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 ‘초동수사 문제점 개선’은 명백한 수사 외압입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0일 국회소통관에가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시원 당시 공직기강비서관과 나눈 전화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대통령실이 직접 초동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은 누가 봐도 수사 외압이자 지시성 압박이다. 이를 가리켜 ‘군 사법 정
국민의힘 등 여권 안팎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사실상 반대 입장을 우회로 밝히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이 의원은 8일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내가 이번에 원내대표 도전을 안 하겠다는 결심을 가진 근저에는, 공천관리위원으로서 우리가 진 선거 결과에 느낀 책임감이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직 선거에 나오는 것을 누가 나와라, 나가지 말라 말할 수 있겠느냐. 그것은
오는 주말 서울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의 메인 행사는 수영·자전거·달리기를 겨루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다.철인 3종 경기는 누가 먼저 빨리 완주하는지 경쟁히지만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완주 자체에 목적을 둔 경기다. 각자의 체력 수준에 맞게 잠시 쉬었다 가도 된다. 완주 시 모든 참여자에게 종목별로 메달이 지급된다. 경기는 초급자와 상급자로 나눠 진행되는데, 초급자 수영 코스는 한강 수영 300m와 뚝섬 야외수영장 200m 중에
인천은 누가 뭐래도 피난민과 이주민의 도시이다. 어느 도시에나 서민들이 사는 지역이 있다. 서민 중에 가장 아랫부분애 위치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 바로 높은 고개에 사는 사람들이다. 그 동네를 속칭 달동네라 부른다.달동네는 가파른 고개턱에 자리해서 마을 사람들은 가쁜 숨을 헉헉대며 고개를 올라야 한다. 고갯길만큼이나 서민들에겐 인생길 역시 숨이 헉헉 막히곤 한다. 도시마다 달동네를 올라야 하는 헐떡고개는 있게 마련이다. 시골을 떠나 도시로 이사하면 대부분 변두리나 달동네에 살아야 했다. 골목에는 사람들의 삶이 배어 있다. 수십년의 세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김정숙 여사의 인도 외유에 대한 국민 분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성 사무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누가 봐도 특혜성 혈세 관광을 단독 외교라고 포장한 것은 참으로 염치없는 일"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청와대 부대변인이던 고민정 의원은 모디 총리가 참석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하는 공식 초청장을 보내옴에 따라 성사됐다고 얘기를 했었다. 하지만 한국 정부에서 먼저 검토하고 인도에 요청한 셀프 초청이 밝혀졌다. 영부인의
지난 글에서 요즘 비가 잦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적지 않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목숨을 잃은 분도 계시다는 기별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비가 많이 올 때가 더러 있을 텐데 다들 아무 일 없이 잘 지내시기를 비손합니다. 오늘은 알고 쓰면 좋을 토박이말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먼저 알려드릴 토박이말은 ‘맞은바라기’입니다. ‘맞은바라기’라는 말을 보고 바로 그 뜻을 어림하실 분들이 많지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의 맞은바라기에 누가 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마다 다 다른 사람, 다른 것들
5월은 푸르구나, 찬란한 봄기운이 완연하다. 5월을 일컫는 영어 ‘May’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봄의 여신 ‘마이아’에서 유래했다. 어디를 다녀도 사방팔방이 푸르고 오색찬란한 꽃을 볼 수 있으니 봄의 여신이 분명하다.겨우내 긴 기다림과 간절한 그리움 끝에 따사로운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꽃과 향기로 눈과 코가 즐거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고 있다. 누구라도 꽃밭에 서면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기를 바라고 그에게로 다가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은 계절이다.사계절 꽃 피는 식물은 참으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이 29일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보수 혁신 이야기를 계속하는 데 진정성이 바랠 수 있다”며 “나간다, 물러난다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당선인 등과 함께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윤 의원은 이날 대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보수의 심장, 영남의 결단과 선택’을 주제로 보수혁신 대장정 세미나를 개최했다.윤 의원은 당 대표 선거 출마설과 관련해선 “당 대표 선거에 누가 나가냐보다 보수 혁신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 큰 테마”라고 즉
이번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두고 야권에서 '김건희 여사 방탄'의 서막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너라면 범법 여부가 수사 중이고 불명한데 자기 여자를 제 자리 유지하겠다고 하이에나 떼들에게 내던져 주겠나"라며 윤 대통령을 엄호하고 나섰다.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 하는 사람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느냐"며 "그건 방탄이 아니라 최소한 상남자의 도리"라고 강조했다.앞서 법무부는 13일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
흥행 콘텐츠로 자리 잡은 ‘서진이네’일까, 이효리 그리고 박보검이 나서는 새 예능일까. 6월 ‘빅 예능’ 대전이 열린다. 오는 26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가 가장 먼저 시청자와 만난다.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톱스타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최근 이효리와 엄마는 유명한 해외 여행지가 아닌 평소 엄마가 가고 싶다고 했던 국내 여행지, 두 곳에서 촬영을 마쳤다. 어릴 때는 부모님의 일상이 바빠서, 19살 데뷔 후에는 바쁜 스케줄 때문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범어천, 그 물길을 다시 열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변하고 있는 범어천 주변전경 등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범어천은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에서 발원하여 동신교, 신천에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악취가 가득한 복개천이었던 범어천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인하여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바닥이 제거되자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그 옛날 범어천은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수성못과 더불어 수성 들판 농작물의 생명줄이었다. 이후 1970년에서 1980년대 동대구로 건설 및 토지구획정리 대단위 아파트 건설 등의 도시화로 인해 자연하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1989년 하천복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 대통령 우주항공청 개청 행사 참석...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 다짐
