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7보병사단은 2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수촌리 671고지 일대에서 6.25 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을 위한 개토식을 가졌다. 개토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해발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37사단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장병 80여명을 투입,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주간 유해발굴작전을 전개한다.발굴 지역인 단양읍 수촌리 일대는 6·25전쟁 초기인 1950년 7월6~12일 국군 제8사단이 북한군 제12사단을 상대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곳이다.단양지구전투로 불리는
국방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21일까지 ‘2025년도 국방 AI 경진대회’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군·민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전개된다. 특히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방 분야 내 AI 역량 강화를 통한 첨단 전력 확보, 우수 인재 발굴 등을 목표로 한다. 대회 주최는 국방부가, 주관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오픈소스협회가 맡고 있다.대회 참가 대상은 군 장병, 사관생도, 만
산림청은 대형화하는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청,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국립공원공단 등 국가기관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범정부 산불진화자원 운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최근 기후변화와 극한 기상으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되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대 대비 2020년대 산불 발생 건수는 18% 증가했으며 피해 면적은 약 8배가 많았다.지난 3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속 27.6미터의 태풍급 돌풍과 하루 29건이 동시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와 10만 헥타르(
지난 5년 동안 국세청으로부터 유출된 개인정보 839건이었고, 국세청은 이로 인해 1천250만원의 과태료·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추경호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5년간 9천287억원의 개인정보보호 예산을 쓰고도 3만8281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다.개인정보를 유출한 부처는 국토교통부 2만7천863건, 국방부 6천414건, 농림축산검역본부 3천155건, 국세청 839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10건으로 순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하여금 5천130만원의 과태료 및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은 22일 3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국민의힘 국방위원과 정책위원회 공동으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중인 방첩사 해체를 둘러싼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정부는 방첩사 수사 기능을 국방부 조사본부로, 보안 기능은 국방정보본부로 이관하고, 방첩 관련 업무는 명칭이 바뀐 기존 방
인천시 중구는 지난 13~14일 월미도와 동인천역 남광장, 중구청 일대에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먼저 13일 월미도에서 열린 ‘월미평화문화축제’에서는 중구 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중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시네마 콘서트’가 열려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인천상륙작전 제75주년을 맞이해 ‘인천상륙작전길 명예도로명’ 부여 제막식이 함께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14일 열린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국방부 의
해병특검이 ‘윗선 의사결정’과 ‘군 사법라인’, ‘외교·인사 라인’을 동시에 조이며 수사를 전면 재정렬하고 있다. 특검은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12일 소환해 2023년 7월 말~8월 초 보고·지시선과 판단 변경 경위를 재확인한다. 앞서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지만, 특검은 최근 확보한 대면 진술과 기록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다시 맞춘다. 군 상층부 조사도 속도를 냈다.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이틀 연속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이종섭 전 장관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제59회 귀의 날’을 맞아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 '군 복무 중 발생하는 이명·난청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번 토론회는 부승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주최되었으며, 군 복무 중 충격 소음으로 청각 피해를 입은 장병들의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군 복무 환경의 청력 손상 실태 ▲당사자 경험에 기반한 제도적 문제 ▲국방부 청력보호 프로그램
전기차용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 전문기업 이테스는 자사의 ‘이동형 ESS 전력공급장치’ 제품이 최근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구매 품목으로 선정된 후 육군과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납품되는 ‘이동형 ESS 전력공급장치’는 열‧소음에 의한 피탐 가능성이 높은 디젤발전기를 비롯 에너지공급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디젤발전기를 대체해 기동성‧즉응성‧은밀성 등이 요구되는 훈련‧전시군부대‧작전지역 등에서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軍 전력지원체계 혁신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애플이 요청한 고정밀 국내 지도 국외반출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을 60일 연장해 오는 12월 8일까지 처리하기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이날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개최된 지도 국외반출 협의체 회의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협의체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보원이 참여했다.애플은 지난 6월 16일 전국 5000분의 1 축척의 상용 디지털지도 국외반출 허가를 신청했다. 이는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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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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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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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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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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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공급 충격 불가피 "절대 팔지 마…JP모건·블랙록도 쓸어담는다"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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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5% ... 취임 후 최저치 기록 [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한국갤럽이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55%가 긍정 평가했고 34%는 부정 평가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 대비 직무 긍정 평가는 5%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p 상승했다. 한국갤럽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이유에 대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진실 공방, 내란 재판부 변경 등 여당 주도 사안들이 대통령 평가에도 반영된 듯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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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의원, 성범죄 혐의 교원 원천 차단… '학생보호 철벽법' 대표발의
26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성범죄나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 중인 자에 대해 산학겸임교사·강사 등의 임용 절차를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 법안은 학생 대상 성범죄 혐의로 경찰 수사가 시작된 기간제 교사가 징계 절차가 완료되기도 전에 계약이 만료되어, 아무런 제약 없이 다른 학교의 교단에 다시 설 수 있는 현행법의 아찔한 ‘입법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발의되었다.개정안은 임용권자가 산학겸임교사, 명예교사, 강사 등을 임용하려 할 때, 후보자가 ▲성폭력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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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힘 의원 '호남서 불 안 나나' 발언에 "공개 사과해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북산불특별법' 표결 과정에서 국민의힘 한 의원의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라고 발언한 의원에 대해 "매우 심각한 발언"이라며 의원직을 제명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6일 한준호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 법안을 표결하는 과정에서 어느 국민의힘 여성 의원이 느닷없이 악담한 것이 포착됐다"며 해당 발언 관련 음성을 재생했다.이에 정 대표는 "어렴풋이 누구인지 짐작은 간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자수해서 광명 찾기 바란다"며 "'스스로 내가 그랬다'라고 하고 공개 사과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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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코, 100% 자회사 쏠에코 흡수합병…신재생에너지 사업 일원화
도로 안전시설 전문 기업 다스코가 100% 자회사 쏠에코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스코는 지난 25일 공시에서 자회사 쏠에코와의 합병을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병의 목적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원화와 수상태양광 부력체 등 사출사업의 전략적 육성이다.합병비율은 1대0으로 산정됐으며 경영권 변동은 없다. 회사는 “합병 후 수익 확대와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합병 상대인 쏠에코는 수상구조물 제조 및 건설자재 공급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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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대구–대구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계 문화상생 협약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과 미술관이 문화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더현대 대구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김강진 더현대 대구 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