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인 친구가 핸드폰으로 노래를 보내왔다. 하덕규의 자유라는 노래다. 하덕규씨는 한때 가수로서 `시인과 촌장'의 멤버였다가, 지금은 목회자로 살고 있다. 노래는 빠르고 경쾌한 스윙 리듬과 반복되는 가사로 금방 친근감 있게 들렸다.그런데 이 노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자유를 반복해서 외치다가 `껍질 속에서 살고 있었네, 내 어린 영혼', `껍질 속에서 울고 있었네, 내 슬픈 영혼', `그를 만난 뒤 나는 알았네, 내가 목마르게 찾았던 자유'라는 내용이었다.인터넷을 검색하고 나서야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