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의 주요주주 솔본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지분을 대량 매도하며 지분율이 10% 아래로 낮아졌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솔본인베스트먼트는 18일 공시를 통해 와이즈넛 보통주 60만7688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이번 처분으로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91만2500주에서 130만4812주로 줄었고, 지분율은 14.64%에서 9.96%로 4.68%포인트 감소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1만8778원이다.솔본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매도 이후에도 와이즈넛의 주요주주 지위를 유
울릉군은 이달부터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읍면 단위 학습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평생배움터’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평생교육법 개정에 따른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의 필요성에 발맞춰 읍·면 소재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더욱 접근성이 높은 평생학습 환경을 기획한다고 밝혔다. 평생배움터 1차 프로그램은 △터링교실 △찾아가는 터링교실 △천연화장품 만들기 △라탄공예 강좌로 구성해 8월까지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1차 프로그램 이후에도 주민들의 학습을 위해 △인문교양 △문화예술 △생활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
엘살바도르가 국제통화기금고 14억달러 규모 대출 협정을 맺은 이후에도 비트코인 구매를 지속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6일 보도했다.엘살바도르 정부는 2024년 12월 19일 이후 240BTC를 추가 매입하며 총 6209BTC를 보유하게 됐다. IMF와 맺은 협정에는 비트코인 법정화폐 지위를 철회하고 공공 부문 추가 매입을 중단하는 조건이 포함됐으나, 엘살바도르는 하루 1BTC씩 매입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IMF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비축 중단 약속을
제51회 제주보훈대상 상이군경 부문 이영섭 수상자는 수상금 200만원 전액을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탁했다.이영섭 수상자는 6.25 전쟁 당시 젊은 나이에 조국을 위해 참전했고, 격렬한 전투 중 부상을 입고 전역한 뒤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국가유공자다. 전역 이후에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이어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12일 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51회 제주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상이군경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제주보훈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
최근 전국적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 아파트를 공급한다며 회원, 발기인, 투자자 등을 모집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여주시는 아파트 건설사업은 단순한 홍보 이전에 ▲도시계획 결정 ▲위원회 심의 ▲건축허가 또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이후에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또는 임차인모집 신고 등의 추가 인허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 규모나 일정이 변경되거나 지연되는 사례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시
서귀포시는 지난 7일 ‘2025 작가의 산책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귀포 원도심과 문화예술 공간을 연결하는 ‘작가의 산책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총 350명이 신청, 이틀 만에 전 코스가 마감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사전 접수 마감 이후에도 현장 접수 등을 통해 더 많은 참가자가 행사에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행사는 오전 9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립서귀포관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 오순
HS효성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일 서울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은 서울남부보훈지청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및 재가복지대상자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령 국가유공자의 건강과 편의를 고려해 쇠고기죽과 사골곰탕을 지원했다.2015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지난해 7월 HS효성 출범 이후에도 그 뜻을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HS효성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속적인
한화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여성 암 경험자 200명을 초청해 힐링LIFE 프로그램 ‘힐링LIFE’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내적 성찰과 외적 변화를 통해 여성 암 경험자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부터 여성 암 경험자와 그 가족이 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신체적, 정서적 지지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힐링LIFE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프로그램 취지와 규모를 한층 확장해, 신체·정신적
일본이 사기 대응을 위해 IT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도쿄사무소는 최근 일본 정부의 ‘사기 대응 종합대학 2.0’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일본 정부는 지난해 6월 사기 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 이후에도 피해가 줄어들지 않자 올해 4월 사기 대응 종합대책 2.0을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투자 사기, 로맨스 사기, 특수사기 등 인터넷 서비스와 앱을 기반으로 한 사기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지난 23일 충북 충주옹달샘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통시장과 대학이 협력해 청년 및 예비 창업자 지원, 창업 생태계 구축,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협약을 통해 양측은 향후 3년간 유효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이후에도 협의에 따라 협약 연장과 공동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을 위한 직업훈련 정보 공유 및 홍보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 재기 지원 프로그램 운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6월 27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교직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감이 간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공립 영재학교로, ‘창의, 열정, 배려’를 교훈으로 과학적 지식과 예술적 감수성을 겸비한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수학·과학·공학·예술을 아우르는 창의융합교육과 융합연구활동 중심의 독창적인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인천이 자
오픈AI가 인공지능 서비스의 비용 절감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의 기계 학습용 프로세서 TPU를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30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등 AI 제품 처리를 위해 구글의 자체 개발 프로세서 'TPU'를 렌탈하기 시작했다. 이는 구글이 내부용으로 제한했던 TPU를 외부에 개방하는 전략적으로 움직임으로 분석되며, 오픈AI가 엔비디아 외의 칩을 대규모로 활용하는 첫 사례가 된다.더 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구글 TPU를 통해 A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유영삼 경감의 정년퇴임식을 갖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공직자의 마지막 발걸음을 존중과 감사의 마음으로 배웅했다. 39년여 공직생활을 기념하고 그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퇴임식에는 유 경감의 가족,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및 직원, 울진경우회 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퇴임식에는 울진해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풍금'이 특별히 참석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퇴임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앤트로픽이 인공지능 '클로드 소넷 3.7'을 활용해 자판기를 운영하는 실험 '프로젝트 벤드' 결과를 발표했다. AI가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실험으로, AI가 오피스 내 자판기를 약 1개월간 운영하며 재고 관리, 가격 설정, 고객 대응을 수행했다. 30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AI가 웹 검색과 고객 요청 대응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재고 관리와 가격 설정에서는 실수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요가 높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