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전통시장 인근 ‘영등포1-12 재정비촉진구역’이 조합설립변경 인가를 완료하고, 최고 49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해당 구역은 영등포동5가 22-3번지 일대로, 여의도 및 영등포 중심지와 가까운 핵심 주거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상 최고 49층, 총 1,182세대 규모의 대형 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이며, 기존 413세대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다.이 같은 주택 공급 확대는 지난해 영등포구가 서울시에 제안한 상업지역 비주거 비율 완화가 반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