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정화조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에 위치한 한 양돈장 정화조 내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정화조는 가로 5m, 세로 5m, 높이 5m로 내부에 약 50% 정도 내용물이 차있는 상태였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도착했을 당시 정화조 내 구조 대상자는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여만에 ㄱ씨, ㄴ씨를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
빛이 심하게 흩어지는 환경에서도 투명한 물체의 모양·두께·위치를 동시에 복원하는 기술이 개발됐다.이 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의 투명 부품 검사와 바이오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KAIST 장무석 교수 연구팀이 두 개의 움직이는 산란층 사이에 가려진 위상 물체를 한 번의 촬영만으로 복원하는 단일 촬영 위상 영상 기술을 개발했다.위상 물체는 유리, 투명 비닐, 살아 있는 세포처럼 일반 카메라로는 주변과 밝기 차이가 거의 없어 잘 보이지 않는 물체다.하지만 빛이 물체를 통과하면서 생기는
이곳저곳에서 수년째 몇 달째 전쟁이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벌써 수많은 생명이 스러져 갔고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생명이 헛되이 사라져갈 것인지 짐작하기 어렵다. 하지만 교전 당사국 지도자들은 참혹한 현실을 아랑곳하지 않고 앞다투어 자국의 강력한 물리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호언장담하거나 죽음을 불사하고 싸울 의지를 불태우고 강력한 응전 의지를 피력하며 오직 자신이 세상을 구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영웅’이라 칭한다. 하지만 지금의 참화는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미 죽어갔고 앞으로 죽어갈 사람들은 구해질 권리가
LG전자가 신제품 청소로봇 ‘LG 홈봇 AI 오브제컬렉션 로니’의 디자인과 청소 성능을 알리기 위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제품을 집 안에 자연스럽게 배치하거나 보이지 않게 설치할 수 있는 공간 맞춤형 구성을 앞세워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5일 LG전자는 오는 12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서 ‘LG 홈봇 AI 오브제컬렉션 로니’ 팝업 체험존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주방과 거실 등 집 안의 여러 공간을 각기 다른 인테리어로 꾸며 로니가 생활 공간에 어우러지는 모습을 선보인다.이번 체험존에서는 두 가
보안 업계의 제1 원칙은 ‘보이지 않는 것은 보호할 수 없다’이다. 보안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할 자산을 식별하고, 보호 정책을 설정해야 한다. 그러나 AI·클라우드 전환으로 인해 이 원칙을 지키기가 더 어려워졌다. 생산성과 효율성을 이유로 승인되지 않은 자산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면밀한 점검 없이 승인되는 자산, 승인 후 관리되지 않은 자산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자산 관리가 보안의 출발이지만, 현실에서는 자산 현황을 파악하는 것 조차 쉽지 않다. 대부분의 자산 관리를 위한 솔루션은 네트워크 부하를 일으킬 위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 시점이 기술과 수요 측면에서 모두 무르익었다. 4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은 화면을 펼쳤을 때 중앙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개선됐고, 초기 수요도 전작의 3배에 이르렀다.애플은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까지 오랜 시간을 들였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일찍 뛰어들었지만, 1세대 갤럭시 폴드는 디스플레이가 손상에 취약해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애플은 디스플레이 기술이 충분히 성숙할 때까지 출시를 미뤘다. 내구성이
사람은 자신의 나이를 마음속 어딘가에 멈춰 둔 채 살아간다는 말이 있다. 거울 속 얼굴은 분명 세월을 말하고 있는데도, 필자 생각만큼은 여전히 서른이나 마흔 살 무렵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내 나이를 있는 그대로 보겠지만, 정작 나는 그렇게까지 늙었다고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그래도 아직은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은근히 하며 살아간다. 나 역시 그렇다.얼마 전 버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자리가 넉넉하게 비어 있어 내리기 편한 쪽 자리에 아무 생각 없이 앉았다. 몇 정거장을 지나자 내 앞에 서
이탈리아 중앙은행 연구진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이 기존 송금 채널보다 비용과 속도에서 일관된 우위를 보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3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용과 처리 시간 차이 대부분은 블록체인 수수료가 아니라 법정통화 전환 과정과 각국 결제 인프라에서 발생했다.연구진은 이탈리아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일본, 아랍에미리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잇는 10개 양방향 송금 구간에서 200USDC 송금을 시험했다. 그 결과 비용 대부분은 거래소 수수료와 환전 비용이 차지했고, 블록체인 거래 수수료 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만들지 못한 채 관망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거래소 유입량이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급한 매도 움직임은 보이지 않지만, 적극적인 매수세 역시 제한돼 시장이 균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29일 공개한 주간 보고서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매수와 매도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뚜렷한 추세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비트코인은 숏 포지션이 다소 우세한
얼마 전 중국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다.예전처럼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하는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한 학생은 "내일 면접인데 어떤 옷을 입는 것이 좋을까?"라고 AI에게 묻고 있었고, 다른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갈 조용한 식당을 추천해 달라"고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또 다른 사람은 여행 일정을 AI와 상의하며 수정하고 있었다.이들에게 AI는 더 이상 새로운 기술이 아니었다.
