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출근 전 직원들에게 15~30분 동안 PC를 부팅하도록 강요했으나, 이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소송에 휘말렸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 직원 타바 마틴은 무급 부팅 시간을 문제 삼아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타바 마틴에 따르면, 회사 시스템이 복잡해 원격 근무자들이 여러 시스템에 로그인하고, 스프레드시트를 다운로드하며, 가상 사설망에 연결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만 15분에서 30분이 소요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