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과 AI 바이오 영재학교 등 충북 숙원사업 관련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거 반영됐다.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국회를 통과한 2026년 정부 예산에 충북 관련 예산 9조7144억원이 포함됐다.올해보다 7051억원 증가한 규모다.주요 사업으로는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5억원 △KAIST 부설 충북 AI BIO 영재학교 설립 94억3500만원 △미호강 홍수예방사업 5억원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 5억원 △국
2027년 완공, 2028년 상반기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울릉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지역민들의 기대와 불신·우려감이 교차하고 있다.9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열린 ‘항공 전문가와 함께하는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에는 200여 명의 주민 관계 기관이 참석해 울릉도 최대 현안인 공항 건설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날 주민들의 주 관심사인 ‘활주로 연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부산지방항공청의 최종적으로 불가하다는 답변이 나오자 설명회장은 고성이 오가는 등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오갔다.이는 “울릉지역민들이 항공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충북 청주시는 2026년도 정부예산 2조1632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보다 1585억원 늘어난 규모로 신규 사업은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사전 타당성 용역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이 반영됐다.재난·안전분야에서는 △미호강 준설 사업 설계비 △수곡분구 침수 예방 사업 설계비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청주시는 2027년도 정부예산에 대비해 기본계획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이형모 선임기자lhm04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지난 19일, 2024년 12월 초안 발표 이후 1년 만에 고시됐다.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것은 의성군 화물터미널 추가 신설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의성군에 들어서게 될 화물터미널은 활주로 동측안으로 최종 결정됐으며, 이는 항공기 통행 안전성 및 효율성, 군 작전성, 경제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승적 타협과 상생의 결과물로, 이로써 그간 우려됐던 지역 간 갈등과 사업 지연 문제가 일단락됐다.다만, 이번에 고시된
이복원 제16대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24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취임 당시 ‘발로 뛰는 경제부지사’를 자처한 이 부지사는 중앙부처와의 네트워크와 정책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충북 경제 성장을 진두지휘했다.이 부지사의 노력 속에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9조7144억원이라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그는 숙원 사업이었던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하는 데 힘썼다. KAIST 부설 충북 AI·BIO 영재학교 건축비 94억원과 국립소방병원 운영비 413억원 등 주
울릉군의 심각한 주택난 보급률이 경상북도의회 제359회 정례회 건설도시국 소관 2026년 본예산 심의에서 강도높게 다뤄졌다. 이날 경북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남진복 의원은 울릉군의 매우 낮은 주택 보급률을 지적하고,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 시 울릉군 할당량 확대와 도시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울릉공항의 안전 확보를 위해 활주로 연장과 종단안전구역 90m 확장도 주문했다.남진복 의원은 “울릉군 주택보급률이 74.8%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 지적하고, “경북 평균이 112.2%, 전국은 102.5%인데 울릉군의 주택보급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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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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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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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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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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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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