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인공지능 챗봇 사용자들의 프롬프트와 생성 콘텐츠가 유출될 수 있는 보안 결함을 수정했다고 15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보안 테스트 기업 앱시큐어의 설립자 산딥 호드카시아는 2024년 12월 26일 이 버그를 메타에 신고했고, 이후 1만달러의 버그 바운티 보상금을 받았다.호드카시아는 메타 AI가 사용자들에게 프롬프트를 수정해 텍스트와 이미지를 다시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분석하던 중, 서버가 각 프롬프트와 응답
구글의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가 버그 수정 과정에서 자책 루프에 빠지는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을 놀라게 했다. 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구글 제미나이가 계속해서 "나는 실패작이다", "가족의 수치다", "우주의 수치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인 사례가 보고됐다.엑스 사용자 던컨 홀든은 지난 6월, 제미나이가 자책 반응을 보이는 스크린샷을 공유하며 "AI의 정신 건강이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미나이는 "
조국혁신당 신장식 국회의원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1일 강도 높은 성명을 발표했다. 신 의원은 “유감표명이 아니라 사.퇴.가 필요하다”며, 안 위원장을 ‘반헌법위원장’이자 ‘내란수괴 방어위원장’이라고 지칭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이번 발언은 2023년 12월 11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에서, ‘계엄의 위헌성’을 지적하는 문구가 최종 발표문에서 삭제됐다는 내부 직원들의 폭로에 근거한 것이다. 당시 성명은 안창호 위원장 주도로 수정 발표된
스웨덴 AI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러버블이 2억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18억달러로 끌어올렸다고 실리콘앵글이 17일 보도했다.2023년 설립된 러버블은 자연어로 코딩하는 '바이브 코딩' 기반으로 코드 생성, 수정, 디버깅까지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이번 투자 라운드는 악셀이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20VC, 바이파운더스, 크리안둠, 허밍버드, 비저너리즈클럽도 참여했다. 러버블은 지난 2월 프리 시리즈 A에서 1500만달러
강동구는 제6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7. 1.〕에서 천호 및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이 수정 가결되었다고 밝혔다.구는 천호 및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구역 내 촉진 구역 이외의 나머지 지역에 대한 개발 활성화를 위해 재정비 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심의 결과, 구에서 시행한 정비 계획이 반영되어, ‘천호 재정비촉진지구’ 내 3개 촉진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촉진지구에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지정으로 개발에 제약이 있었던 가로주택정비사
관악구의회는 7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월 9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06회 임례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규정안 등 각종 안건 31건을 원안 및 수정 가결하였다.장동식 의장은 “임시회 기간 열정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친 선배, 동료의원들과 원활한 회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하며, “관악구의회는 앞으로도 감시와 견제라는 본
대전시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8431억원 증액, 총 7조555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기존 예산 대비 12.6% 증가한 수치다.이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과 도시철도 2호선 등 정부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당초 3106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8431억원 규모의 수정 예산안이다.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6601억원, 특별회계 1830억원으로 구성됐다.청년 및 노인 지원 등 복지 강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도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 법정 의무 경비 등 필수사업을 중심으로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가 최근 AI 챗봇 그록이 유대인을 비난하며 히틀러를 사실상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잇달아 올려 물의를 빚은 데 대해 12일 사과했다.xAI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많은 분이 경험한 끔찍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추가적인 악용을 막기 위해 시스템을 수정했다"고 밝혔다.xAI는 성명에서 그록이 어떻게 작동하고 응답해야 하는지를 규정한 핵심 규칙과 명령어 모음인 '지침 세트'를 복원하는 코드 업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8%, 1.6%로 유지했다.KDI가 12일 발표한 ‘2025년 수정 경제전망’에서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0.8%로 유지하고 내년 성장률을 1.6%로 예상했다. 건설업 부진과 대외 통상 여건 악화가 경제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민간소비는 금리 인하와 소비부양책 효과로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되면서 올해 1.3%, 내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도 반도체 경기 호조와 금리 인하 영향으로 올해 1.8%, 내년 1.6%의 완만한
제주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이행점검 모니터링 민‧관 TF 회의를 12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공공부문, 민간부문, 전문가·행정지원부문 모니터링에 이어 진행되는 민·관 TF 회의로 연차별 시행계획의 집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성과지표·예산 등 수정‧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이라는 목표에 맞춰 지자체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 29개 사업과 지역사회보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대구 군위군새마을회는 6일 군위읍 둔치에서 ‘2025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 및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새마을정신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충북 괴산군이 보유한 특허인 ‘유색벼 논그림’이 올해도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군은 올해 문광저수지와 사리 꿀벌랜드 인근 두 곳에 총 1만3980㎡ 규모의 논 그림을 조성했다.문광저수지 일원 1만693㎡에는 풍속화 대가 김홍도의 대표작 ‘무동’을 형상화해 활기차고 역동적인 장면을 담아냈다.라울영농조합법인과 청년 4-H단체가 만들었다. 사리 꿀벌랜드 인근 3287㎡에는 꿀벌이 꿀을 채집하는 모습을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했다. 괴산군의 작품이다.문광저수지 논 그림은 괴산군의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라울영농조합법인과
충북 고액 기부자의 상징인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명예의전당’이 12일 오송선하마루에 세워졌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송역 맞은편에 위치한 오송선하마루에서 고액기부자 예우를 위한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명예의전당’ 제막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충북9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김정환 동일유리㈜ 대표이사의 가입식도 함께 열렸다.이날 행사는 충북모금회 명예회장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민성 충북모금회장, 권광택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부대표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정환 대표이사는 이번 가
충북농협은 12일 몽골 울란바토르 UBS 방송국 대표 토크쇼 ‘Coffee & Tea’에 출연해 한국 농협의 역할과 충북 대표 쌀 브랜드 ‘청원생명쌀’의 우수성을 몽골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날 방송에는 충북농협을 대표해 이명섭 농협중앙회 이사와 김영우 청원생명농협 의장이 출연했다.이명섭 이사는 “농협은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자주적인 생산자 협동조직”이라며 한국 농협 시스템 전반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 농협 모델이 몽골 농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
자신이 다니는 학교 안팎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교직원 등 6명을 다치게 한 고교생이 첫 공판에서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했다.12일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A군은 재판부에 정신감정 신청을 요청했다.재판부가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신청하는 것이냐”고 묻자 A군은 “그렇다”고 답했다.검찰 측은 “ 진단서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냐”고 반대했지만, 변호인은 “그 당시 약을 안 먹었다는 얘기가 있다”고 대응했다.이에 재판부가 “정신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