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 외국인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한 가운데 국제결혼도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울산 다문화 혼인 건수는 398건으로 1년 전 보다 43.2%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울산에 이어 광주, 강원 충남 순이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은 9.2%로, 전년 대비 2.3%p 늘었다. 울산 다문화 혼인 비중은 2019년 9.6%였다가 코로나 펜데믹이 발생한 이듬해 6.2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펼쳐진 제13회 서울경제신문배에서 6세의 노장마 ‘선더호스’가 관중들의 환호 속에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이번 경주는 레이팅 50 이하의 4등급 국내산 경주마들이 출전해 치열한 1,600m 대결을 벌인 끝에 총 상금 6천만 원의 주인공으로 ‘선더호스’가 선정됐다.경주 초반부터 가장 후미에 자리 잡았던 ‘선더호스’는 오수철 기수와 침착하게 호흡을 맞추며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강력한 추입을 시도, 인기마 ‘탱탱볼’과 ‘베스트대로’를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7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4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와 우수사례에 각각 선정되며 3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하고자 매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시도평가·지역자율계정·지역지원계정 부문 등에서 총 31건의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했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오른데 이어 지역자율계정 부문에서 옛 연동면사무소 활용 문화재생사업이 우수사례로 뽑혔다.옛 연동면사무소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옛
수원지방법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평화쉼터 대표 신 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가운데, 제주 시민단체가 국정원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전교조 제주지부, 민주노총 제주지부, 제주여민회 등 33개 단체로 구성된 '공안탄압 저지 및 민주수호 제주대책위'는 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은 간첩 조작 시도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신 대표는 구속된 상태에서 구치소 인권 담당자에게 이번 사건을 조사해달라고 호소했지만, 돌아온 것은 묵묵무답
충북도내 4개 시·군 지역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충북을 비롯해 울산·세종·광주·충남·강원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를 6일 지정 고시했다./관련기사 16면충북에서는 제천시와 보은·음성·진천군 등 4개 시·군이 포함됐다.구체적으로는 제천지구의 경우 제천2산업단지와 신규 조성 예정인 제천4산업단지에 27만여평 규모로 융합바이오와 미래 모빌리티 소재 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제천과 인근 지역인 충주에는 현대모비스, 일진글로벌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관련 회사 50여개가 포진해 있어 모빌리티 산업 생
최근 5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국 시도 중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국회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 기초단체별로 발생한 화재자료에서 확인한 수치다. 도내 소방인력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최대 1000여 명에 달해 소방인력·장비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간 대형화재가 날 때마다 소방인력과 열악한 장비의 확충이 요구됐다. 도내 소방공무원은 5114명으로 인력 충원율이 98%에 달하지만, 도민 325만 여명을 담당하기에는 부족한 셈이다. 도내 소방인력이 담당해
올해로 77회째를 맞이하는 『불조심 강조의 달』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 국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오는 11월 1일부터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범국민 화재 예방의식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는 유독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기구와 전열기구 사용이 급증해 주택 내 화재 발생이 증가 할것으로 예상된다.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및 화재예방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당부하고자 한다.전기장판의 경우 겨울철 외에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전기장판을 여러 겹
울산이 7개 특·광역시 가운데 담배제품을 가장 많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기 학생의 흡연율도 전국 평균 이상을 기록하는 등 체계적인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0.7%p 개선된 22.9%로 나타났다. 하지만 울산은 7개 특광역시 중 담배제품 현재사용률 1위를 차지했고, 전국에서도 충북, 충남, 경북 다음으로 높았다. 울산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타 시도 대비 수치가 심각한 수준인
경남 부산 울산 기획조정실장들이 합동으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 ‘부울경 초광역 협력 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3일 경남도에 따르면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국비 확보에 대한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실무반장으로 하는 국비공동대응단을 구성해 지난 1일 국회를 방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23일에는 부울경 예결위 소속 곽규택, 서지영, 서범수, 최형두, 서일준 의원실을 방문해 부울경 주요 공동협력사업 국비 확보를 건의한 바 있다.이날 부울경 3개
경상북도는 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영남권 5개 시도 경제 담당 공무원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경북, 부산, 대구, 울산, 경남 등 5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은 2011년 영남권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부·울·경 경제관계관 회의를 5개 시도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후, 2012년 경남을 시작으로 매년 5개 시도가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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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0일부터 무비자 입국기간 15→30일 연장…日도 비자면제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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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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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주차 임신부 허용".의령군 규제개혁 공모 '최우수'
임신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주차구역을 교통약자주차구역으로 개편하자는 아이디어가 올해 의령군 규제혁신 공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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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 모닝 픽] 미 법무부, ‘독점 기업’ 구글 크롬 매각 진행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내년 가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 17 에어’가 기존 전망대로 두께 6mm 출시될 전망입니다. IT 매체 맥루머스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 투자은행 제프 푸 분석가는 “아이폰 17 슬림 모델의 두께는 6mm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망대로라면 기존 7.8mm이었던 아이폰 15, 16 시리즈와 비교해 ‘아이폰 17 에어’는 확실히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S가 19일 시카고에서 연례행사 ‘이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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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대회... 11월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
‘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가 및 11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 국민체육센터와 횡성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진행하는 2024년도 마지막 대회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횡성군은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금년 3년째 개최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3년째 진행하는 김종하배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최상의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핸드볼 경기에 참여하는 한편 횡성 호수길, 루지 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와 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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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산불 취약계층 맞춤형 산불예방 대면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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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2024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활동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가을철 영농시기 도래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 및 습관적인 불법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활동은 주로 산림 인접지에 위치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대규모 관광지에서 산림 관련 민·관 단체와 합동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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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축식품부 주최 2024년 말 산업 실태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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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말산업육성법 제6조, 통계법 제18조에 따라 12월 20일까지, 말 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말 산업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내 유일의 말 산업 관련 국가 통계조사로, 조사 대상은 ▲말 사육 사업체 ▲승마시설 ▲말 관련업 사업체 전체 ▲말, 당나귀, 노새를 보유한 사업체 또는 개인 전체이다.한국 마사회 위탁으로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체의 경영 현황과 개별 말의 등록 여부, 칩 번호, 마 번, 품종, 사용 용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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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거제 노자산골프장 개발,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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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양국 관계 완전히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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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전쟁을 3년 가까이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대한민국의 무기 지원에 대해 엄중 경고를 날렸다.24일 러시아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은 현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산 무기가 러시아 시민을 살상하는 데 사용될 경우 한-러 관계가 완전히 파괴될 위험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루덴코 차관은 한국이 이러한 행동을 자제하고 장기적인 국익을 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촉구했으며, 한국의 무모한 조치가 자국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넘어 북한군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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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살기좋은 경북 (47) 상주시 외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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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외남면은 동쪽으로 남원동과 청리면, 남쪽은 공성면, 서쪽과 북쪽은 내서면과 접하고 있다. 북부·서부·남부는 해발고도 500m 내외의 산지로 이뤄지고 하천은 저지인 동부로 흘러서 남천으로 유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