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난 17일과 19일 영덕여자중학교 1학년 46명을 대상으로 ‘소통, 톡톡 집단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의사소통 능력과 긍정적 상호작용 기술을 습득해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최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관계 단절, 의사소통 부족, 또래 간 갈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총 4회로 구성된 상담은 ‘친구들에게 보여지는 나’를 통해 자신의 의사소통 방식을 성찰하고 ‘더 지혜로워’에서 문제 해결법과 미술 치료를 통한 자기 치유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우리팀 뭉치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인사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연봉을 임의로 올려 지급받거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청주의 한 회사 회계 및 인사 담당자였던 A씨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540여차례에 걸쳐 온라인사이트에서 트리트먼트 등 3100만원 상당의 개인 물품을 법인카드로 구입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지난해 5∼7월 거래처 대금 지급 서류에 자기 개인 계좌번호를 기재하는 방식으로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울산 울주군 울산고운중학교는 지난 11일 깊은 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한 ‘개인 탐구 발표회’를 열었다.깊은 학습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교육학자인 키렌 이건 교수가 창안한 교수법으로, 한 가지 개념을 수년에 걸쳐 깊이 있게 자기 주도적으로 탐구해 나가는 활동을 말한다.이는 공립 대안학교로 개개인의 다양한 관심사와 고유성을 강조하는 울산고운중의 철학과도 긴밀하게 연결된다.이 프로그램은 캐나다에서 시작해 현재 미국, 영국, 호주 등을 비롯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적용하고
롯데자이언츠 내야수 정훈 선수가 2025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정훈 선수는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군 복무 이후 2009년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해 활약하며 팀 내야를 지켜왔다.프로 통산 1,476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2할7푼1리, 80홈런, 53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1년에 타율 2할 9푼 2리, 14홈런, 142안타를 기록하며 팀 주축 선수로서 맹활약했다. 꾸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한 훈련 태도로 후배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베테랑다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내야수 정훈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롯데는 15일 “정훈이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정훈은 군 복무 이후 마산 양덕초등학교 야구부 코치로 활동하다 2009년 롯데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2010년 1군 무대 데뷔 후 올해까지 줄곧 롯데에서만 뛰면서 팀 내야를 지켰다. 정훈의 프로 통산 성적은 1476경기 타율 0.271, 80홈런, 532타점이다. 롯데는 “꾸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한 훈련 태도로 후배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었고, 중요한 순간마
충북 제천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자기주도 탐구력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과목선택, 대입제도의 변화를 이해하고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및 자기 평가 능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1일차인 12일에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이해 및 자기평가서 작성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디자인하고 관리하는 법, 교과 수업-평가-독서-학교생활기록부 연계 활동
이재명 대통령이 외화 밀반출 수법으로 ‘책갈피에 끼운 달러’를 언급하며 공항 내 책 전수조사를 지시하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공항이 마비될 수 있다”며 공개 반박에 나섰다. 야권은 “자기 고백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냈다.이 사장은 14일 페이스북에 “인천공항이 무능한 집단으로 오해받을까 망설이다 글을 올린다”며 “오히려 ‘책갈피에 달러를 숨기면 검색이 안 된다’는 점이 널리 알려진 게 더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께서 제시한 100% 수하물 개장 검사를 시행하면 공항 운영이 불가능해진다”며 “세관과 현실적인 방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소속 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투수로 출전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5 MLB 윈터미팅 기자회견에서 일본 출신 오타니의 WBC 출전에 관한 질문에 “그가 출전하지 않길 바란다”며 “ 타자로만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오타니는 자기 몸 상태를 잘 파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대전 대덕구가 ‘2025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의 20% 범위에서 이용자가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직접 선택·구입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의 선택권과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는 제도다. 대덕구는 3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욕구 기반 서비스 연계, 선택권 확대, 지역사회 자원 활용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 지원체계 마련과 제도 안착에 힘썼다. 이번 표창은 대덕구와 사업을 함께 수행한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대전시지
곡성군은 지난 4일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에서 ‘제23기 노인대학생’ 41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곡성군 노인대학은 평생학습기관에 위탁되어 매주 목요일 정기 강의를 진행해 왔으며, 소양교육, 현장체험, 문화탐방, 일반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잠재 능력을 찾고, 자기 계발을 지원해 왔다.지난 3월 총 47명의 입학생으로 시작된 평생교육 여정이 1년간의 과정을 거쳐 마무리되었으며, 학사모를 쓴 41명의 수료생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과정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조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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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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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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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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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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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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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영덕군을 연결하는 국도 34호선 21.9km 구간의 개량 사업이 완료돼 31일 오전 11시 정식 개통된다. 9년간의 공사 기간과 21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역 간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도로 개량 사업은 2012년 제3차 국도·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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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의 시작이었던 너를, 오늘은 하늘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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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면 말 한마디 하지 않아도 먼저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던 아이.현관문 여는 소리만 들어도 발걸음을 알아채고 문 앞에서 기다리던 아이. 내가 아플 때는 말없이 곁에 누워 나를 지켜주고,잠들지 못한 밤에는 숨이 고를 때까지 곁을 지켜주던 아이. 그 아이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니라내 하루의 시작이었고, 내 하루의 끝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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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희 경산시상가발전협의회 회장 취임 “소상공인 혜택 극대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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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 경제의 풀뿌리 조직인 경산시 상가발전협의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경산시 상가발전협의회는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 경산 해내다CC 연회장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