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경기지역 산사태 취약지역이 꾸준히 늘면서 안전관리 시스템을 더욱 촘촘히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2일 김선교 국회의원이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사태 취약 지역 및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산사태 취약지역은 20
제주관광의 만족도가 반등하고 있으나 고물가·바가지요금 논란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핵심 과제로 드러났다.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21일 발표한 ‘2025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제주는 종합만족도 714점으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부산, 강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작년 7위에서 4계단 상승한 것이다.제주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했지만 2023년 4위, 지난해는 7위로 추락했다.올해 조사는 지난 6~8월 1박 이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금융권의 단기 실적 중심 구조가 홍콩 H지주 불완전 판매와 한국투자 벨기에 코어 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2호 사태 등 고위험 금융상품 피해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소비자들의 대규모 투자 손실을 야기하는 금융사의 단기실적주의 성과평가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감원이 소비자 보호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증권신고서와 공모 서류를 서류 검토 수준에서만 처리하고 있다"며 "형식적 심사로는 고위험 금융
최근 5년간 금융기관에 쌓인 ‘잠자는 돈’, 즉 휴면예금이 2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지급률이 25%대에 불과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2025년 10월 20일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휴면예금에 대한 통지제도와 금융당국의 관리체계가 심각하게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금융기관이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총 2조 4,954억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실제 권리자에
고령화로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인원이 늘고 있지만 자원봉사자의 감소와 연령대 증가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식당들은 노인 일자리 등 인력을 확대하고 자원봉사자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14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 지자체들은 올해 6월30일 기준 총 38개의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 2곳, 중구 12곳, 남구 7곳, 동구 5곳, 북구 3곳, 울주군 9곳이다.고령화로 경로식당 이용자는 2023년 133만6306명에서 지난해 175만2289명으로 약 31% 증가했다.그러나 자원봉사자가
국가철도공단이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물품도 없는 특정 A업체에 수의계약으로 구매액의 80%를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한국농어촌공사도 그동안 전혀 실적이 없던 A업체에 수의계약을 통해 10억 원이 넘는 일감을 몰아주며 국민 혈세를 낭비한 걸로 나타났다.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고 물품 구매 계약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29일 '국가철도공단 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5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건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국내 5대 주요 시중은행 중 하나이자 농민을 위한 대표 금융기관인 농협은행이 비농업인 중심의 대출로 수조 원대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은행의 내부 리스크 관리와 여신 심사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24일 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농협은행의 특수채권 규모는 26만8821건, 4조18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86억 원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농협은행이 회수 불가능으로 회계상 손실 처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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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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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신규 복지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실시
중부뉴스통신 = 화성특례시가 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신규 복지업무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 임용됐거나 복지 업무를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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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 백기태호, 멕시코 꺾고 월드컵 첫 승전보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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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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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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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선거 입후보예정자 측, 금품 제공 혐의로 검찰 고발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26년 실시되는 영천시장선거의 입후보예정자를 위해 산악회 회원들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A씨를 10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영천 지역의 한 산악회 설립자 중 한 명인 A씨는 영천시장선거 입후보예정자인 B씨를 위해 지난 8월 초 산악회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의 식사 대금 9만3000원 상당을 대신 지불하고, 같은 달 중순에는 회원들의 단체관광 경비 일부인 14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경북선관위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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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공공기관 사칭 ‘물품구매 사기’ 주의 당부
경북경찰청은 최근 도내 전역에서 시·군청, 학교 등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위조된 신분증과 공문을 전송한 뒤, 대량 납품을 빌미로 공기호흡기 등 물품의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물품구매 사칭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3일에는 구미에서 A 중학교 행정실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소방 관련 업체에 전화를 걸어 방수포 30개를 대리 구매해 달라며 4600만 원을 편취했고, 지난달 24일 포항에서는 대구시청 직원을 사칭한 자가 도·소매업체를 속여 대학교 납품용 공기호흡기 대금 3100만 원을 가로챈 사례가 발생했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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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회, 학교 내 성고충 사안 이젠 교육청이 해결한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등 성고충 사안을 이제는 시·도교육청이 직접 처리하게 된다. 보건교사회의 지속적인 요구가 제도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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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 100명 공개모집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이 주체적으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할 '제10기 제주청년원탁회의 100인의 청년위원'을 1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청년원탁회의는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참여형 제도다.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2025년 9기까지 일자리, 창업, 주거, 교육, 복지, 문화, 환경, 관광, 안전, 1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왔다.제10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운영되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