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2025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화해조정 연수’를 오는 5일과 26일 오라청사에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처벌 중심이 아닌 대화와 이해·책임을 통한 회복적 접근으로 학교폭력과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 회복과 신뢰가 살아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리자들의 관계회복 및 공동체 신뢰 형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 주요 내용은 ▲학교 공동체의 철학적 이해 ▲화해조정 접근의 실제 ▲학교폭력 민원사례 유형별 대응 ▲관리자
17시간전
학교폭력 사안이 과도하게 사법화되고 있으며, 특히 특정 학군에서 심의 및 소송 건수, 행정심판 제기 건수 모두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가해학생의 소송 제기도 증가되는 추세라 관계회복 숙려제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은 1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제7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사안이 과도하게 사법화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관계회복 숙려제를 초등 전 학년으로 확대 검토를 주문했다.최 의원은 “학폭 조치 결과가 대학 입시에 영향을 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과 관련해 성남교육지원청과 가평교육지원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특검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폭력 무마에 김건희씨가 관여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22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 감사에서 ‘영주 여고생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 교육감에게 “경북 영주에서 학교폭력 신고 후 두 달 만에 학생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지난 6월 발생한 한국철도고 학교폭력 사건을 언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3일 제주도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성교육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김창식 교육의원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대표 정책으로 내세운 인성교육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김 교육의원은 “도민들이 가장 바라는 교육정책은 인성교육인데 관련된 성과는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김 교육위원은 그러면서 학교급별 폭력 피해가 늘고 있는 사례를 제시했다.김 교육위원은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21년 2.1%에서 올해 들어
경상남도의회 허용복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지난 23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해 학교폭력과 관련된 그 법 제도적 변화상을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지난 2020년 제정된 본 조례는 개별학교 단위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는데, 근거 법령인 「학교폭력예방대책법」이 교육지원청 단위의 심의위원회를 전환됨에 따라 법령과 조례의 불일치로 규범력이 크게 약화된 상황이었다. 또한
2025년 11월 15일, 학교폭력예방협회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창립 발대식을 성대히 개최하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공동체’를 향한 본격적인 활동의 문을 열었다.이번 발대식에는 교육계 및 지역사회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지원 전문가 등이 함께하여 학교폭력 예방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학교폭력예방협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18조를 근거로 설립된 기관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예방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 송악로타리클럽이 12일 송악중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최연숙 당진시의회 부의장, 윤명수 당진시의원, 당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송악읍 엄마순찰대, 학부모회·참교육학부모회 당진지회 임원, 송악중 교사·학생회 임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견과류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허충기 송악로타리클럽 회장은 “
양산교육지원청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며 평화롭게 어울리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11월 11일 오전 7시 40분부터 양산경찰서, 양산시가족센터, 울산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경남무지개센터 양산네트워크 관계자 와 합동으로 양산중앙중학교 정문에서 학생회 및 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한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양산중앙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활동 침해 대응 절차,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제도를 안내하며 안전하고 존중하
울산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지연 문제와 전교조 울산지부 단체협약 내용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23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은 “학교폭력 사안 증가로 학폭위 심의 건수가 늘고 있지만, 인력 부족과 공간 제약으로 일부 지역에서 심의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울산시교육청의 심의 지연비율이 높았는데, 얼마나 개선됐냐”고 질문했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안내서’에 따르면 학폭위는 접수 후 21일 이내 심의를 열어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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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준공식 개최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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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동절기 난방용품 723개 지원 ‘온기 나눔’
구로구가 11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중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지원 품목은 겨울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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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폭로 후 사과했던 독일女, 돌연 "AI 아냐…피소도 NO" 입장 번복
배우 이이경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을 올렸다 추후 "AI로 조작한 사진"이라며 고개를 숙였던 누리꾼 A씨가 앞선 입장을 번복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했다.A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 다시 올릴까 고민 중이다. 이대로 끝나면 좀 그렇다. AI가 아니라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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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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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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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유럽 금융 정책 흔들 수 있다"...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경고
유럽중앙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규제 대상이 아닌 거시경제적 충격 요인으로 인식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올라프 슬레이펜이 경고했다.17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슬레이펜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유럽 금융 시스템에서 시스템적인 중요성을 가질 수 있으며, 변동성이 커질 경우 금융 안정성, 경제, 인플레이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스테이블코인이 불안정해질 경우 기초 자산을 급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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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집인줄 몰랐다"…나나 자택 강도 30대男 입열어
배우 나나의 집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17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특수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쯤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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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 CEO로 컴백....엔지니어링 AI 스타트업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 설립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새로운 인공지능 스타트업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를 공동 설립하고, 공동 최고경영자로 현업에 복귀했다.2021년 아마존 CEO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으로 맡는 공식적인 운영 직책이다.17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는 현재까지 약 62억달러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베조스 본인이 출자했다.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는 항공우주, 자동차, 고급 제조업 등 기술 집약 산업 생산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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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쿠팡 택배 노동자 음주 운전 의혹... "망자 악의적 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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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쿠팡 심야 택배 노동자 사망 사건에 대해 소속 영업점 대표가 고인의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쿠팡 택배 노동자였던 故 오승용 씨는 지난 10일 새벽 2시 9분경 제주시 오라동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1톤 트럭이 전신주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3시 10분경 숨졌다. 전국민주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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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1·2위인 업비트와 빗썸 간 격차가 3분기 들어 급격히 좁혀졌다. 빗썸의 매출·영업이익 증가 속도가 가파르게 치고 올라오면서 양강 체제를 굳히는 흐름이다.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올해 3분기 3859억원의 매출과 23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수치다.빗썸은 같은 기간 매출 1960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689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대비 각각 184.4%, 771.1% 급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