윤석열 대통령은 5. 30, 목 오후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행사와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에 참석했다.행사는 우주항공청의 본격적인 출범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해 새로운 우주시대를 열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은 작년 4월 국회에 제출되어 올해 1월 본회의에서 통과된 바 있다.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이 우주를 향해 새롭게 비상하는 날이라며, 500년 전 대항해 시대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씨스포빌 강릉항 사용허가 취소 촉구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강릉노동인권센터, 제1강릉포럼 강원교육노동자현장실천, 강릉시민행동,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노동당영동지역위원회, 진보당강릉시지역위원회, 정의당강릉시위원회, 사회민주당강원도당,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강원학부모회)는 지난 30일, 강릉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허가 조건 무시하는 씨스포빌의 강릉항 사용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홍규 강릉시장이 "악덕기업 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 단체에 의하면 씨스포빌
Generic placeholder image
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녕서 30대 남성, 연인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 끊어
창녕에서 30대 남성이 연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일어났다. 창녕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12시께 “사람을 죽였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자해한 30대 남성 ㄱ 씨를 발견했다. ㄱ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2시 30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중엔시에스, 희망밴드 상단 초과…공모가 3만원 확정
1시간전
에너지저장장치 부품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는 공모가가 희망공모범위를 넘어선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한중엔시에스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5영업일간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725.9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2078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9.04% 이상이 희망공모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2.66%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6.15공동선언실천 제주본부 "한반도 전쟁위기 조성 적대행동 중단하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는 7일 정부가 지난 4일 국무회의를 열고 9.19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의결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한반도 전쟁위기 조성하는 모든 적대 행동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제주본부는 "이번 국무회의 의결에 앞서 윤석열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확대회의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 조치로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며 북한에 경고를 했다"며 "이는 사태를 의도적으로 더욱 악화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또한 군 당국은 서해 NLL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제로타리3700 청맥로타리클럽, 남산4동... 350만원 상당 성품 전달
국제로타리3700지구 청맥로타리클럽은 7일 남산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사골곰탕 440세트 3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이도연 회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 전망에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골곰탕을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권미진 동장은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지치고 힘들어할 취약계층을 위해 귀한 음식을 준비해 준 청맥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이웃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손덕제 교총회장 후보, “춘천 인솔교사 유죄 땐 체험학습 전면 거부할 수도”
“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묻는 것은 부당하다. 법원이 유죄를 선고한다면 현장체험학습 전면 거부 운동을 전개하겠다.”제39대 한국교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손덕제 후보는 7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학생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지만 예측 불가능한 사고까지 교사가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학교 안전사고 발생 및 처리 과정에서 교원에게 고의 중과실이 없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면하도록 하는 학교안전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손 후보는 지난 5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낙영 경주시장, 2025 APEC 개최도시는 단연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결정을 앞두고 7일 마지막 관문인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발표자로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