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최근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방 4대 특구 조기 지정을 완수했다. 이는 주력산업의 성장력 둔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에 놓인 울산이 산업수도로서 재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최근 지정된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중구 다운동과 울주군 언양읍 KTX 일원에 모빌리티, 이차전지, 수소산업을 육성해 2034년까지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지역 성장 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존 미포산단과 온산국가
“정 둘 곳 하나 없던 울산이 제2의 고향이 됐습니다. 풍요로운 울산 발전을 위해 향우회원과 함께 모든 열정을 쏟아내고 싶습니다.” 김종길 충청향우회 회장이 28일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2대 재울산연합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임회장은 박도문 대구·경북향우회 회장이다. 재울산연합향우회는 지난 2018년 대구·경북향우회, 호남향우회, 충청향우회,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제주특별자치도민회 등 울산에서 활동하는 5개 향우회가 울산을 위해 다시 뛰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김종길 회장은 “110만
농협중앙회 울산본부가 19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울산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화합의 쌀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직무대리, 이순걸 울주군수, 김창현 울산농협본부장, 박동섭 울산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 황성모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산시연합회장, 김남희 고향주부모임 울산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와 시민들은 시청 논 정원에서 재배한 청렴미 한 가마와 벼농사를 짓는 울산 118개 마을 쌀을 한데 모으고 섞으며 울산 시민의 화합을 염원하고 더욱 풍요로운 울산이 되기
한 달 전 ‘블랙핑크’ 로제와 ‘21세기 마이클 잭슨’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만든 신축 ‘아파트’가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난 후 울산이 낳은 한국의 레전드 가수 윤수일의 구축 ‘아파트’가 소위 강제소환되어 재조명되고 있다. 그 가운데 이번 달 13일에는 ‘장봄준’이라고도 불리는 봄 노래 최강자인 가수 장범준이 재건축 ‘아파트’를 리메이크곡으로 대중들에게 내어놓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선 윤수일의 국내 대 히트곡 ‘아파트’ 이후에 동일한 제목의 ‘아파트’가 세계적 대히트를 치고 있는 셈인데,
울산처용무 전승회는 지난달 21~22일 이틀간 진행된 국가무형유산 제39호 처용무 이수시험에서 김지영, 김세아, 이혜주, 변창일, 김구대 등 응시자 5명 전원이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로 알려졌다.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처용무는 궁중무용이긴하나 울산이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울산에는 이수자와 전수생이 적어 저변 확대가 어려운 등 열악한 상황에 중앙 처용무보존회로부터 지부 자격을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울산이 7개 특광역시 가운데 담배제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학생 흡연율도 전국 평균을 훨씬 넘었다. 특히 학생들의 흡연은 학생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울산시 또는 교육청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흡연율을 떨어뜨릴 필요가 있다.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담배제품 사용률은 0.7%p 개선된 22.9%로 나타났다. 하지만 울산은 7개 특광역시 중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이 1위를 차지했고, 전국에서도 충북, 충남, 경북 다음으로 높았다. 구·군별로는 중구 23.0
울산이 수소 시범도시에서 ‘완성형 수소도시’로 도약하며 국내 수소산업 선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울산시는 수소 시범도시로 확보한 기반을 바탕으로 기존 생활권 및 단위 시설에서 도시 전체로 수소산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정부는 지난 1일 서울 세빛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Next Level 수소도시로 도약을 위한 수소도시 추진전략’ 안건을 논의했다.최근 3기 수소도시로 선정된 울산에서는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완성형 수소도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수소도시란 수소를 주
경남·부산·울산이 서울에서 함께 지역관광상품을 알린다.경남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 울산관광재단은 오는 5일부터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부울경 공동 팝업스토어’를 처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따뜻한 남쪽 바다로의 초대’란 주제로 경남관광재단은 ‘억수로 055’,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슈퍼’, 울산관광재단은 ‘고래상점’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3개 지역 80여개 기업이 공동 팝업스토어에 입점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 굿즈, 문구류, 생활소품 등 상품 270여종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3개 기관은 12
