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한 구도심에 새 숨을 불어넣고 전북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시의 첫인상을 바꿀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정읍시는 지난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국·과장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동대문구 고산자로가 ‘가림막 거리’라는 오명을 벗고 보행 중심의 열린 거리로 바뀌고 있다. 동대문구는 고산자로 환경개선사업 1단계 구간의 가림막 철거와 개방형 캐노피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광성상가 5번 출구에서 제기동우체국까지로, 노후 구조물로 시야가 가려지고 보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집중됐던 곳이다.구는 올해 6~7월 가림막과 구조물을 정비한 뒤, 후속 공정으로 보행 동선을 보호하면서도 시야를 막지 않는 캐노피를 설치했다. 그 결과 보행 공간이 넓어지고 거리 전경이
종로구는 종로청계관광특구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12월 '종로상점길'을 개발하고 운영에 나선다.종로청계관광특구는 광화문 빌딩부터 숭인동 사거리에 이르는 서린·관철·관수·장사·예지동 전역과 신문로, 종로1~6가, 창신동 등을 포함한다. 세련된 고층 빌딩 사이로 조선 왕조를 상징하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 등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이자 역사를 담은 지역이다. 또한 특구에는 관철동 젊음의 거리, 귀금속 거리, 세운전자상가, 조명 상가, 광장시장, 문구, 인장, 수족관 상가
춘천 퇴계산업단지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했다. 노후 산업단지의 가로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 중심의 휴게시설을 확보해 산업단지 전반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시는 지난 2022년 산업통상부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0%를 포함한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주민 및 입주기업 설명회, 도시숲·옥외광고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6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하고 노후 담장 정비
문경시가 추진한 구도심 활성화 사업이 지역경제활성화에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내며 상권 생태계에 큰 기대를 모은다. 점촌시가지 점촌점빵길과 닻별테마길을 중심으로 한 거리 재생과 문화콘텐츠 도입은 사람의 발길을 되돌렸고 인근 상권으로 자연스레 이동하는 구조까지 확보하며 기존의 ‘낡은 구도심’을 ‘활력이 흐르는 도시’로 변화시켰다. 여기에 디지털 기반 상권 혁신을 더하며 문경시는 중소도시형 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점촌점빵길이 만든 변화 거리 재생이 상권을 깨우다 점촌 구도심의 변화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민공원 빛축제와 연계한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부산시설공단은 연말연시 운영 중인 2025 부산시민공원 빛축제 '빛의 거리'를 보다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SNS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축제 방문객이 공원 조명 경관을 배경으로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한 뒤 지정된 온라인 제출양식에 업로드하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된다.이벤트는 12월 10일~내년 1월 16일 운영된다. 공단은 연말과 신년
충북 제천시는 친환경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천 목재특화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콘크리트·철재 중심의 도심 거리 환경을 탄소 저장 소재인 국산 목재로 전환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인도에 제천 낙엽송을 활용한 목재블록 설치 △자연 소재를 형상화한 나무 디자인 가로등 설치 △플랜트박스 제작 및 관목 식재 완료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목재를 중심으로 따뜻하고 자연친화적인 거리 환경이 조성돼 시민들이
울산시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시는 3일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예방과 실천은 제대로, 감염과 전파는 제로로!’를 슬로건으로 ‘2025년 에이즈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해 가두행진을 벌이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에이즈 예방과 감염병 대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렸다. ‘2024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신규 HIV
부산시설공단이 올겨울 부산시민공원 일원을 낭만적인 조명 테마존으로 꾸민 2025년 빛축제 ‘빛의 거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매년 동절기 시민공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빛축제는 올해도 거울연못의 반영을 활용한 이색적인 연출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야경을 선사한다.특히 올해는 높이 12m, 직경 4m 규모의 대형 에펠탑 조형물이 거울연못 위에 설치돼, 공원 전체가 마치 여행지의 한 장면처럼 변화했다.부전천 산책길에도 LED 조명과 별빛 장식을 촘촘히 더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구미시의 세 번째 브랜드 웹툰 ‘록주의 거리’가 조회수 115만 뷰를 돌파하며 브랜드 웹툰 3연속 흥행 성과를 이어갔다. 앞선 작품들의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로, 구미시 문화콘텐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록주의 거리’는 신인 걸그룹 리더가 여성국극단 창립 시기인 1948년으로 타임슬립해 명창 박록주를 만나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악과 K-POP이라는 이질적인 요소를 자연스럽게 결합해 주인공의 리더십과 팀워크, 성장을 서사적으로 풀어냈으며, 웹툰 후반부에는 구미의 관광명소와 지역 정보를 함께 소개해 콘텐츠성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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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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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게' 내홍에…김성태 "중진들 뭐하나. 나서야"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의 익명 당원게시판 글 논란과 친한계 김종훈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요구 등으로 내홍을 앓고 있는 가운데, 당 원내대표·중앙위의장을 지낸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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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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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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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풍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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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25! 키워드로 본 K금융-증권] IMA-발행어음 시대 드디어 활짝
산이 깊으면 골도 깊다. 경제 침체 와중에 그간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한 금융권도 2025년 한 해 여러 부침에 시달렸다. 큰 이자수익을 거두는 한편으로는 홍콩H지수 ELS사태 과징금부터 일탈회계 논란, 증권가의 부동산 PF 이슈 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금융권을 흔들었다. 새 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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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인천교통공사 노조 위원장, 대통령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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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인천교통공사는 김현기 노조 위원장이 30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김 위원장은 근로자 대표로서 ▲20년 연속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직원 건강권 확보를 위한 현장 맞춤형 근무형태 도입 ▲근무환경 개선 ▲안전공무직제 신설을 통한 안전 강화 및 근로조건 개선 ▲지역사회 및 사회적 약자 대상 나눔활동 등 노사 상생과 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다.2013년 입사한 김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