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세월은 강물 같아서 머무르지 않고 흘러가지만 시인의 가슴에도 저마다의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울산과 부산, 대구, 경주, 안동 등 영남 각지에서 반세기 넘게 한국 문단을 지켜온 6인의 원로시인이 세월의 끝자락에서 한 권의 시집으로 해후했다.한국문인협회가 운영하는 월간문학 출판부는 기획시리즈의 하나로 박종해, 김성춘, 김원길, 김이대, 도광의, 정민호 시인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엮은 합동시집 을 펴냈다.‘6인 시 앤솔로지’라는 부제의 이번 시집은 한 지역과 한 시대를 지나
17시간전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 울산과 울주군을 기후기술 개발부터 현장 실증, 성과 검증,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연결하는 ‘글로벌 기후테크 실증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상이 구체화됐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15일 울산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정부,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탄소중립 혁신포럼-글로벌 기후테크 실증 밸리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 서 의원이 주최하고 녹색전환포럼과 기후미래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정책과 기후테크 현장실증, 탄소감축량 검증, 글로벌
울산지역 주요 건설 관련 협회 가운데 여전히 경남과 지역협회가 묶여 있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가 울산 독립 재추진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회장과 전무가 울산을 찾아 전태우 울산·경남도회 상생발전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날 면담은 울산·경남 분리안의 본회 이사회 재상정이 핵심 의제다. 앞서 울산·경남도회는 회원사들이 울산과 경남 분리를 지속 건의하면서 지난 2025년 2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원 만장일치로 분리안을 의결했다. 1997년 광역시 승격 후
“끝없이 펼쳐진 초원, 그곳에서 풀을 뜯는 소떼와 말떼 무리들, 협곡 사이에 자리한 푸른빛 호수, 하늘과 맞닿은 설산과 빙하 모든 것이 한폭의 그림이었다.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 환경을 보러 세계의 수많은 트래커들이 키르기스스탄을 찾고 있었다.” 편집자주1.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키르기스스탄으로중앙아시아에서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인 키르기스스탄. 전체 면적 약 20만㎢. 국토의 80% 이상이 천산산맥에 걸쳐있는 키르기스스탄을 일컬어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부른다.울산과 충북지역 산악인들로 구성된 일행
울산항만공사는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울산 및 양산 지역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혹서기 건강돌봄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울산항만공사는 대한적십자사와 협업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폭염에 대응할 수 있도록 넥밴드형 선풍기와 친환경 타월 등으로 구성된 ‘건강돌봄 꾸러미’를 마련해 울산과 양산 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제공한다.특히 올해 온열질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일 국내 제조 현장을 찾아 AI 전환의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AI 인프라 구축부터 제조 현장의 AX까지 이어지는 ‘AI 풀스택 프로바이더’ 전략 추진 현황을 최 회장이 직접 확인한다.SK그룹은 최 회장이 이날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SK이노베이션 울산CLX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현장에는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김종화 SK에너지 겸 SK지오센트릭 사장, 김성수 SK브로드밴드
국내 은행들이 운영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가 최근 3년여 동안 16%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울산과 경남, 제주 등 지방 지역의 감소율이 20%를 넘어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은행 ATM은 2만4711대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말보다 636대 감소한 규모다. 2022년 말 2만9321대와 비교하면 4610대, 15.7% 줄었다.지역별 감소 폭을 보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울산HD를 상대로 득점 없이 비겼다.제주SK는 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제주SK는 김동준 키퍼를 필두로 정운, 토비아스, 김재우, 박민재, 박수빈, 장민규, 이탈로, 치나리, 아이아스, 네게바가 선발로 나섰다.제주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분 박수빈의 크로스는 받아주는 선수가 없었다.곧바로 울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분 야고의 슈팅은 김동준 골키퍼가 막아내며 한숨을 돌렸다.위기 다음에 기회라던가
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8년 권역 외 초광역 프로젝트’ 기술수요조사를 오는 4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이번 조사는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초광역 단위의 산·학·연 협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R&D 과제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수요조사의 중점 대상 분야는 울산과 경북의 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차세대 수소 생산 및 활용’ 산업이다. 세부 품목은 △저탄소수소 생산 시스템 및 핵심 소재·부품 △원전
