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14일 진주시 문산읍 일대 배 재배농가를 직접 방문해 지난 3월 말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한 배꽃 냉해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추가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번 피해는 3월 30일부터 31일 사이 갑작스럽게 기온이 급강하하며 발생했다. 도내 주요 배 산지에서는 꽃눈의 약 40~60%가 씨방이 얼어죽어 검게 갈변하는 현상이 발생했다.당시 진주시 문산읍은 최저기온은 -4.7℃, 하동군 하동읍은 -4.2℃, 산청군 단성면은 -3.3℃, 함양군 병곡면은 -3.8℃까지 기온이 하락했으며 피해는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