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원인을 발사체 엔진 연소 계통의 문제로 추정했다.합동참모본부는 28일 "북한이 주장하는 군사정찰위성은 연소계통에 문제가 있어 공중폭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앞서 합참은 전날 오후 10시 44분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서해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포착했다.하지만 해당 발사체가 2분 뒤 북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다고 28일 새벽 밝혔다.조선중앙통신도 이날 0시22분 " ‘만리경-1-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케트에 탑재해 발사를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23일 낙월면 안마도에 위치한 ‘해군 제3함대사령부 제318대대 안마도기지’를 방문해 해양영토 수호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방문을 통해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장병들의 군 생활과 지역방위 현안에 대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서해 바다를 지키는 장병들 덕분에 우리 모두가 평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아울러,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안마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백령도 해병은 농부.아버지는 ‘백령도 해병’이셨다. 한국전쟁이 정전협정을 맺은 뒤 몇 년 지나지 않은 1950년대 말 통영이 고향인 아버지는 백령도로 오셨다. 당시는 우리나라 전체가 전후복구를 하느라 찢어지게 가난하던 시절이었다. 서울과 인천이 그러했을지언데 서해 최북단 백령도는 말해서 무엇하랴.백령도에선 특히 먹고 사는 문제가 전국 어디보다 매우 심각했다. 흔히 청정바다를 품고 있어 어산물이 풍부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기를 잡으려면 배가 있어야 하고 그물과 같은 어구가 좋아야 가능한 일이다. 그
“흔히들 바다는 눈으로 본다고 하지만 우리는 마음으로 봅니다.”시각장애인들이 인천 앞바다 위에 떠있는 168개 보물섬 투어에 나선다. 첫 대상지는 효녀 심청의 전설이 서려있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다.시각장애인들에게 바다나 섬은 좀처럼 다가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지만, 여러 뜻있는 기관·단체들이 힘을 모아 이뤄지게 됐다.인천시장애인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미디어문화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1회 전국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 168개 보물섬 투어'가 본격적인 돛을 올린다.오는 5월2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등
서해 최북단 섬 인천 백령도에 해양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섬 특성상 바다를 통해 흘러들어오는 쓰레기를 거둬 육상으로 보내고 있는데 정작 쓰레기 반출량이 수거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10일 옹진군과 백령면사무소에 따르면 백령도 진촌리에 마련된 400t 규모 해양쓰레기 집하장은 현재 포화 상태로, 이 탓에 집하장 주변에 쓰레기가 쌓여가고 있다.넘쳐나는 쓰레기를 시급히 육지에 있는 소각장으로 보내야 하는데 쓰레기 반출 작업은 지난해 5월 말 이뤄진 이후 1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집하장이 포화 상태가 된 근본적 원인은 백령도에
서해 최북단 백령도 백령병원 산부인과에 관심을 보이는 전문의들이 등장하면서 진료가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지난 1월부터 백령병원에 근무했던 70대 산부인과 전문의가 건강 문제로 사직하면서 임시 휴업 상태다.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의료원 백령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채용 공고가 지난 7일 마감된 가운데 복수의 전문의가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의료원은 섬이라는 백령병원 지리적 특성 때문에 지원자가 없을까 우려했지만 다행히도 관심을 보이는 전문의들이 있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앞서 백령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2주전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 저어새 둥지 28개가 관찰됐다. 지난해 19곳보다 9곳 늘었으며, 처음 조사한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인데 종전 번식지 외에 새로운 번식터를 형성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녹색연합과 한국물새네트워크는 5월 22일 저어새 번식 현황 조사에 나서 옹진군 백령도 일대 전반을 조사한 결과 모두 28개 둥지를 확인했다. 종전 둥지들이 모여 있던 사자바위 인근에서 둥지 16개를 관찰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과거 노랑부리백로가 번식하던, 육지쪽 사면에서도 12개 둥지를 발견했다. 사자바위에서 발견된 12개 둥
국민의힘은 2일 계속되는 북한의 저열한 도발 행위는 한미일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할 뿐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이 어제저녁 또다시 우리나라를 향해 ‘오물풍선’을 살포하며 저열한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호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260여 개의 오물풍선을 내려보낸 후 불과 나흘 만이며, 그 개수 역시 이전보다 많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에서 남쪽을 향해 GPS 전파 교란까지 감행하며, 지난달 29일부터 연속해 GPS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개막했다.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이란 주제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처음 선보이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요트, 보트, 유람선을 타고 서해 바다를 즐기는 것은 물론 EDM 페스티벌, AR 증강현실 체험 등 요즘 MZ세대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 활동도 마련된다.축제에서는 낮부터
경기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올해는 다양한 요트, 보트, 유람선을 타고 서해 바다를 즐기는 것은 물론 EDM 페스티벌, AR 증강현실 체험 등 요즘 MZ세대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 활동을 선보인다.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요·보트 승선부터 입파도 인근에서 즐기는 선상 바다낚시 프로그램, 고급 승선 프로그램까지 축제 방문객들이 골라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승선 체험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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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9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1997개 의원과 44개 병원 등 의료기관 2014곳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내리고 등기송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의협이 집단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18일에 휴진 없이 진료를 실시하고,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은 13일까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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