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도시철도에서 잃어버린 물건의 79%는 주인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대구도시철도에서 접수된 유실물은 총 3219건, 물품 개수로는 7842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535건, 6670개의 유실물이 주인을 찾아 건수 기준 반환율은 79%였다. 주인에게 돌아간 유실물은 지갑이 1036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자제품 888개, 현금 798건, 가방 249개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주인을 찾지 못해 경찰서로 인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