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소방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배터리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배터리 화재는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보조배터리 등 휴대용 기기 충전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며, 장시간 충전이나 불량 충전기 사용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화재 발생 시 폭발과 유독가스로 이어져 대형 인명 피해로 확대될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전 완료 즉시 전원 분리 △KC 인증 충전기 사용 △과충전 및 장시간 충전 금지 △충전 중 가연성 물질 주변 두지 않기 △고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13일 휘발성 물질로 인한 열차 화재 시험과 함께 승무원 화재진압훈련을 전개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호남차량정비단에서 열린 이날 시험과 훈련은 SRT 열차 내 화재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열차 실내와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됐다.객실 내에서 휘발성 물질이 발화될 경우 연소특성과 확산 속도를 분석하는 한편, 화재 시 객실 승무원이 취해야 할 초동대응 매뉴얼의 유효성을 검증했다.승무원들은 화재 발생 즉시 소화기와 소화포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승
5일 오전 4시 16분쯤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건물 3개동 중 2개동이 불에 탔다.공장 내부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 화재를 감지한 충남소방본부와 홍성소방서 등 소방 당국은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진압에 나섰다.연소 확대를 우려한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17분께쯤경보발령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관 149명, 경찰 58명 등 인력 211명과 헬기 3대 등 장비 81대를 투입해 8시간만인 낮 12시 20분쯤 완전 진압에 성공했다.이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건물 3개 동 중 A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최근 부산 지역 노후 아파트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로 어린이들이 숨지는 참변과 관련, 대응에 나섰다. 3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는 9월 9일까지 지역 내 스프링클러가 없는 오래된 아파트 1320곳을 대상으로 ‘노후 공동주택 소방 안전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건축허가일 이후 20년 이상 지나 스프링클러 설비를 갖추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부산에서의 잇따른 화재를 단순 사고가 아닌 안전불감증의 구조적 민낯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노후 공동주택의 소방시설, 피난시설, 방화시설 유지·관리 상
수원소방서는 지난 23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소재 건물 외부 분리수거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휴무일에 우연히 발견한 소방관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수원소방서 소속 윤여찬 소방교는 교육 관련 업무를 마친 뒤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중, 건물 외부 분리수거장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윤 소방교는 즉시 인근 상가에 있던 소화기를 확보해 불길을 진압하며 추가 피해 확산을 막았다.화재는 분리수거장 일부를 태우는 데 그쳤고 건물 내부로 번지지 않아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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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사랑 레터] 가성비야, 돌아와 다오 (2025년 9월호)
그래픽카드는 PC 시장에서 언제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게이머들에게는 성능과 즐거움을 좌우하는 부품이고, PC 업계에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 모델이 가성비 좋다는 입소문만 나도, 그 파급력은 단순히 그래픽카드에 그치지 않고 CPU, 메모리, 저장장치, 심지어는 완제품 PC까지 번져 나갑니다. 그래서 엔비디아와 AMD가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내놓을 때마다 시장이 들썩이는 거죠.하지만 기대가 크면 아쉬움도 큰 법일까요. 엔비디아 지포스 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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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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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상권 다 죽어...안성환 광명시의원, 현장서 대책 논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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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로컬 투어랩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시군, 용역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로컬여행 생태계 혁신을 위해 관광사업 추진 경험이 적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조직적 역량은 미흡하나,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한 관광콘텐츠 잠재력이 높은 시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관광 거점으로 육성* 1권역 * 2권역남부권 광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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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초 전교 어린이회,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기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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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전국 5개 철도기관 선진 감사체계 공유·협력
인천교통공사는 본사에서 전국 5개 철도기관 감사기구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SR 등 5개 기관의 상임감사와 감사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해 기관별 감사활동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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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년미래센터 고립은둔청년 지킴이 양성 부모 교육 ‘인기’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 지킴이 양성 부모 교육이 참여자가 점차 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말 시작한 ‘2기 고립·은둔청년 지킴이 양성 부모 교육’에는 모두 35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9월 센터 개소 후 열린 교육에는 12명이 참여했고, 지난 5월 진행한 1기 교육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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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공무원 임용 평균 경쟁률 2.93대 1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도 제3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총 14명 선발에 41명이 지원해 평균 2.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경쟁률 2.75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이번 시험은 인천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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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서구 '청라하늘대교' 명칭전 2라운드
제3연륙교 명칭으로 채택된 '청라하늘대교'를 두고 인천 중구와 서구가 모두 재심의를 요청하면서 본격 2차전에 돌입했다. 다리 명칭으로 중구는 '영종하늘대교'를, 서구는 '청라대교'를 재차 내놓으며, 명칭전은 원점으로 돌아가는 모양새다.2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전날 인천시에 제3연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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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산 무장애 나눔길, 장애인 화장실 생기나
최근 인천시가 만수산 무장애 나눔길에 장애인 화장실이 미설치된 것과 관련해 남동구에 시정 권고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가 장애인 화장실 설치 문제를 재검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일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최근 '만수산 무장애 나눔길에 장애인이 화장실을 쉽게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