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년 전 민.관.군이 하나된 연대의 힘으로 왜구를 물리친 '제주대첩'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가 펼쳐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시 제주목 관아 광장과 망경루 앞에서 ‘제주대첩의 날’을 선포하고 제주대첩 4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제주대첩은 1555년 음력 6월, 1000여 명의 왜구가 제주를 침입했을 당시 김수문 제주목사가 주민 및 관군과 함께 사흘간의 전투 끝에 승리한 역사적 사건이다.제주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민관군 연합의 승리이며, 조선왕조실록에도 ‘대첩’으로 명명돼 기록될 만큼 제주
470년 전 민관군이 하나된 연대의 힘으로 왜구를 물리친 제주대첩의 정신이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공동체 기억으로 되살아났다.제주대첩은 1555년 음력 6월, 1,000여 명의 왜구가 제주를 침입했을 당시 김수문 제주목사가 주민 및 관군과 함께 사흘간의 전투 끝에 승리한 역사적 사건이다.제주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민관군 연합의 승리이며, 조선왕조실록에도 ‘대첩’으로 명명돼 기록될 만큼 제주사의 위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시 제주목 관아 광장과 망경루 앞에서 ‘제주대첩의 날’을 선포하고 제주대첩 470주년을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은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함께 25일 제주국제공항 렌터카 하우스 일원에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해마다 여름 휴가철만 되면 평소보다 렌터카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나고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등으로 제주관광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음에 따라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용암수와 교통안전 캠페인용 치약·치솔셋트, 하우스 감귤을 무료로 나누어 주면서 즐거운 여행과 함께 안전운전할 것을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월 30일까지 제주공항 1층에서 ‘스누피 베케이션 인 제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바캉스를 위해 제주를 찾은 스누피를 컨셉으로 시원한 제주 바다와 야자수, 제주 돌담 등을 인테리어 디자인에 반영해 여름휴가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티셔츠와 에코백, 키체인 등 제주공항에서만 접할 수 있는 ‘제주공항 익스클루시브’ 상품들이 다채롭게 마련돼 쇼핑을 위한 ‘머무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공항측은 기대하고 있다.특히, 제주공항에서 처음 선
서귀포공립미술관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8월 1일부터 24일까지 공립미술관 특별전시 방문주간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미술관 특별전시는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김용주·강문석·오민수 작가 특별전시, 한국화가 금릉 김현철 초대전시 등 여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꾸며진다.스탬프 투어는 공립미술관 세 곳을 관람 후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선착순 10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앞서 서귀포시는 이 방문주간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온라인 집중
제주특별자치도, 국립국제교육원, 제주대학교가 제주를 글로벌 체류형 교육의 선도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행보에 나선다.제주도는 18일 국립국제교육원, 제주대학교와 배움여행 활성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전자서명으로 대체했다.국립국제교육원은 교육부 산하 국립기관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국제 장학사업 운영,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 등 국제교육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국내 고등교육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과 협력해 세계 각국에서 한국 유학박람회와 연수 프로그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제주도 관광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 광고영상에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제주도는 승관이 출연하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광고를 제작해 17일 제주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18일부터 전국 방송과 옥외 전광판, 라디오 등에 송출한다고 밝혔다. 제주 출신인 승관은 평소에도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이며 제주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 여행의 올바른 가치와 지속가능한 여행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교류로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있는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제주 이전 7년 동안 제주인재를 채용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에 따르면 한국국제교재단은 2018년 9월 제주 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후 지난 7년 동안 제주인재를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반면,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7년 동안 제주인재 46명을 채용했다. 재외동포재단도 2023년 제주를 떠나기 전해에 3명을 채용한 것과는 비교된다.한국국제교류재단은 상임임원 3명, 정규직 126명, 무기계약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제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제주 시내권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야간시티투어버스는 오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운행된다. 동문재래시장과 산지천 분수쇼 등 주요 야간 관광명소와 해안도로를 경유하는 코스로 운행되며 이호목마등대와 도두봉에서 제주의 일몰도 감상할 수 있다.제주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야간 시티투어버스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야밤 DJ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두봉 트레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여름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네 번째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루 평균 약 4만 1,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으며, 평소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성수기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공항 현장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 수칙을 알리는데 집중했다.여름철 안전 종합캠페인은 7월 30일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을 시작으로 8월 8일 이호해수욕장, 1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이어 네 번째 실시됐다.공항 캠페인에서는 체감온도 33℃를 넘을 때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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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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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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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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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 직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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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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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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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사노조,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군’ 영화 단체관람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인천교사노동조합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교사·학생·학부모와 함께 독립군의 희생과 항일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인천교사노조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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