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학생보호위원회 설치를 추진하자 교육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학교 내 갈등을 해결하려는 기구가 오히려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비판이다. 특히, 교사에 대한 징계 권고 가능성이 교육 활동을 위축시키고, 교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교원 ‘부적절한 언행’ 심
제주지역에서 교권 보호를 위한 논의기구에 정작 교사들이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교조가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6일 전교조 제주지부에 따르면,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교권침해 사례에 대한 심의를 위해 각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두 지역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위원은 총 71명으로 꾸려졌다. 제주시지원청이 43명, 서귀포시지원청 28명이다.그러나 전체 위원 중 교사 위원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7%인 단 5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서귀포시교육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전국 초등학생과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전국 동시 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과 어린이 해방 선언일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가족과의 추억,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바람직한 어른의 모습, 환경 보호와 지역 알리기,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보호,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학생들은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공모전 온라인 게시판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작품은 아동문학 전문
세종시 한 중학교 역사 수업 도중 교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면서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욕설발언을 부인하며 ‘교권 침해’라고 반발했다.16일 세종시교육청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복수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한 중학교 역사 교사가 지난 12일 수업 시간에 윤 대통령을 동물에 비유하며 욕설과 함께 반드시 탄핵당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이에 국민의힘 소속 윤지성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은 교육청 감사관실과 교원인사과
울산 교육당국이 교권 침해와 관련된 법적 대응에 나설 변호사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선 교사들은 혹시나 모를 법적 다툼에서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할까 우려하는 분위기다.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는 교권침해 등에 대응하고자 한시적 기간제 변호사를 채용하고 있다.센터 소속 변호사로 채용되면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된 법률 대응에 나선다. 학교폭력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등에 대응하는 역할도 맡는다. 특히 센터 상시 인력이 되면서 기존 자문변호사보다 더 적극적으로 실무에 개입할 수
우리은행이 급여이체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 '우월한 월급 통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통장은 우리은행 全영업점 및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급여를 받으면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대 3.1%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본금리 0.1%에 급여
청도군은 27일 이서면 양원경노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제1회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 활동은 다양한 직업을 갖춘 귀농·귀촌인이 칼갈이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의 브랜드 파워 가치가 875억 원으로 나타났다.28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지난 27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이화진 산업정책연구원 본부장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이와 함께, 이천 쌀 휴게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경기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 제25대 회장에 백영자 24대 회장이 연임하게 됐다.백영자 회장은 지난 2월 열린 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 결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신임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백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군포시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여성 일손도우미센터, 양성평등주간기념행사, 여성 한마음체육대회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여성단체협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
청도군 이서면 고철1리 주민인 구차회씨가 1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실시중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별모금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구차회씨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이웃들의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파 모금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는 2일 오전 광주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광주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했다.경상원이 주관한 이날 정담회에는 김민철 경상원 원장, 김선영 경기도의회 의원, 광주시청 관계자, 경기도상인연합회·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등이 참석했다.정담회는 광주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광주시 생활밀접업종 자영업
영진전문대학교는 2일 복현캠퍼스 도서관 앞 벚꽃 숲길에서 봄맞이 독서 문화 행사 ‘북피크닉’을 개최했다. 벚꽃이 만개한 도서관 숲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야외에서 따스한 봄빛을 받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독서존과 참여존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독서존에서는 학생들이 전시된
경기 군포시는 개별공시지가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감정평가사 민원 상담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감정평가사가 직접 비교표준지 적정성, 지가의 산정 방식 등 공시지가 산정 요인에 대해 상담을 진행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 및 소통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의견을 4월 9일까지 제출하고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진행되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상담을 희망하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를 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