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탈취된 사건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공동 대응 사이트를 개설하고 국회 국민동의 청원 등에 나섰다.28일 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해킹 사건 이후 'SKT 유심 해킹 공동대응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됐다.운영..
중국의 해커들로 의심되는 백 도어 해킹수법으로 4월 22일 SKT 고객 다수의 유심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소식이다. SKT는 해킹사실을 확인하고 가입자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 식별번호와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키 값 등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유출된 개인 정보를 이용,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고개를 숙였다. 사고발생 일주일 만에 공식사과를 한 셈이다.유영상 SKT CEO는 25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유심을 교체한 사용자가 131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SKT는 30일 오후 6시 기준 이동통신사업자 1190만명, 알뜰폰사업자 50만명 등 누적 1240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당일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사람은 183만명이다.유심 교체 고객은 누적 76만9000명이다. 이날 6만4000명이 새로 유심을 교체했다. SKT 측은 "국내에서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SK텔레콤이 사내 시스템 해킹에 유심 무상교체를 선언하면서, SKT 대리점으로 고객들이 몰리는 ‘유심 대란’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확보한 유심은 약 100만 개로, 다음 달 말까지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지만 가입자 약 2500만 명의 교체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시각입니다. T월드 직영접과 공인대리점은 전국에 약 2,600여 곳으로, 대리점 한곳 당 1,000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 요구에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정부가 행정지도를 내린 사항이지만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유영상 SKT 사장은 2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고객보호 강화대책' 기자설명회에서 위약금 면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법무검토가 끝나는대로 이사회 논의를 하고 종합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시기는 특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4월 S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옮겨간 가입자는 23만7001명이다. 이는 전월보다 87.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유심 교체나 보호서비스 가입에 나선 SKT 사용자가 1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SKT는 29일 오후 6시까지 11만6000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업자 11만1000명, 알뜰폰사업자 5000명 등이다. 지난 28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유심을 바꾼 28만명을 합치면 이틀간 39만6000명이 유심 교체 서비스를 받았다. 유심 교체 예약자는 누적 539만명이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누적 986만명(MNO 946만명·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SK텔레콤에서 가입자 550만여 명의 유심 핵심 정보가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가입자의 USIM 고유식별번호, 가입자식별번호, 단말기식별번호, 인증키 등이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돼, 금융사기와 명의도용 등 심각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사건은 지난 4월 18일, SKT 내부의 가입자 관리 서버에서 악성코드가 탐지되며 처음 드러났다. 이후 SKT는 장비 격리와 정상화 조치를 진행했고, 4월
SK텔레콤 가입자가 해킹사고이후 이탈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이탈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가입자 ‘엑소더스'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SK텔레콤 가입자 1665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다. KT로 이동한 가입자는 1280명,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385명으로 알려졌다. 알뜰폰으로 이동한 이용자까지 포함하면 이탈자는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SK텔레콤의 해킹사고이후 미흡한 대처와 불안감 확산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T 가입자 대부분이 제때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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