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30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가 8만 3천여 명의 축제 관람객이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남한산성의 유산과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19일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식은 ‘시간 위를 걷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웅장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세계적인 재즈 보컬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시 중구지회와 ㈔세계여성평화그룹 미추홀지부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평화로 향하는 희망의 길' 걷기 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황해교육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이준기 이사장 후원으로 진행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40여명이 함께 걸으며 상호 존중과 지역사회 평화를 실천하며 진정한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평화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임을 깨닫고 차별없는 세상, 더불어 살아가는 평화로운 공동체
제2회 2025 펠롱펠롱 제주올레 글로벌 어린이걷기축제가 20일과 21일 이틀간 제주에서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관한 이번 걷기 축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출발해 제주올레 7코스를 중심으로 하루 6km씩 총 12km를 걷는 여정으로 진행됐다.축제는 ‘이동형 어린이 축제’라는 콘셉트에 맞게 올레길 위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졌다. 어린이올림픽을 비롯해 엽서 쓰기, 연날리기, 포토 이벤트, 어린이버스킹 등이 이어졌다.올해는 ‘글로벌 어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근 갯벌 모니터링 조사에서 서천 송석갯벌에서 서해안 모래조간대에서만 볼 수 있는 해양생물보호종인 ‘발콩게’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발콩게는 한국과 중국등에서 서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일부 갯벌에서만 제한적으로 발견되는 십각목 콩게과에 속하는 바닷게로 매우 작은 소형 게로 깨끗하고 건강한 갯벌에서만 살아가는 생물이다.발콩게의 크기는 등딱지의 너비가 10~11㎜, 길이는 7~8㎜ 정도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옅은 회갈색이고 집게 다리 1쌍과 걷는 다리 4쌍이
제주보건소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250여 명이 참여한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참가자들은 맨발로 해변을 걷는 ‘어싱*’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심신의 피로 해소와 걷기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제주보건소에서 양성한 걷기지도자가 올바른 걷기 자세와 호흡법을 지도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장에는 국가암검진, 금연, 구강건강 등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관과 제주도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5일부터 1박2일간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특별 캠프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9월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캠프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숲속에서 정서적인 지지를 나누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대전광역시가족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을 모집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보조함으
광주광역시 서구는 양성평등주간 30주년을 맞아 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서로 존중하는 가족, 함께 걷는 서구’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 시민참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영상 시청 ▲가족행복 단막극 공연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티셔츠 만들기 체험 등으로 꾸며져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가족행복 단막극은 고정된 성 역할에서 벗어나 가족 간 존중과 소통을 통해 변화를 이루는 과정을
"우와아아!"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 최고의 지하 비경'이란 세계적 찬사를 받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의 용천동굴을 25일 찾은 취재진은 동굴 내부를 걷는 동안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지난 2005년 5월 용천동굴이 발견된 이후 동굴 내부가 언론에 정식 공개된 것은 20년만이다.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려운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특징을 모두 지닌 용천동굴은 2007년 제주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는 데 결정타 역할을 했다.국가유산청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그 신비로운 모습을 보존하기 위
송파기후행동은 23일 송파구의회에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2025 송파교통설문조사 결과 및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송파교통설문조사는 건물 다음으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교통분야의 탄소를 줄이기 위해 지난 4월19일부터 7월15일까지 실시했으며 시민 1,050명이 응답했다.발표를 맡은 이희승 공동운영위원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분야 탄소 감축을 위한 안전하고 생태적인 도로 정비와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제안했다.안전하고 생태적인 도로 정비를 위해 걷는 길과 자전거길·찻길을 안전하게 분리하여
저녁은 제법 선선해졌다. 그래도 옷차림은 여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명절 전까지 가벼운 옷차림으로 다녀야겠다. 덥다고 투덜대던 시간은 뒤로하고, 얼마 남지 않은 여름과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이 드니 말이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면 가보지 못한 곳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오래전부터 지나다니기만 했지, 디딜 필요를 느끼지 못한 장소가 긴 시간을 돌아 갑자기 손을 잡아당기기 때문이다. 점점 푸르러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집 앞 곳곳이 고추 건조로 빨개지는 골목길을 걷는 시간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고맙고 벅차게 다가온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
서귀포시는 올해 추석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서귀포 관광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관광상황실 운영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서귀포시 관광상황실은 서귀포시 관광진흥과를 총괄로 관광안내소 5개소와 제주올레안내소 7개소를 포함하여 연휴 기간 총 112명이 근무하면서 각종 관광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여행 중 발생하는 관광 불편사항 접수 시 내용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시 조치하여 관광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9. 8. ~ 9. 30. 기간 관광사업장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가 27일 울주군 내 17가정 40명을 대상으로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인 템플스테이 체험활동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서로의 소통과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선무도 공연과 체험, 좌선, 명상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국 불교 문화를 경험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가족 간 유대를 깊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바쁜 생활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험으로 마음을 나누고 소중
장애인 관련 주요 기념일이 집중된 10월을 맞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10월은 ‘정신건강의 날’, ‘흰지팡이의 날’,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등 장애인 관련 주요 기념일이 집중된 달이다.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이 10월 15일 오전 11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다.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의미로 지정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위 캔 두 잇’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