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은 예로부터 오복 중 하나로 꼽힐만큼 삶의 질과 직결된다. 아기가 첫 치아가 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구강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관리법은 바로 잇솔질이다. 하지만 잇솔질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이를 실천하기란 힘들다. 많은 이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잇솔질은 매일 반복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치아 관리이자, 잇몸 질환과 치아우식를 예방하는 1차 방어막이다.우리나라에는 잇솔질 습관과 관련해 잘 알려진 ‘3-3-3 법칙’이 있
올겨울 첫눈이 내린 가운데 중부와 강원, 충북 등지에는 폭설이 쏟아졌다.5일 한파와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미끄럼 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에서는 최고 5.1㎝의 눈이 쌓였고, 경기 구리 6.2㎝, 강원 철원 5.5㎝, 충북 진천 3.9㎝ 등에서도 많은 눈이 관측됐다.이번 폭설은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가 내륙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만나 대기 불안정을 일으키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눈은 그쳤지만,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다시 얼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한 곳이 많다.기상청은
비트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2.13% 상승하며 9만3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시장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와 파나라 디지털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2년 저점 이후 7320억달러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으며, 이는 이전 모든 사이클을 합친 것보다 많은 금액이다.보고서는 "2022~2025년 사이클에서 유입된 자금이 이전 모든 사이클을 합친 것보다 많다"
대구 달성군 옥포읍 관내 업체 ‘힘쎈한우한돈’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50박스를 옥포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힘쎈한우한돈은 매년 라면과 돼지고기 등의 물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번 기부 역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대표의 뜻으로 마련됐다.모윤애 대표는 “추운 계절일수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나호영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러닝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그러나 최근 다리 피부 위로 푸르거나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혈관, 혹은 운동 후 다리가 무겁고 쥐가 나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단순히 근육통과 겉모습의 문제가 아닌 하지정맥류일 수 있다. 우리 몸의 혈관은 크게 동맥 모세혈관 정맥으로 나눌 수 있는데, 넓은 의미에서 하지정맥 질환은 다리의 정맥에서 일어나는 모든 질환을 의미할 수 있다. 만성적으로 정맥의 기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만성정맥기능부전이라는 말과 혼용해 사용하기도 한다. 심장에서 하지,
제주도내 지하수 관정 중 농어업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6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관리 비용의 부담도 갈 수록 커지는 가운데, 관정의 사용기간을 연장하는데 필요한 지하수 영향조사 비용만 한 해 수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지하수 허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내 지하수 관정은 총 4508개에 이른다. 유형별로는 농업용이 전체 67.9%에 이르는 3062공을 가장 많다. 10공 중 7공 가까이는 농어업용이란 의미다. 다음으로 생활용은 29.0%인 131공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공업용은 1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쿠팡 때문에 국민들의 걱정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피해 규모가 약 3400만건으로 방대하지만 처음 사건이 발생하고 5개월간 회사가 유출 자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게 참으로 놀랍다”며 “이 정도인가 싶다”고 질타했다. 이어 “인공지능 및 디지털 시대의 핵심 자산인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를 소홀히 여기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다. 이번
이혼 의사까지는 합의가 되었지만 재산분할, 자녀 양육권 등을 둘러싸고 의견 일치를 못 보는 부부가 많다. 이때 이혼소송 전 거치게 되는 조정 과정에서 타협안을 찾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이혼변호사들은 조언한다. 최근에는 협의이혼보다 확실하고 이혼소송보다 빠른 조정이혼의 장점을 알고 적극 활용하고자 가사변호사에게 법률상담을 청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실제로 많은 부부들이 조정이혼이라는 이혼소송 전단계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고 민사변호사들은 조언한다. 여러 사항에 있어 이견이 있는 사안에 대해 로펌의 조력은 물론 법원 중재를 받
부천시가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창의실에서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계획을 꼼꼼히 살폈다. 조 시장은 “이상기후로 폭설과 강추위가 예상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다”며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시는 지난 9월부터 재난 대비 전담팀을 구성하고 제설제·장비·구호물자를 확보
자녀가 학교폭력 가해학생으로 조치를 받게 되면 학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문제다. 학생부에 학교폭력 관련 내용이 기재되면 상급학교 진학, 특히 대학입시에서 치명적인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학부모들이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조치 자체보다 학생부 기재 여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1항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를 결정하면,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제21조에 따라 해당 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사리손으로 일군 나눔”… 현대동부유치원, 텃밭 수익금 기탁
울산 동구 현대동부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현대동부유치원은 지난 19일, 원아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2만 2,000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강진영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138명의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기부금은 울산 지역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나눔은 유치원의 특색 교육인 ‘꼬마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명동에서 새해를 밝힌다” 신세계스퀘어, 2026 카운트다운 축제 메인 스크린 된다
신세계스퀘어가 올해 마지막 밤, 병오년 새해를 알리는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의 중심 무대로 활용
Generic placeholder image
‘나혼자’ 사는데… 주거정책 ‘아직’ 1990년대 머물러
국내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하며 ‘보편적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았지만, 주거정책은 여전히 다인가구 중심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은숙 소연국악원장, 아리아리더대상 예술 부문 대상 수상
신은숙 소연국악원장은 최근 ㈔대한방송언론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신촌 K-터틀컨벤션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리더대상’ 시상식에서 ‘2025 한국을 빛낸 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국가무형무화재 제45호 이생강류 개금산조 이수자인 신 원장은 40여 년째 대금과 가야금을 중심으로 전통 산조의 원형을 지켜오며 재즈·전자음악·무용 등과의 융복합 작업으로 국악의 현대적 확장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신 원장은 시상식 축하무대에서 장구·피아노와 3중주로 편곡한 자작곡 ‘죽향’을 연주해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FIS, 지역 아동과 양초 만들기 '따뜻한 연말봉사'
우리금융그룹 산하 IT서비스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서울 마포구 소재 마포복지재단을 찾아 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연말맞이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우리에프아이에스 측은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날씨] 추위 누그러지고, 제주도.남부지방 '햇살'...중부지방, 가끔 눈
세밑 한파가 물러나고, 햇살과 함께 기온이 회복되고 있다. 그러나 수요일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예고됐다.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8일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북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에보했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산간도로에서는 빙판길이 되는 구간이 많아 차량 운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3~6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