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국내 경제와 기업들 수출입 환경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항·항만을 보유한 인천시는 후속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이번 관세 협상 결과가 지역 경제와 수출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수출 기업들에
위츠 자회사 비욘드아이는 디스플레이 부문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콘아이앤씨의 디스플레이 사업부문 인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인수는 자산과 부채를 모두 인수하는 영업 양수다. 양수가액은 협의에 의해 1000원으로 결정됐고, 체결일은 8월 1일이다.비콘아이앤씨는 연 매출 500억원 규모의 회사로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을 통해 가전용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와 부품 수출입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LG전자에 가전용 전자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공동으로 호남권 화물의 광양항 유치를 위해 기업 물동량 실태조사 용역을 진행한다.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호남기업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8개월간 진행되며 총 2억 5000만 원의 용역비는 전남도와 광양시가 각각 50%씩 분담한다. 조사 대상은 호남권 소재 수출입 물류기업 3000여 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화물 품목과 5
7월 국내 수출이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산업도시’ 울산의 대미 수출때 연간 33억달러의 관세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25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608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6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월 기준 2018년 이후 최대 흑자 폭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큰 폭으로 올랐고, 울산 주력산업인 자동차(5
울산의 6월 수출이 선박·화학제품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수입도 정광·비철금속 증가로 5.8% 늘며 수출입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울산세관이 16일 발표한 ‘2025년 6월 울산세관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6월 수출액은 74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국 수출액의 12.4%를 차지했다. 수입은 50억6000만달러로, 전국 수입액의 10% 비중이다. 무역수지는 23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12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선박 수출이 9척(9억5
울산항이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 클러스터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하지만 수요 기반 확보와 항만 인프라 보강 등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울산항만공사는 14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제조기업 GS엔텍과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노파일 등 고정식 해상풍력 기자재의 수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울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GS엔텍은 울산항 배후부지에 해상풍력 기자재 수출입 거점을 조성
액체물류 처리 국내 1위 항만인 울산항에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의 청신호가 켜졌다.울산항만공사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제조기업인 ㈜GS엔텍과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모노파일 등 고정식 해상풍력 기자재의 수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울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체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서에는 ㈜GS엔텍이 울산항 배후에 해상풍력 관련 수출입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울산항만공사는 내해부두 등 항만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입 등 무역 활동기업이 27만개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신생기업 절반은 1년을 버티지 못했고, 수출 성장기업도 줄어드는 등 성장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관세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기업무역 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 활동기업은 전년보다 9831개 늘어난 27만3252개로 집계됐다.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수출 활동기업은 1344개 증가했고, 수입 활동기업은 9300개 늘었다. 새롭게 무역시장에 진입한 기업은 7만2735개로
관세청이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종합지원을 한다.이번 지원은 수입물품의 관세 납부기한 연장, 분할납부 등 세정지원, 관세조사의 원칙적 유예, 자유무역협정 원산지검증 보류·연기, 특별통관 지원 등이다.세정지원은 수입물품에 부과되는 관세 등 제세의 납부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거나,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수출용 원재료에 대해서는 기존에 납부한 관세 등에 대해 환급신청 즉시 환급금을 지급한다.공장·창고 침수 등으로 손상·변질된 수입물품에 대해서는 감면 또는 관세환급 조치한다.
7월 중순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관세 우려와 글로벌 수요 둔화 영향으로 분석된다.관세청이 21일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3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3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주력 품목 중심의 수출 회복세가 일부 확인되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품목별로는 반도체, 승용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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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오래된 진리가 되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운동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속노화, 러닝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운동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SNS의 발달로 멋진 몸매를 위해 운동에 매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바프’가 한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외모를 위한 운동을 넘어 건강하고 장기적인 운동을 위해 통증 관리라는 전문분야를 가지고 운동을 가르치는 임평강 트레이너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소개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임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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