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소기업이 전국에서 사업전환 승인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로 나타났다. 여전히 중소기업체의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울산도 산업 유연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4년 사업전환 승인 및 융자 지원 실적’에 따르면, 울산의 사업전환 승인 기업 수는 104개로 전체의 2.8% 수준에 그쳤다. 이는 세종, 제주, 대전에 이어 가장 낮았다. 자본·첨단 등이 집약된 서울, 경기와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올해 1월에 울산 의료계에는 희소식 하나가 날아들었다.동강병원이 울산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하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지정된 것이다.동강병원은 전국 유수 대학·종합병원과의 경쟁을 뚫고 지정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울산도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심뇌혈관질환자의 전문적인 치료가 중요시 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센터에대한 기대가 높다.동강병원 김강성 병원장은 ‘하이브리드 진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 심뇌혈관질 환자들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효과적인 예방 등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준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울산에서도 탄핵 찬반 세력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며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시의원과 보수단체들로 구성된 울산사회시민단체연합회는 18일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위한 삭발식’을 열었다. 삭발식에는 문석주 의원을 비롯해 보수단체 간부인 김남규·박치영·박명의씨 등이 동참했다. 삭발식이 진행되는 동안 보수단체 회원 50여명은 “탄핵 각하” “탄핵 반대” “대통령 윤석열” 등 구호를 외치며 문 의원 등을 응원했다. 이들은 “탄핵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장애 진단비 지원 대상을 기존 만 0~5세 장애 영유아에서 초등학생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애 진단비는 장애 진단에 필요한 검사 비용을 최초 1회에 한해 30만원 이내에서 실비로 지원하는 것이다. 진단비는 세 가지 유형 중 한 가지에 해당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특수교육 대상자 진단평가 의뢰자 중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검사 결과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 특수교육 대상자 진단평가 의뢰자 중 장애 초등학생,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영유아와 초등학생 중 복지카드를
울산공업고등학교는 울산의 역사이기도 하지만 한국 산업수도 울산의 마중물 역할을 한 학교이기도 하다. 울산에는 특성화고등학교 마이스트 고등학교가 있어 지역의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졸업후 지역을 떠나가고 있으며 우리 울산도 가장 큰 고민이 인재 유출이다. 젊은이들의 유출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지역 이탈이 심각하다.2021년 조사에 따르면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학교 소재 권역 정착률은 56%에 그친다. 이는 특성화고 정착률 84%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기술 인력이
20시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부터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면서 현대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업계에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특히 국내 자동차 수출국 비중에서 미국이 절반을 차지하고, 울산도 전체 수출에서 자동차·자동차부품 비중이 3분의 1에 달해 직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내달 2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자동차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20일 취임하면서 집권 2기 행정부를 출범시킨 이후 부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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