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치는 동강의 물길 위에 오래된 이야기와 새로운 즐거움이 함께 흐른다. 영월을 대표하는 여름 문화축제인 ‘제28회 동강뗏목축제’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영월 동강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과거 강을 따라 목재를 운반하며 삶을 이어갔던 떼꾼들의 역사와 뗏목문화를 현대적인 축제 콘텐츠로 되살린 동강뗏목축제는 물과 자연, 휴식을 주제로 한 체류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멈추지 않는 물길, 꺾이지 않는 청춘’을 주제로, ‘동강불패’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동강이
‘붉은박쥐’가 만장굴 입구에서 탈진된 상태로 구조된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는 지난 15일 만장굴 입구에서 탈진 증세가 심한 상태로 발견된 황금박쥐 1마리를 구조, 영양주사 투여 및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한 후 반장굴 내부에 방사했다.황금박쥐는 구조 직후 정밀 진료를 통해 개체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 한 결과 외상이나 골절 등 부상 흔적은 없었다.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만장굴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붉은박쥐의 대표적
여름은 점점 혹독한 성깔로 우리를 괴롭힌다. 해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태양열은 단순히 ‘덥다’는 감각을 넘어, 일상을 뒤흔드는 위협으로 다가온다. 한낮의 열기는 숨을 턱턱 막히게 하고, 밤새 이어지는 열대야는 달콤한 휴식을 앗아간다. 안타깝게도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구촌 곳곳이 전례 없는 폭염과 기후변화로 신음하고 있는, 바야흐로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계절이 주던 낭만과 여유로움 대신, 매서운 생존 투쟁이 여름의 새로운 얼굴이 되어버렸다.그래도 버텨내야 하는 게 우리의 삶이다. 자연의 변덕과 기후의 횡포 앞에 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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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이맘 때 일이다.평소 남들보다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필자는 친구들과 함께 폭염 속 오름 탐방을 나섰다. 최종 목적지를 3㎞를 남겨둔 숲속에서 어지럼증과 함께 몸에 온 힘이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잠깐 쉬고 다시 일어섰는데 한 걸음 한걸음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먼저 가라며 내려가는 방향을 가리킨 후 혼자 휴식을 취했다.그러나 다시 일어섰지만 온 몸에 기운이 없어 제대로 걸을 수 없었다. 겨우 차량이 들어올 만한 곳까지 나온 후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숲과 숲 사이에 있는 필자를 찾지 못한 119대원
서울 동대문구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 무더위쉼터 이용 시간을 대폭 확대하고, 야간 안전숙소를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이번 조치는 늦은 시간과 주말에도 어르신들이 폭염을 피해 시원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는 앞서 지난 6월부터 관내 경로당 69개소를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해 왔다. 최근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구는 이용 수요와 시설 여건을 고려해 5일부터 이
경남 밀양시는 4일 밀양의 대표 관광지인 얼음골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실감형 전시·체험 콘텐츠로 담아낸 ‘얼음골 신비테마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기관·단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테마관 내부의 전시·체험 시설과 주요 편의 공간을 둘러보며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직접 체험했다.얼음골 신비테마관은 밀양 3대 신비 중 하나인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의
부산관광공사는 금정산의 대한민국 24번째 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하고 부산의 우수한 자연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메가메 갱상도 3산3색 트래킹 챌린지’를 8월 3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부산관광공사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국립공원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영남권 공동 관광사업이다. 부산 금정산, 대구 팔공산, 경주 토함산을 하나의 걷기 관광 콘텐츠로 연결해 지역 간 관광 교류를 확대하고, 건강과 자연 속 휴식을 중시하는 웰니스 관광 수요를 부산으로 유치하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 일원의 친수시설 및 경관조명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8월 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라호수공원 ‘물빛마당’과 커낼웨이 ‘물결마루’ 조성, 커낼웨이 정서진문화공원 일원의 경관조명 개선을 통해, 낮에는 물과 함께 휴식을 즐기고 밤에는 아름다운 수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청라 수변공간의 매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물빛마당과 물결마루는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
제주시는 '2027년 학교숲 조성사업'에 참여할 대상 학교를 오는 8월 1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운동장 주변 자투리 공간이나 경계구역 등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숲 조성을 위한 사업비 6,000만 원이 지원된다.조성된 학교숲은 학생들에게 자연 체험과 생태환경 교육이 가능한 학습 공간으로 활용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는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쉼터로 개방된다.신청 대상은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이다. 다만
합천군 적중면은 지난 29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살피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서는 무더위쉼터를 직접 찾아 시설 운영 상태와 냉방기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자세히 안내하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건강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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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우주항공국 첫 릴레이 언론브리핑 개최! 민선9기 핵심 전략 설명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사천' 실현을 향한 청사진이 공개됐다.사천시는 8월 3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주항공국을 시작으로 민선9기 릴레이 언론브리핑의 첫 일정을 열고, 우주항공 정책과 핵심 전략을 시민과 언론에 설명했다.이번 브리핑에서 우주항공국 이숙미 국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우주항공국의 기본현황과 주요 성과, 미래 비전, 핵심 전략 그리고,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우주항공국은 현재 4개과 75명의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809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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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방한 경기서 화력쇼… 팀 K리그에 3-1 승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시티가 국내 팬들 앞에서 화려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K리그1 올스타를 제압하고 방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맨시티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를 3-1로 꺾었다.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친선경기임에도 필 포든과 티자니 라인더르스, 마테오 코바치치, 후벵 디아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맨시티 선수들은 국내 팬들을 위해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경기 시작 직전 체감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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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장마’에 타들어가는 영남…농업용수 확보 비상
장마철에도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장마’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영남지역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경남과 경북의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주의’와 ‘경계’로 높아지는 등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밑도는 가운데 영남지역의 저수율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경남지역 평균 저수율은 42.6%, 경북은 53.7%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남 창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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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9월 10일부터 나이롱 환자 걸러낸다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9월 10일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자동차손배법」 시행령 개정안은 일부 나이롱환자에게 과도하게 지급되었던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으로 9월 10일 이후 교통사고를 당한 경상환자가 8주를 초과하여 치료를 받으려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내 전문 의료인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 검토 대상은 경상환자 중 염좌와 타박상을 입은 환자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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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선 넘는 추미애 품격 떨어져...재정 비상부터 해결하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도정에 전념할 것을 촉구했다.국민의힘은 3일 입장문을 내고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정제되지 않은 언사와 중앙 정치를 향한 과도한 개입이 선을 넘고 있다"며 "도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할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본업인 도정을 뒤로한 채 정치적 대립만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도지사가 '깡패' 등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편 가르기식 정치에 나서는 모습은 경기도민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길 뿐"이라며 "지자체장으로서의 품격은 물론 도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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