켜낸 긴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그러나 세계유산 등재는 끝이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과제의 시작을 알린다. 유네스코는 암
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국회 사랑재에서 무명의병포럼과 양평의병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무명의병의 역사적 의미와 이를 기리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이름 없이 스러져간 무명의병들은 국군의 뿌리이자 우리 민족 정체성의 상징”이라며, “무명의병과 무명독립군을 기억하고 기리는 일은 민주주의 뿌리를 재확인하는 일”이라고 밝혔다.그는 “4.19혁명, 6월 항쟁, 촛불혁명, 빛의혁명까지, 위기 때마다 국민이 직접 나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가 바로 우리의 정체성”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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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계엄부터 6.3 대선까지 격동의 6개월 동안 ‘광장’을 지킨 사람들을 생생한 사진과 글로 담은 책 《광장》이 출간됐다.12.3 내란의 밤 이후 광장에는 기존의 촛불시민들에 더해 응원봉을 든 젊은 시민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공동체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모여든 이들은 스스로 빛의 마당, 광장을 일구어 냈다. 서로 동지이자 전우가 되어 광장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시민들, 그들은 주권자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스스로 지켜낸 민주시민들이다. 2002년 '미선이 효순이 사건'부터 24년째 거리 누벼‘내란의 밤을 넘어선 사람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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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차이나 데이 2025' 성료…中 혁신기업 한자리에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 투자자가 만나는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를 성대히 개최한 가운데, 향후 중국 관련 투자와 협력 구축에 미래에셋증권이 역할모델을 키워갈지 주목된다.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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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공원 추석 연휴기간 특별 관리대책 시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약 3만 명 이상의 추모객이 양지공원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 양지공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추모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주요 특별 관리대책은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추석 당일 화장로 운영 중지로 방문객 밀집 완화 △교통 혼잡 완화 및 추모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차관리 강화 △봉안당 내 고인위치 안내 요원 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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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진단] 넷마블, 첫 TGS서 ‘베테랑 전략’… 현지 반응 뜨거운 이유?
넷마블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쿄게임쇼 2025에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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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육교직원 사기진작 한마음 대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신나는 아이, 행복한 부모, 보람찬 교사,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샌드아트와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과 격려사가 이어지며, 보육인의 헌신을 기리고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오영훈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보육교직원들이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온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제주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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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7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허와 논문, 매출 등 정량성과 현황과 참여기업 사업화 성공사례, 혁신공정센터 운영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혁신공정사업은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OLED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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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메타, 유튜브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새로운 동영상 코덱 AV1을 내세우며 모바일 스트리밍 혁신을 예고했다고 2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AV1은 기존 코덱 대비 약 30% 더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압축할 수 있어, 모바일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고 시청 경험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하지만 AV1의 상용화는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AV1은 2018년 오픈미디어얼라이언스가 개발했지만, 본격적인 도입은 최근에서야 추진되고 있다. 특히 AV1을 활용하려면 스마트폰이 이를 하드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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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로 다시 한번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고 있다.2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모건스탠리의 최신 투자 노트를 인용해 아이폰17 시리즈의 초기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강력하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폰17, 17 프로, 17 프로 맥스 모델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내년 출시될 아이폰18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모건스탠리는 "아이폰 에어는 중국 출시가 지연되며 수요 예측이 불확실하지만, 다른 모델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은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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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최근 66억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을 완료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 기업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틱톡 스타일의 AI 영상 앱 ‘소라2’까지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경제매체 CNBC는 소라2가 초실감 AI 영상을 생성하면서도 안전성과 검열 문제를 둘러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오픈AI 내부에서도 보안과 창의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주요 쟁점이다. 한 전직 직원은 CNBC에 "오픈AI는 항상 빠른 출시를 우선시해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 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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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이 1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안전거버넌스 확산을 위한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