울산과 경남이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12월 결과 발표를 앞두고 두 지자체는 중앙정부에 공동건의문을 제출하며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미래를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에 한목소리를 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KTX울산역에서 양산을 거쳐 김해까지 54.6㎞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예타를 통과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연계되면 울산·양산·김해·부산을 하나의 순환 철도망으로 묶어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돼지고기 소비, 추석명절 준비수요 활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돼지고기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명절 이후에는 소비가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9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돼지고기 구이류의 경우, 외식·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산 미분양 감소세…물금 신축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 아파트 선착순 잔여세대 분양
양산지역 미분양 주택이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생활 인프라와 교통, 브랜드,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따져 신축 아파트를 선택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에 따르면 양산시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1005가구에서 7월 568가구로 줄어들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다만 미분양 물량 감소만으로 지역 주택시장의 회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려운 만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입지와 교통, 교육환경, 금융조건 등을 꼼꼼히 따지는 선별적인 주택 선택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경남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 ‘제21회 한사랑은빛가요제’ 성료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은 9일 울산광역시노동자종합복지회관 1층 공연장에서 울산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제21회 한사랑은빛가요제’ 본선 무대를 개최했다.올해로 21회를 맞은 한사랑은빛가요제는 울산지역 어르신들이 노래를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고, 함께 어우러지며 활기찬 노년문화를 만들어가는 실버 가요제로 마련됐다.올해 본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8명의 어르신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울산지역 주요 내빈과 관람객 등 350여명이 참석해 참가자들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KB금융, 차기 회장에 이재근 낙점...양종희 연임 대신 세대교체 선택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이재근 KB금융 부문장이 낙점됐다. 현 회장인 양종희 회장의 연임은 좌절됐다.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이 부문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만큼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이례적이란 반응이다.앞서 지난해 3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올해 3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잇따라 연임에 성공한 터라, 이번 KB금융의 결과는 더욱 의외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승원발 정국 요동···"유출게이트" 대 "정치공작"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이 열흘 넘게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녹취록 공개를 이어가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이를 "왜곡·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 자원순환시설서 불 2시간여 만에 초진…50대 중상
16일 오후 1시58분쯤 화성시 효행구 정남면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공장 관계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오른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화재 초기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꿈비, 10월 30일 임시주주총회 개최…사내이사 선임·200억원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 상정
유아용품 제조사 꿈비가 2026년 10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사내이사 선임과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의했다고 16일 공시했다.임시주주총회는 2026년 10월 30일 오전 9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175번길 6, 3층 꿈비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의결권행사기준일은 2026년 10월 1일이며, 이사회 결의일은 2026년 9월 16일이다.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1명이 참석했고 감사도 참석한 것으로 기재됐다.안건 1호는 사내이사 1명 선임의 건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시, 디지털트윈으로 3D프린팅 의료기기 제조 혁신 나선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의료기기 제조현장의 체질을 AI 기반 디지털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이번 사업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단독 선정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위치한 ‘의료공동제조소’에서 추진된다.디지털트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연수구, 특별보좌관 3명 신설 추진…구의회, 채용 절차·규모 두고 반발
인천 연수구가 구청장 직속 특별보좌관 3명 신설을 추진하면서 채용 절차와 규모를 놓고 구의회가 반발하고 있다.16일 구에 따르면 이재호 구청장의 정책결정을 보좌할 특별보좌관 3명을 채용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에 3개월분 인건비와 사무가구·집기류 구입비 등 7300여만원을 편성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송홀딩스, 자사주 3만7083주 취득 완료…보유비율 9.43%로 확대
신송홀딩스가 보통주식 3만7083주를 장내에서 취득해 자기주식 취득이 완료됐다고 16일 공시했다.이번 취득은 2026년 8월 3일부터 2026년 9월 16일까지 신한투자증권을 매수위탁 증권사로 하여 진행됐다. 취득 예정 수량은 4만주였으나 취득기간 중 주식가격 변동으로 2917주가 줄어든 3만7083주를 실제 취득하는 데 그쳤다. 1주당 평균 취득가액은 4455원이며 취득가액 총액은 1억6520만원이다. 취득예정금액은 보통주식 기준 1억6520만원으로, 실제 취득가액 총액과의 차이는 1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