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피의자가 떨어진 생활비를 구하려고 모습을 드러냈다가 나흘만에 세종시에서 붙잡혔다.15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한 노상에서 이 사건 피의자 A씨가 추격하던 경찰에 체포됐다. 검거 장소는 A씨 지인의 창고 앞이었으며,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다음날 오전 2시15분쯤 대구 성서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파란색 야구모자와 흰색 마스크, 검은색 상하의 차림으로 경찰서에 들어선 A씨는 나흘간의 도주 생활로
제주에서 80대 아버지와 60대 아들이 한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20분쯤 제주시 용담동의 한 주택에서 80대 ㄱ씨와 아들 60대 ㄴ씨가 숨진채 발견됐다.ㄴ씨는 지병이 있는 아버지 ㄱ씨를 지난 10여년간 혼자 간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ㄴ씨가 ㄱ씨를 살해한 뒤 숨진 것으로 보고 저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 www.129.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윤정우가 20일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윤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윤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6층에 올라가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에게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는 한달여 전 스토킹 피해를 받아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상태였으며, 피의자는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구속은 이뤄지지 않았다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 후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이 16일 구속됐다.이날 대구지법 서부지원 서영애 영장전담판사는 스토킹 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일정한 주거가 없는데다 도주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이날 파란색 LA다저스 모자를 쓰고 검은 티셔츠를 입은 채 오후 1시 4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대구지법 서부지원에 들어섰다.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대답을 하지 않았다.영장실질심사는 10여 분간 진행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피해 여성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피의자가 떨어진 생활비를 구하려고 모습을 드러냈다가 나흘 만에 붙잡혔다.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길가에 있는 컨테이너 창고 앞으로 피의자 A씨가 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잠복하고 있다가 검거했다.A씨는 며칠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인에게 연락하는 바람에 붙잡혔다.당시 A씨는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창고를 찾아왔다. 그는 공중전화로 지인에게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현금 부족 등으로 도주
경찰이 평소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대구에서 살해한 뒤 세종시 야산으로 숨어든 40대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13일 오전 세종시 야산에서 A씨를 찾지 못하자, 그가 인접한 충북 청주시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색 범위에 포함된 저수지를 확인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경찰은 A씨의 구체적 인상착의 등 정보가 담긴 수배 전단을 이용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수배 전단에는 용의자 A씨 이름과 나이, 체격 등 정보가 담겼다.A씨는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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