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은 1일 편상훈 원장이 제10대 원장으로 새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안이 의결된 뒤 선임 절차를 거쳐 확정된 것이다. 편 원장은 9대 원장에 이어 연속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10대 원장 임기는 내년 9월30일까지다. 이사회는 그가 지난 임기 동안 정책연구 실적과 경영평가 결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정부 표창을 수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울산연구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년 연속 지방공공기관 경영평가 최고 등급인 ‘가’를 달성했다. 또
2025년 10월,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주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지가 아닌, 도시의 미래 전략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로 삼고 있다.경주시는 최근 시민 여론조사 결과와 민선 8기 3년의 성과, 향후 10대 비전, 그리고 APEC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경주의 오늘과 내일을 새롭게 그려가고 있다.◇ 경주, ‘천년 고도’ 넘어 국제회의 도시로경주는 오랫동안 ‘천년 고도’라는 이름으로 불려왔지만, 이제 그 수식어는 더 이상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
미성년자 명의로 거래된 주택이 올해 상반기에만 66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거래가 집중되고, 10대 미만 아동이 수십 채를 보유한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부모를 통한 편법 증여와 자산 대물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미성년자 명의 주택 구입은 총 66건, 180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5채가 가장 많고, 서울 17채·인천 6채 순으로 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약 73%를 차지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서울이 약 94억원으로
자신들에 대한 나쁜 소문을 내고 다닌다며 무리를 지어 위협하고 폭행한 10대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은 특수공갈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1년과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특수공갈 혐의로 기소된 B씨와 C씨에게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과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B씨와 C씨는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피해자 D씨가 자신들에 대한 나쁜 소문을 내고 다닌다는 이유로 B씨의 남자
올해 상반기 미성년자 명의로 매수한 주택이 66가구에 달했다. 이중 10대 미만 아동이 22채를 보유한 사례도 확인됐다.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미성년자 주택 구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미성년자 명의 주택 거래는 66건으로 집계됐다. 거래금액은 180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전체 거래의 72.7%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5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17가구, 인천 6가구 순이었다.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서울이 약 94억원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자동차과 총동문회는 지난 21일 신안군에서 무상 자동차와 농기계 정비 봉사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과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봉사활동에서는 차량 50대와 농기계 10대 등 총 60대를 점검·수리했다. 동문들은 와이퍼, 전구 등 소모품 교체와 엔진오일, 부동액, 브레이크오일 보충 등 전반적인 상태 진단을 포함한 꼼꼼한 점검으로 주민 만족도를 끌어냈다.김인수 회장은 “자동차와 농기계는 섬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생활 수단이지만, 정비를 받기 어려울 때가 많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보덕동 주민들이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보문단지를 가득 메웠다.보덕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자생단체 회원 60여 명은 지난 23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손님맞이 선진시민의식 행진대회’를 열고, 환경정비와 시민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APEC 클린데이’의 일환으로, 정상회의장이 위치한 보문단지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참가자들은 경주월드 앞 상가에서 화백컨벤션센터까지 피켓을 들고 가두 행진을 벌였다. 동시에 환경정비 활동과 함께 ‘APEC 경주 10대 실천 과제’ 리플릿을 나누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구청 정문에서 공정하고 생동감 있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나우리’출근길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고위직부터 하위직까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여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김찬진 동구청장은 출근길 직원들에게 ‘동구 조직문화 혁신 나부터 우리 함께’라는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줬다.또한 피켓과 배너 등을 활용하여 간부 모시는 날 근절, 배려하고 존중하기,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눈치 야근하지 않기 등 나우리 10대 실천 과
1주전
인천시가 23일 시청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어 지역 현안 해결 및 내년도 국비 확보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시에서는 유정복 시장과 행정·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국힘 시당에서는 박종진 위원장과 윤상현·배준영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시는 10대 현안으로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광역철도망 확충 ▲경인전철 지하화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도심 내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틀별법 제정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17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1분께 동구의 2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20대 남성 A씨가 추락하며 지나가던 행인들을 덮쳤다.A씨는 숨졌고, 10대 보행자 2명이 팔 등을 다쳤다.경찰은 현장 폐쇄회로TV를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제주대, 글로컬대학 공동 유치 성공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양 기관이 함께 마련한 혁신모델은 4가지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한국형 배움여행 플랫폼을 조성해 전 세계 청년인재와 연구자들이 제주에서 학습과 휴양을 동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당 "국정자원 화재 총력 대응 중... 국민에 사과"
민주당은 27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수습과 관련하여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구하고 화재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화재 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복구와 투명한 소통을 약속하고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 성료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준 시장 “추석 연휴 시민 안전 위한 종합대책 빈틈 없이 이행해 달라”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종합대책은 ▲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 이웃사랑 실천 ▲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 공직기강 확립,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0월 3~9일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곳과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방송미디어통신위 신설법 與주도 국회 통과…방통위 17년만 폐지
2008년 출범한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를 설치하는 내용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여당 주도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법이 시행되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돼 현 정부·여당과 갈등을 빚어온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임기 종료로 자동 면직된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77명 가운데 찬성 176명, 반대 1명으로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을 의결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정당들은 찬성표를 던졌고,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법안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표결 참여를 거부했다.법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 하다교육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일,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과 복지혜택 강화를 위해 하다교육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주민에게 자원 제공과 프로그램 운영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권 확보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덕진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사회적 기업인 하다교육협동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희 하다교육협동조합 이사장도 “울주군 서부권 주민에게 색다른 IT교육을 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229% 초인플레 베네수엘라…달러 대신 'USDT'
연간 229%라는 초인플레이션을 기록한 베네수엘라에서 스테이블코인 테더, 일명 '바이낸스 달러'가 사실상 국가 경제의 기축 통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는 ▲중앙은행 공식 환율 ▲비공식 암시장 '달러 네그로' 시세 ▲바이낸스 피어투피어 환율 등 세 가지 달러 환율이 공존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바이낸스 P2P 시세가 식당, 프리랜서, 상점 운영자 등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이자 결제 인프라로 기능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남구가족센터, 가족사랑의 날 맞아 ‘추석 유과·복주머니 만들기’ 진행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지난 1일 해피투게더타운 2층 대강당에서 남구 거주 가족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사랑의 날 4회기 프로그램 ‘추석맞이 사랑 가득 유과, 복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전통 음식을 만들고 명절의 의미를 나누며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삼색 유과를 직접 빚고 정성을 담은 복주머니를 만들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가 손을 맞잡고 함께 활동하는 과정에서 웃음과 대화가 이어졌고, 명절의 따뜻한 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점검
2시간전
울산시는 2일 안승대 행정부시장이 자치행정과 사무실을 찾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점검에는 연휴 기간 비상근무에 투입되는 상황실 근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안 부시장은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비상근무자 모두가 안전사고 없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격려했다.울산시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안 부시장은 각 부서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종합상황실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이번 대책은 △24시간 비
Generic placeholder image
학교 급식 위기, "안전한 노동이 행복한 급식 만든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안전한 노동 행복한 급식 100만 청원운동본부'를 발족하고 학교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