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도정의 최대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 행정구역 개편이 추진 동력을 잃어 좌초될 위기에 내몰렸다. 제주도의회가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개 구역 개편에 대한 선호도는 40.2%, 3개 구역으로 쪼개는 방안은 28.4%로 나타나 오영훈 도정의 3개 행정구역 개편은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제주도의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의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44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ETF를 상장한 이후 53영업일 만에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국내 상장 원자재형 ETF 중 최단 기록이다.최근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금 투자 수요가 금현물 ETF로 유입된 영향으로
캐나다에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판매가 감소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9일 블룸버그는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2분기 캐나다 전기차 신규 등록이 전년 대비 39.2% 감소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역시 2.2% 줄었다고 전했다.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 등록은 6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는 외부 충전 없이 주행 중 자체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캐나다의 전기차 시장이 위축되는 이유
유럽에서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가 미국산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인용한 시장조사기관 에스컬런트의 '중국 자동차 브랜드 영향력 연구'에 따르면, 유럽 소비자들은 중국차를 미국차보다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해당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47%가 중국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국산 차량보다 높은 수치다. 불과 1년 전만
이달 초 사직 전공의 상당수가 복귀한 가운데 울산 전공의 충원율이 64%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네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는 모두 1만305명으로, 수련병원별로 결정된 올해 전공의 정원의 64.7%에 해당한다. 이는 기존 전공의 2321명에 하반기 모집을 통해 돌아온 사직 전공의 등 7984명을 더한 수치다. 울산의 경우 정원 178명 중 64.0%인 114명이 채워져
KB증권은 디지털 금융 확산에 맞춰 올해 초 Prime센터 내 ‘디지털PB팀’을 신설, 디지털 우수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팬데믹 이후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비대면 선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자산 규모가 큰 고객층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KB증권의 1억 원 이상 비대면 고객 수는 2021년 대비 약 2.53배 증가한 반면, 대면 고객은 같은 기간 1.38배 증가에 그쳤다.이에 KB증권은 ‘KB Prestige 멤버십’ 혜
롯데마트는 10월 중국 국경절과 대만 중추절, 일본 체육의 날 등 아시아권 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오는 30일부터 10월15일까지 외국인 특화 10개 점포에서 ‘K-푸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대상 점포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제타플렉스 잠실점·월드타워점·광복점·동부산점·영종도점 등 외국인 방문이 많은 주요 관광지와 교통 요지에 자리한 매장이다.행사에서는 견과류, 김스낵, K-뷰티 상품 등 외국인 선호 상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HBAF 프렌즈 3종’은 4000원 할인한 1만4900
‘부산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 분양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31BL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12개동 총 470가구 규모이며, 전세대 전용면적 119㎡ 중대형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에코델타시티 내 희소성을 갖고 있는 중대형 평형대로,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동안 소형 위주로 주거 트렌드가 형성됐지만, 최근에는 공급 부족으로 인한 희소성이 부각되며 자산가치가 재평가되고 있어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물량 중 전용 85㎡ 초과 물량은 16.2
결혼정보회사 제이노블이 최근 자사에 등록하는 전문직 여성 회원의 유입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결혼에 대한 인식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전환되면서 자신만의 기준과 방향성을 갖춘 전문직 여성들이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인연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는 흐름으로 풀이된다.제이노블에 따르면, 법조인, 의료인, 공무원, 대기업 및 금융권 종사자 등 사회적으로 안정된 직업군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가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학력이나 직업, 소득 등 외형적인 조건 외에도 성격, 라이프스타일, 성향, 가치관, 결혼관 등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안산 63블록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의 일환으로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63블록 개발계획에 안산시민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으며,수렴된 의견은 향후 도시개발계획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에따라 설문은 ▲ 개발 필요성 ▲ 신길온천역 이용 경험 및 개선 의견 ▲ 우선 도입이 필요한 시설 ▲ 공동주택 선호 면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 26일까지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한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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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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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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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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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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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 협곡열차, 12년 만에 누적 관광객 110만명 돌파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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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국정자원 화재, 명백한 인재...관련자 문책“
국민의힘이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업무 시스템 647개의 가동이 중단된 데 대해 “명백한 인재”라면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관련자에 대한 문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서 충분히 교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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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골목형상점가 정책 설명회
예천군이 지난 26일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의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천군 골목형상점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김학동 군수는 “우리동네 골목상권 소비심리 회복이 곧 예천군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진다.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으로 경북도청신도시 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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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행정 전산망 곳곳 차질
26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불은 진화됐으나 주요 행정전산망과 대국민 서비스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화재는 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작업자가 리튬배터리를 교체하던 중 배터리 한 개가 불에 타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2시간 반가량 이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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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양주 장흥면 찜질방서 LPG통 폭발⋯중상 3명·경상 25명
1시간전
27일 오전 10시 17분쯤 양주시 장흥면의 한 숯가마 사우나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직원 1명과 손님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중상자는 머리 개방성 골절, 두부 열상, 골반 통증 등으로 각각 의정부성모병원과 을지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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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정자원 화재로 배터리팩 384개 소실… 정부 업무망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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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리튬이온배터리팩 384개와 비롯해 데이터 장비와 서버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다.대전유성소방서는 27일 오전 10시 국정자원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초 화재 당시 우측 리튬이온배터리팩에서 불이 나 소실된 배터리팩 개수를 192개로 파악됐지만 불길이 확대되면서 반대편에 있던 배터리팩까지 소실돼 현재 소실된 배터리팩은 384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전산실 내 배터리 교체를 위한 사전작업 중 전원을 차단하고 케이블을 푸는 과정에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소방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