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계의 의대 정원 증원 철회 및 단계적 증원 요구에 대해선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충북대 의과대학 학장단이 18일 의대 증원 배정안은 교수진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고창섭 충북대 총장을 비판했다.김혜영 충북대 의대 학장 등 학장단 6명은 이날 의대 1층 첨단강의실에서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의대 학장이 의대 증원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혜영 학장은 “충북대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동의한다는 의견을 낸 적 없다”며 “증원 과정에서 의대 교수들의 의견이 반영된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미 의대 교수들은 지난 2017년부터 의대 증원 적정 규모를 80명에
정부가 '2천명 의대 증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의료계가 대안을 제시하면 열린 자세로 대화하겠다고 밝혔다.정부가 의료계와의 갈등에 대해 신축성 있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지만 정반대의 결론을 동시에 언급해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측면도 있다는 지적이다.의료계가 주장하는 '2천명 증원 철회·축소'는 또 다른 혼란이 발생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면서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여지를 뒀기 때문이다.다만 정부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증원 1년 유예를 두고는 검토한 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못 박았다.조규
8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의대 2000명 증원 규모가 축소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신입생 모집요강이 정해지기 전까지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정부가 이미 대학별로 배정을 마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요구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에 대해서도 내부 검토를 해보겠다고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브리핑에서 “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의료계의 의대 정원 증원 철회 및 단계적 증원 요구에 대해선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증원 등 의료 개혁 문제와 관련해 의사단체가 강력히 반대 해온 정부의 ‘의대 2천명 증원’ 등에 대한 세간의 타협 가능성을 일축하고 기존 증원 대책의 타당성을 거듭 밝혔다.윤 대통령이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에서 “군경 장기 근무
7주째 전공의의 진료 거부로 의료현장의 공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전공의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실련은 "의대 증원 밀실 협상 반대한다"고 밝혔다.사회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밀실에서 의대 증원을 후퇴시키는 과정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경실련은 이날 내놓은 논평에서 "의대 증원 원점에서 밀실 협의하자는 의사단체의 주장은 염치없고 옹색하다"고 비판했다. 의사단체들은 대통령의 담화 뒤에도 의대 증원 철회나 배분 중단을 대화의 전제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의료계에 의대 증원 규모 단일안을 요구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특별담화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의료계를 향해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 있다.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
정부가 의료계가 주장 중인 '2천명 증원 철회·축소'에 대해 또 다른 혼란이 발생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면서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여지를 뒀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16시간전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APEC 제주 유치 지원" 도심 가로환경 정비 눈길
○…제주시가 최근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도심지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2025 APEC 제주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특색 있는 가로환경 정비에 나서 눈길.시민복지타운 청사로와 공항서로, 달무교차로에 다양한 나무가 식재되고 도시숲이 조성되는가 하면 공항로와 노형로에서는 APEC 제주 유치 현장 실사에 대비해 가로수 가지치기와 예초 및 제초 작업이 진행.제주시 관계자는 “도시경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APEC 제주 유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 택시 블랙박스 설치 지원
광명시는 올해 관내 택시에 블랙박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대상은 개인택시 846대, 법인택시 415대 등 모두 1천261대이다. 이들 택시 중 노후되거나 고장이 난 블랙박스를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택시 1대당 지원비는 최대 24만 원이다.관내 택시에 설치되어 있는 블랙박스 대부분이 설치한 지 5년이 지난 낡은 기종으로 사고식별 등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사고 발생 시 영상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 내부 상시 촬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택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주, 가구주택기초조사 시범예행조사 실시
여주시는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 시범예행조사를 5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을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조사이다. 여주시는 가구주택기초조사 시범예행조사 지역으로 인천 부평구, 충남 예산군과 함께 선정되어 11월에 있을 본조사 준비를 위해 분야별 최종 종합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조사를 통해 가구와 거처에 관한 거처종류, 빈집여부, 옥탑방·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시설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방하천-우수저류지 7개 구간 지장물 등 정비 필요
제주시는 상반기 지방하천‧우수저류지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하천관리 담당 공무원이 지방하천 27곳과 우수저류지 18곳을 방문해 시설물 파손과 퇴적토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 결과 지장물 및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7개 구간이 확인됐다.앞으로 제방 보수 및 안전 시설물 설치 공사, 지장물 제거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앞서 제주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지방하천과 우수저류지 9곳을 대상으로 4억원을 투입해 준설을 진행하는 한편 지방하천 7곳에 2600만원을 투입해 지장물 제거를 완료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흥, 어린이 체험전시 5월 3일부터 운영
시흥시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어린이를 위한 체험전시인 ‘2024 푸룻푸룻 프렌즈 과일연구소’를 5월 3일부터 31일까지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과일을 주제로 다채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푸룻푸룻 프렌즈 과일연구소’는 과일을 주제로 현대 미술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과일이 지닌 다채로운 색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