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선출 권력의 우위를 강조한 것과 관련해 17일 "논의의 출발점은 헌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문 전 권한대행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선출 권력과 임명 권력의 우위 논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대한민국의 헌법을 한번 읽어보시라는 게 제 대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전 권한대행은 "헌법 몇 조에 근거해 주장을 펼치면 논의가 생산적일 것"이라 말했다. 그는 "사법부는 행정과 입법의 견제를 위해 헌법
부산 이전 이슈가 간신히 잠잠해진 산업은행이 다시금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바로 차기 수장 지명 이슈 때문.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임 산업은행 회장에 지명된 박상진 전 산업은행 준법감시인의 역할론에 따라 산업은행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퀄컴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플랫폼의 차별화 전략으로 프리미엄 모바일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 컴퓨트, XR 본부장은 실사용 환경에서의 지속 성능과 생태계 지원을 통한 기술 우위를 강조했다.이날 퀄컴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공식으로 선보였다. 회사는
증권가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AI서버를 넘어 일반서버로 메모리 수요가 확산되면서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시장은 이미 반응해 지난 18일 삼성전자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SK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은 각각 9만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미래에셋증권도 상승여력 27.3%로 전망했다. 3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9조9000억원에서 10조5000억원으로 전망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이더리움을 보유한 디지털 자산 국고 기업들이 비트코인이나 솔라나를 보유한 DAT 기업들보다 더 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15일 블록체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 암호화폐 리서치 총괄 제프리 켄드릭은 "DAT 기업들의 mNAV이 최근 급락하면서 기업 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며, 특히 비트코인 보유 기업에서 통합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더리움과 솔라나 보유 기업은 스테이
약 2조원에 달하는 전기전 항공기 체계 개발 사업 수주를 두고 국내 방산 업체들이 격돌했다. LIG넥스원이 체계종합 기업으로 첫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국내 고정익 특수목적기 사업을 독식해온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 종합 개발사 지위를 강조하고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마감하는 방위사업청의 1조7775억원 규모 한국형 전자전기 체계개발사업에 KAI-한화시스템 컨소시엄과 LIG넥스원-대한항공 컨소시엄이 맞붙었다.전자전기는 고출력 전자파
애플이 오는 2026년 출시할 보급형 라인업 아이폰 17e 사양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출시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애플이 지난 2월 공개한 새 보급형 모델 아이폰16e가 아이폰16 일반 모델과 비교해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한 것과 달리, 이번 아이폰17e는 전작만큼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28일 IT매체 폰아레나가 인용한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아이폰17e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아이폰16e와 마찬가지로 아이폰17 일반 모델보다 가격을 낮추고 일부 기능을 제외한 중저가 제품
RJ 스카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지닌 비용 우위 전략에 주목했다. 10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최근 팟캐스트 '에브리씽 일렉트릭'에 출연해 중국의 낮은 생산 비용과 보조금이 서방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리비안이 아직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중국 전기차 경쟁사들의 기술적 우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카린지 CEO는 "이 차량들은 매우 기술적으로 발전된 제품이며, 서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간호대학은 9월 19일 의성군 단촌면에서 ‘헬스브릿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간호대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현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헬스브릿지’는 산불 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실천형 재난 회복 봉사 프로그램으로, 간호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2차 활동에는 학생 35명이 참여했으며, ▲산불 피해 주민 대상 농가 일손 돕기 ▲피해 지역 환경 정비 및 사용했던 장
창원특례시는 28일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2025년 창원아카데미’ 세 번째 강연이 대극장을 가득 채운 1,000여 명의 시민참여로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국내 대표 과학 유튜버 ‘궤도’가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그는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이 사회 전반과 일상에 미치는 변화를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알기 쉽게 풀어내며, 시민들이 미래 사회를 주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였다.특히
㈜오뚜기의 라이트푸드 통합 브랜드 ‘LIGHT&JOY’가 소용량 신제품 ‘저칼로리 현미누룽지죽·흑미누룽지죽’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최근 높아진 건강 관리와 체중 조절 수요를 반영해, 기존 285g보다 가벼운 215g 소용량으로 개발됐다. 식사량을 줄이며 칼로리를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였다.저칼로리 누룽지죽 2종은 경기 화성산 고품질 쌀 ‘수향미’와 현미·흑미를 사용해 특유의 구수한 풍미를 살렸다. 1인분 기준 열량은 80kcal로, 식약
성남시는 수정·중원구 원도심의 생활권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선정된 5개 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수진2구역 △태평2·4구역 △산성구역 △단대구역 △상대원1·3구역 등 5개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정비계획은 합리적인 토지 이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한 건전한 도시 기능의 회복, 정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의식 제고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립학교를 포함한 약 1,350명의 현업업무종사자가 참여했다.강의는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가 맡아 ▲산업안전보건법 ▲건강관리와 직업병 예방 ▲안전보건수칙 이해 ▲학교 직종별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토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