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이 지난 23일 원광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최고정책관리자 과정 특강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새만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나경균 사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역사를 시작으로 전북과 새만금의 기회에 대해 강조했으며, 이어서 새만금개발공사의 역할과 함께 기회를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새만금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이 될 수 있는 이유와 그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나 사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새
결국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게 되었다. 지난번 칼럼에서 필자는 불법광고를 일삼고 진료비를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해 환자를 유인하던 일부 치과병의원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 며칠 사이 서울 강남의 모 대형 치과들의 불법 폐업 사태가 일어났다. 서울 강남의 OO플란트치과는 지난 5월31일 환자들에게 “힘든 상황으로 인해 더 이상 병원을 운영할 수 없게 됐습니다. 병원 문을 완전히 닫아 내원해도 응대할 직원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문자를 일괄적으로 발송했다. 문제는 해당 문자를 보낸 당일 오전에도 이 치과는 여전히 불법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돌기 시작한 ‘국세청장 교체설’이 인사검증 단계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 국세청장 임명을 둘러싼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대통령실이 지난달 신임 국세청장 후보를 선정해 인사검증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정가에서는 그동안 무성했던 ‘국세청장 교체설’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현재 새 국세청장 인사의 경우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검증을 거쳐 대통령실의 최종 검증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새 국세청장 인사는 김창기 국세청장이 임기 2년을 맞는데다 김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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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인아라뱃길부터 영종도를 거쳐 삼둥이섬 신·시·모도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자전거 코스가 내년 말 완성된다.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서구·중구·옹진군 일대 120㎞ 구간을 자전거길로 연결하는 '300리 자전거 이음길' 사업이 내년 12월께 완료될 예정이다.이 자전거길은 총사업비 359억원을 들여 서구 아라뱃길부터 중구 영종도·무의도, 옹진군 신·시·모도를 연결하는 인천 서북부권 최대 규모 코스로 조성 중이다.이미 자전거 명소로 자리 잡은 아라뱃길과 영종도 해안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데다 배를 타지 않고도 섬마을을 오갈 수
인류 역사상 불로장생의 꿈은 항상 존재해 왔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권력자와 과학자들은 오래 살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최근에는 젊은 피와 장내 세균이 이러한 꿈을 현실로 만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31일, 김석진 좋은균 연구소장이 세계 각국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2023년 미국 듀크대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나이 든 쥐와 젊은 쥐의 혈관을 연결한 결과 나이 든 쥐의 수명이 약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인간의 나이로 환산
천안시는 청년 공무원으로 구성된 ‘도전더함 미래비전단’의 정책 발굴 능력과 소통 역량 향상을 위해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창의혁신 정책설계 공동연수를 실시한다.‘도전더함 미래비전단’은 천안시 소속 다양한 직렬의 청년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모임이다. 이번 공동연수는 협동심 강화 교육, 타 지자체 우수사례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 실무·기획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미래비전단원들은 교육실습과 토론에 참여하며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연구하고 싶은 정책 과제를
인천시가 세계 3대 이벤트 중 하나인 포뮬라 원 유치를 선언했다. 인천이 한 단계 도약할 기회일 것이란 기대감과 천문학적 개최 비용과 부대적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그만큼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세계가 유치에 나선 인천을 주목하고 있다. 인천이 F1 유치에 나서게 된 계기와 이를 통한 인천 상승 효과, 그리고 유치를 위한 필요 부문 등을 따져봤다. 그리고 F1 유치에 한국 대표로 나선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 인터뷰를 통해 인천 유치 당위성을 따져봤다.“F1대회가 단순한 상업적 이벤트가 아니라, 국내 자동차산업의 국제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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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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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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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경쟁전ㆍSMG 총기 대규모 개편
'PUBG: 배틀그라운드'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의 보상을 높이고, 피로도를 줄이는 등 개편에 나선다. 또한 기관단총의 밸런스를 조정해 사용률을 높이며 유저들의 건 플레이 경험을 강화한다.크래프톤은 오는 12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에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30.1버전 업데이트를 공개한다.'명예로운 경쟁전' 위한 대규모 개선 진행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 시즌30이 시작된다. 유저들은 신규 시즌 경쟁전에서 ▲티어 프로텍션 ▲새로운 티어 및 플레이 보상 등으로 더욱 즐거운 경쟁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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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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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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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달동먹자골목 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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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달동먹자골목 골목축제가 지난 14일 동평공원에서 달동먹자골목상인회 주관으로 열렸다.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정훈 남구의회의장, 김기현 국회의원 등이 달달한 달동의 밤축제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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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플랫폼 야시장 축제로 점화된 제물포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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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 6월 두 달간 인천 곳곳에서 갖가지 크고 작은 축제와 음악회, 전시회, 학술대회, 워크 샾 등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우연히 거리에서 축제나 작은 음악회를 마주한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행운에 감사했다.6월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되는 현재진행형 축제의 대표격인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이 6월 15일 막을 올렸다.상상플랫폼 야시장은 6월 15일, 16일에 이어 오는 6월 22일, 23일에도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장소는 인천역에서 전철이나 버스에서 하차한 후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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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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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 육상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28회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대회’를 열었다. 2년 만에 열린 대회는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산하 초·중학교 일반 학생 280명이 참가해 초등 14종목, 중등 10종목 등 종별 경기로 펼쳐졌다. 대회 결과 남자 초등부 종합 우승은 온산초등학교, 여자 초등부 종합 우승은 무거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중학교 종합 우승은 신언중학교, 여자 중학교 종합 우승은 장검중학교가 각각 거머쥐었다. 전인식 강남교육장은 “이번 대회 참가 경험이 즐겁고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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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아이돌봄 서비스, 응답자 97%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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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가 아이돌봄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16일 밝혔다. 남구는 ‘아이돌봄 서비스 질 개선’을 통한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3월4일부터 5월31일까지 관내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서비스 이용가정 428가구 중 70.7%인 303가구가 조사에 응했다. 조사 결과 서비스 이용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맞벌이 가정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용 요금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보통’이 51.8%로 나타났으며 ‘매우부담 및 부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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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와 갈매기가 이어주는 만남의 광장, 구읍뱃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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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예보에 부랴부랴 집의 냉각시스템을 점검하게 된다. 자연의 화력이 거세진다는 소식이 매 여름마다 들려온다. 얼음이 녹고, 홍수와 가뭄은 함께 블루스라도 추는 듯이 빈번하게 반복된다. 환경은 변화무쌍한데 인간의 입장에서는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다. 기술이 좋아진들 삶이 나아진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변화 앞에 무력할 따름이다. 지진은 내 동공에만 일어나는 줄 알았는데 이젠 가까운 일이 되어간다. 과열된 마음을 잠시 식히고자 영종의 바다로 향했다. 먼 옛날, 육로와 영종을 이어주는 첫 다리는 배편이었다. 지금이야 배 뿐만 아니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