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비례대표와 경선 방식 전반을 손질하는 공천룰 재정비에 본격 착수했다.여야 모두 지방선거를 앞두고 ‘누가 공천을 결정하느냐’와 ‘어떤 후보를 전면에 세울 것인가’라는 구조적 문제에 손을 대고 있다.국민의힘이 당심과 민심의 균형을 놓고 고심하는 반면
전북도지사 선거에 재도전한 안호영 국회의원이 11일 전북도의회에서 출마 선언 직후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현 도정에 대한 뚜렷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4년 전 경선 패배 이후 다시 도전장을 낸 그는 이번 선거의 핵심을 ‘도정 전환’에 두고 중앙정부와의 연결성, 정책 추진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그의 이번 행보가 단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연말 도정 운영 성과와 내년 추진 계획을 밝히는 송년 기자회견에서 3선 출마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김 지사는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5년 송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 확고한 의지는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선 참여 및 출마 시기 등과 관련해서는 구체적 일정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현 정부 속도
내년 6월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의 후보 선출과정에 파열음이 나고 있다. 전교조 출신 전 현직 교사 2명이 후보 단일화에 나섰지만, 한 후보가 돌연 사퇴하면서 경선 과정이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22일 충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진보 진영 후보 경선에 참여한 강창수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장이 사퇴했다.강 후보는 지난 20일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추진위에 전했다. 추진위는 지난 21일 오후 4시 긴급 대표자 회
내년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중 모드'가 이어져 온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도 물밑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직인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사실상 재선 도전 행보를 빠르게 가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관망을 해 온 같은 당 예비 주자 중에서 송재호 전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출마 결심을 우회적으로 밝며 본격 행보에 나섰기 때문이다.송 전 의원은 2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 제주도정을 향해 ‘침몰 위기’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한 비판을 한 후, '새판 짜기' 필요성을 역설했다.그는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2명이 내년 지방선거 충북교육감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에 나선다.최종 단일화 결과는 오는 30일쯤 나올 전망이다.`충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추진위원회'는 15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교조 1세대인 김성근 전 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강창수 전 전교조 충북지부장이 경쟁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추진 위원 투표 결과와 외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선거인단은 2009년 12월3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이 전북 도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확인된 ‘주권자’의 힘을 전북 행정운영의 근본 전환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이 의원은 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도정의 중심에는 도민이 있어야 한다”며 “도민의 의사가 실제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되는 ‘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통일교·신천지 특검하면 이재명 정부가 곤경에 처하는 게 아니라 국민의힘이 곤경에 처하게 될거다"는 전망을 내놨다. 홍 전 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유사종교집단이 정계에 잠입해서 당내경선을 좌지우지 한 것은 2021년 7월 윤석열이 국민의힘에 들어올 때 신천지 10만 1,000원짜리 책임당원 가입으로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다"고 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그때 유사종교집단의 몰표로 경선판을 뒤집어 본 윤석열 경선 총괄위원장이었던 권성동 의원이 그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교도 끌어들여 자신이 직접 당대표 선거
내년 6·3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울산지역 지선시계도 빨라지는 분위기다. 여야 울산시장 예비후보군이 사실상 본격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 모양새다.이같은 발 빠른 움직임은 여야 각 진영이 내년 지방선거를 ‘이재명 정권 중간평가’‘계엄 정당 심판’으로 몰고 가려는 전략과 맞물려 있다. 때문에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의 시장예비후보 등록을 한달여 앞둔 상황에서 경선가도 주도권을 잡기위한 불꽃 여론전을 예고하고 있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선구도가 초반부터 다자구도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더불어민주당은 그간 ‘숨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내년 지선 경선 시 ‘당심 70%, 민심 30% 반영’ 룰에 대한 결론을 이르면 다음 주 도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총괄기획단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 오차범위가 너무 큰 부분이라든지, 역선택, 또 그동안 당 기여를 좀 더 확대하자는 의미에서 ‘7 대 3’ 룰 이야기를 했다”며 “여기에 또 다른 우려가 있어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기는 선거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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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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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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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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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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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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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2026년 1월 1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2026 병오년 경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산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풍물놀이로 힘차게 막을 올리며,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염원과 경산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담아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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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월드휴먼브리지, 크리스마스 맞아‘사랑의 쌀 나눔’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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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만난 트럼프… '가자지구 휴전 2단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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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휴전 2단계 이행을 놓고 직접 협의에 나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회담은 가자지구 휴전 합의 이행 상황과 향후 절차를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리조트 입구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맞이하며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 휴전 합의 2단계가 매우 신속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휴전 합의 2단계에는 팔레스타인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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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30일 도민카페서 제주시설관리공단 중단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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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제주시설관리공단 강행 추진과 조례 입법예고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30일 오전 10시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시설관리공단 강행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설관리공단이 없다. 2020년 공단 설립을 추진했지만 같은해 12월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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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에 맞춤형 생활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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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의료기관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7가구에 맞춤형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였다. 이번 지원은 의료급여관리사의 방문상담을 통해 가구별 주거환경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지원이 시급한 가정을 선별하여 난방용품과 기본 생활가전, 복지용구 등 재가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