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가 한국 IT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현지 주민의 전자파 발생 이슈로 인한 반대 여론으로 제대로 된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프로젝트가 엎어지는 경우가 많다. 지난 2019년에는 경기도 용인에 설립하려던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계획이 주민 반대로 취소되는 사례도 있었다. 이는 네이버만이 아니라 효성그룹의 안양시 사례, GS건설 고양시 사례, SK에코플랜트 부평구 사례 등 곳곳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파열음이 발생하고 있다.2022년 발생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 지난해 일어난 정부 행정 전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