비트코인이 클래리티 법안 처리 지연 소식에도 흔들리지 않고 6만5000달러대를 지켰다. 9일 오전 6시 30분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8% 오른 6만504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0.39% 상승한 1921달러, 리플은 +1.81%, 솔라나는 +3.52% 각각 올랐다. BTC 도미넌스는 58.52%를 유지했다.존 튠 상원 다수당 대표는 이날 클래리티 법안이 이번 달 표결에 부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상원이 8
용인특례시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시정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올해 5월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026년 용인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맞춤형 대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용인특례시가 수립한 무더위 대책은 다양한 지역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민·관이 협력하는 정책의 완성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대
지방 취업의 가장 큰 불안은 기업 정보의 부족이다.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기업을 어떻게 믿고 지원할 수 있느냐가 청년의 첫 질문이다. 지방 취업에서 실패를 줄이는 기업 선별법을 살펴본다. 부산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 손 씨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기업은 안전할 것 같고 지방 기업은 아닐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서울, 특히 강남 쏠림이 심하다보니, 집이 부산에 있어서 부산 근처에 있는 기업들을 찾고는 있지만, 중소기업은 위험하다는 인식이 만연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른 취준생들을 만나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반응
울산항만공사가 선박용 액화천연가스 공급 사업 진출에 나선다. 인접한 부산항이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 등 공급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권의 친환경 선박 연료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10일 UPA에 따르면 최근 총사업비 2억1890만원 규모의 ‘동남권 LNG 벙커링 사업 자문 및 컨설팅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선박용 천연가스 판매법인에 대한 지분 출자 및 인수를 검토하고, 타당성을 자문받기 위해 추진된다.앞서 UPA는 지난 2019년부터 울산항 LNG 벙커링
에어로케이항공이 15일 중국민용항공국으로부터 청주~청주, 청주~베이징 왕복 정기노선 경영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주~청두 노선은 오는 11월에, 청주~베이징 노선은 오는 12월에 취항될 예정이다.앞서 에어로케이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상하이, 청주, 베이징, 항저우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았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청주시평생학습관은 18일부터 24일까지 ‘2026년 2학기 청주시민대학’에 참여할 학습자를 모집한다.청주시민대학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교수와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폭넓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2학기 교육은 9월14일부터 12주간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인문학, 문화예술학, 미래학, 생활학, 시민학, 청주학 등 6개 분야 총 15개 강좌로 구성됐다.주요 강좌는 △‘지금-여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밀양지역에 소방력을 긴급 투입해 총 912톤의 물을 지원했다.강원소방은 ‘국가 소방동원령’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밀양시 전역에서 비상 급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에는 춘천·원주·강릉·동해·태백·삼척·홍천·횡성·영월·평창·인제 등 11개 소방서가 참여했다.누적 동원 인력은 64명, 물탱크차는 32대로, 강원소방은 밀양지역의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해 급수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15일 오후 5시 기준 강원소방의 급수 지원 실적은 모두 149회,
제주 평화로에서 SUV가 가로등을 충돌 한 뒤, 화재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33분쯤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렛츠런파크 인근 도로에서 SUV 차량이 가로등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 직후 SUV에 타고 있던 9명은 모두 차에서 빠져나왔고, 이후 차량에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이 불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인 오후 2시 7분쯤 꺼졌다.이 사고로 70대 남성 ㄱ씨와 40대 여성 ㄴ씨, 30대 여성 ㄷ씨와 3세 남아 ㄹ군 등 4명이 다쳐 119에 의해 병원
강원 고성군이 문화와 에너지 분야의 복지 지원을 확대하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고성군은 저소득층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년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이용 촉진에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용 카드다.올해 발급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해당한다. 신청 및 발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1인당 연간 15만 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