‘왕권 사수’를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난’을 일으킨 강원FC를 상대로 리그 3연패 조기 확정에 나선다. 울산은 강력한 방패를 앞세워 강원의 창을 막은 뒤, 무승에 그치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 집중과 함께 2024 코리아컵 준비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울산은 1일 오후 7시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울산은 19승 8무 8패로 선두다. 2위 강원보다 승점 4가 앞선다. 울산이 사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왕좌를 두고 펼쳐지는 경쟁이 막판으로 갈수록 뜨거워진다.선두 울산 HD와 2위 강원FC 모두 지난 주말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5라운드에 승리를 챙겼다.울산과 강원의 승점 차는 4다. 공교롭게도 다음 달 1일 킥오프하는 36라운드 경기에서 두 팀이 맞붙는다.울산이 이기면 승점 차를 7로 벌려 잔여 경기와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강원이 이기면 울산을 턱밑까지 추격한다.현재 강원이 울산보다 다득점팀이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의회 K-컬쳐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Generic placeholder image
GS25, 식약처와 '나트륨 저감 간편식' 2종 선보여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엇이든 물어보험 Q&A] 건보공단 “담배訴, 국민적 관심·지지 필요”
Q: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 폐해의 진실을 알리고자 진행 중인 담배소송의 경과가 궁금합니다.A:공단은 지난 2014년, 담배회사의 흡연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고 흡연관련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내외 3개 담배회사를 대상으로 약 533억 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벤처대학원/호서대학교 이주열 교수, MoG Consulting과 마케팅 세일즈 전략 세미나
서울벤처대학원 및 호서대학교 이주열교수는 MoG Consulting과 서울벤처대학교대학원에서 마케팅 세일즈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기업 영업조직임원 △중견기업 영업교육책임자 △중소기업 영업담당자 △스타트업 경영자 △영업조직 중심의 교육기획자를 대상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1부 강사로 나선 이주열 교수는 ‘마케팅 세일즈의 5단계’라는 주제로 ▲AI활용 고객 타케팅 및 고객분석 ▲자동화된 이메일 활용 및 마케팅 캠페인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 반려견 놀이터 12월부터 휴장... 유지 보수 진행
“내년 봄에 또 만나요” 춘천시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춘천시 반려견 놀이터 ‘같이놀개’를 휴장한다. 휴장 기간 춘천시는 놀이터 시설 관리 및 유지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춘천시 반려견 놀이터 ‘같이놀개’는 지난 2021년 문을 연 이후 많은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반려견 보호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보호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놀이터 내에 허들, 시소, 터널 등 어질리티 기구와 대형 파라솔, 벤치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용 일자는 대형견은 수·금·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 2024년 하반기 합동 번호판 영치의 날 운영
원주시는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오는 26일 ‘2024년 하반기 원주시 합동 번호판 영치의 날’을 운영한다.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2회 이상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30만 원 이상 차량이며, 대상 차량을 적발한 경우 즉시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세 체납이 1건인 경우에는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으로 세금 납부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정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행정제재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 에너지신산업 기술동향 및 정책세미나 활성화 방안 모색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 관련 기술 동향과 도에서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도 에너지정책과·에너지산업과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에너지 분야 담당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에코프로, ㈜현대건설 등 60여 명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변화하는 에너지 분야 기술 동향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내 산업 활성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척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진행, 경품지급 예정
1시간전
삼척시는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경품 추첨을 지난 19일 진행했다. 이번 경품 추첨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재정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경품을 지원함으로써 자진 납세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가 마련했다.추첨 대상은 2023년 2기분 자동차세를 포함한 2024년 정기분 지방세 납기내 납부자, 1월 연납 자동차세 납부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전산 프로그램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명을 추첨하였으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강원도청 '찾아가는 홍보' 눈길
1시간전
원주시는 지난 20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연말 맞이 시·군홍보의 날 행사’에서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도청 신관 2층 달빛카페 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원주시를 포함해 총 4개 시·군이 참여했다.시는 이번 행사에서 원주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행사장을 찾은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시 관계자는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답례품 현장 홍보에 참여해 주신 강원특별자치도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