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지붕을 고치다 추락한 70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생명을 나누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4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정대순 씨가 간과 양쪽 신장을 각각 3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22일 밝혔다.정씨는 지난달 13일 마을회관 지붕 수리를 하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대 50% 할인 행사'로 추락한 민심 달래기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특히 할인 대상에서 인지도 높은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제외된 점을 두고 "선별적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더본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13일 오전 10시 39분께 거창군 위천면 토석 파쇄 현장에서 60대 ㄱ 씨가 작업 중 추락해 숨졌다.당시 ㄱ 씨는 작업대 위에서 돌을 깎아내는 작업을 하던 중 약 3m 아래로 떨어졌다.다른 작업자 신고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ㄱ 씨는 추락한 뒤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
8일 오후 4시께 산청군 산청읍 한 계곡에서 80대 ㄱ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ㄱ 씨는 이날 오후 고사리를 꺾기 위해 산을 오르다 실족하며 계곡으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인근 마을 주민이 주변을 지나다 ㄱ 씨가 계곡에 빠진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계곡에 빠진 ㄱ 씨
7시간전
전남 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미니 단호박 시설하우스 실증 연구 사업'이 수억 원대 혈세만 낭비한 채 총체적 부실과 불투명한 운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특산물 육성이라는 거창한 목표는커녕, 사업 실태를 숨기기에 급급한 진도군 행정에 농민들의 신뢰는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수억 원 투입 사업, 결과는 '초라한 실패’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시군1특화작목육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국비 8억 5천만 원을 끌어와 미니 단호박 시설하우스를
엄마의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은 작업 중에 당한 추락사고였다. 엄마가 추락한 높이는 자그마치 20m였다. 그 높이에서 추락하고도 살아남는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때마침 추락지점 아래로 보온덮개를 실은 트럭이 지나갔다. 엄마는 트럭 화물칸의 보온덮개 위로 떨어졌다. 척추가 부서지기는 했어도 생명은 건질 수 있었다.사고 후의 엄마의 삶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다시 받은 목숨이라 생각해서인지 매사에 더 적극적이고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매주 주말이면 남목에 있는 동축사에 다녀왔다. 부처님의 가피가 아니었다면 자신이 어떻
동두천소방서는 4월 30일 오전 8시 44분경, 동두천시 지행동 소재 아파트 뒤편 저수조에서 청소 작업 중이던 업체 직원이 약 6m 아래로 추락한 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해 구조 활동을 펼쳤다.사고는 해당 직원이 스테인리스 사다리를 이용해 저수조 바닥으로 하강하던 중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유해가스 여부를 우선 측정해 특이사항이 없음을 확인한 뒤, 구조 활동에 착수했다.구조대는 환자의 안면부 및 갈비뼈 다발성 골절이 의심됨에 따라, 복식사다리와 UT-2000 들것, 지형지물을 활용한 응용 수직구조기
김완근 제주시장은 4월 23일 주간 간부회의에서 지역축제 총괄 관리 T/F팀 운영 관련, “단순히 축제를 점검하는 조직이 아닌 추락한 지역축제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첨병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그러면서 “축제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넘어 제주관광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축제 관리 시스템 구축에 전 부서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김 시장은 읍면동 위임 사무관련 “이륜차 등록 등 도에서 읍면동에 직접 위임된 사무를 파악해 총괄 부서를 지정하고, 지정된 부서를 중심으로 표준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읍면동별 업무 처리의 통일성
경기도가 지난 27일 새벽 납북자가족모임이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데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납북자가족모임은 27일 0시 20분께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8개를 띄웠다. 풍선 8개는 모두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적성 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추락한 풍선 1개는 주민 신고로 특사경이 27일 오후 회수했다.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자 및 단체에 대해 수사 완료 후 검찰에 즉각 송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도는 위험구역 및 접경지역 순찰과
경기도가 27일 새벽 납북자가족모임이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데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납북자가족모임은 27일 0시 20분경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8개를 부양했다. 풍선 8개는 모두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적성 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추락한 풍선 1개는 주민 신고로 특사경이 27일 오후 회수했다.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자 및 단체에 대해 수사 완료 후 검찰에 즉각 송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도는 위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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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재단이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측에서 가상자산 '위믹스'의 상장 폐지를 노리고 관련 규정을 표적 개정하는 한편, 새로 만들어진 규정을 통해 위믹스 화폐를 시장에서 퇴출시켜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 또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9일 위믹스 재단은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통해 DAXA의 관련 규정 개정 및 소급 적용 여부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이에앞사 위믹스 재단은 지난 2월 28일 재단 지갑에서 계획되지 않은 위믹스의 대량 전송이 이뤄지며, 총 865만개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탈취 당했다. 위믹스 재단은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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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는 10일 0시를 전후로 숨가쁘게 진행됐다. 당 지도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전날 오후 8시께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동시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캠프 실무자 간 단일화 협상도 국회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첫 협상은 양측이 단일화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한 이견으로 시작한 지 23분 만에 중단됐다. 김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 100%와 역선택 방지조항 배제를 요구했으나,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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