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잎담배 수확·건조 시기에 물량이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품질 저하와 경영비 부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천엽연초협동조합에 잎담배 공동 건조장과 건조기 시설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10억원으로 시비 50%와 엽연초협동조합 자부담 50%로 추진된다. 제천·단양 지역 102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제천엽연초협동조합은 그동안 노후된 농가별 건조기와 재배면적 증가로 인한 시설 부족으로 제때 건조가 어려워 농가 피해가 반복돼 왔다.  이에 공동 건조장과 건조기 도입은 현장의 시급한 요구사항이었다. 협동조합은 이번 사업
한때 AV 리시버를 활용한 홈시어터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에는 일부 신축 아파트에 홈시어터용 리어 스피커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기본 시공되기도 했을 정도로 홈시어터가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대기업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AV 리시버가 포함된 홈시어터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반면, 현재 AV 리시버를 활용한 홈시어터는 마니아들의 영역으로 전락했다. AV 리시버와 스피커는 대체로 큰 공간을 차지하고 선 정리에 대한 번거로움 등이 있다. 특히, 천둥이나 헬기 소리
흙먼지 발생·상품성 훼손 해소 기대산지 시연·규격 통일·지원금까지 계획 가락시장에서 출하되는 모든 쪽파가 내년 1월 2일부터 전면 박스포장이 의무화된다.수십 년간 이어진 산물 출하로 인한 흙먼지·비산먼지 발생과 다른 농산물의 상품성 훼손 문제가 누적되면서,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강력한 제도 개선 카드를 꺼낸 것이다.공사는 지난해부터 채소2동이 신축·운영되면서 시설 현대화를 추진했지만, 상장예외품목인 쪽파만큼은 산물 출하가 고착돼 문제가 반복돼 왔다. 흙먼지가 대량 발생하면서 작업 환경은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 2026년 당초예산 심의와 관련하여 사업현장의 운영 실태와 추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전 첫 일정으로 LS전선을 방문해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추진 필요성과 향후 재정 부담 요소 등을 점검했다. 이어 묵호역사 신축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망상 제2오토캠핑장을 방문해 시설 노후화 정도와 자동차캠핑장 조성의 필요성을 직접 살펴보았다.정동수 위원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예산서 서류만으로 알기 어려
부산 사상구는 지난 24일 주례3동 '주학경로당'에서 신축 개소식을 열고 노후 무허가 경로당을 철거한 뒤 생활SOC 확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김창석 시의원과 윤숙희 구의원,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주학경로당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관람했다.기존 주학경로당은 건축된 지 50년이 넘은 무허가 건축물로 누수와 악취 등 심각한 건물 노후화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아 왔다.사상구는 노후 공공시설 정비와 생활SOC 확충을 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평택시는 23일 ‘카이스트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캠퍼스’건축을 위한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하며, 한국과학기술원 평택캠퍼스 조성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평택시는 이날 평택시청에서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KAIST 글로벌 AI 반도체 혁신캠퍼스 신축 실시설계 착수 간담회’를 개최하고, 캠퍼스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과 김경수 대외부총장,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PFV㈜ 등 주요
탄소중립과 RE100 이행이 산업계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태양광발전이 기업 에너지 전략의 필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특히 전력계통 이해와 현장 시공 경험이 요구되는 태양광 시장에서 기존 전기공사 전문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부산 동래구에 본사를 둔 ㈜일우전기는 전기공사 전문기업으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태양광발전 분야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지역 기업이다.일우전기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 군부대, 공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신축·증축 전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호반건설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됐다.삼성물산의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문화생활, 건강관리 등 주거 생활 전반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홈테크 플랫폼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호반건설의 신축 단지 입주민에게 홈닉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입주민은 홈닉 앱을 통해 관리비 조회, 조명·가전 원격 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적인 스마트홈
영주시 고추시장 부지에 신축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면서 지역 내 주거 패러다임의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고추시장 부지는 오래전부터 개발 난이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70칸에 달하는 상가가 자리하고 있어 토지매입을 위해서는 다수의 소유자 동의가 필요하고, 기존 시장 이전지 확보 및 이전 공사까지 병행해야 한다. 또한, 준 주거 지역에서 아파트 건축을 위한 용도 변경만도 3년이 소요된 까다로운 입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지가 선택된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 입지의 우수성 고추시장은 영주 핵심 도심에 위치해 생활 편의성과
진해문화원 이전을 기념하는 시민음악회 ‘문화: 이어지다’가 지난 12월 19일 진해문화원 2층 소공연장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음악회는 지난 6월 신축 원사로 이전한 진해문화원이 별도의 개관식 대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마련한 자리로, 지역문화의 지속성과 시민 참여를 상징하는 행사로 기획됐다.이날 공연에는 지역 청년 예술단체 예술인공간과 월드뮤직 아티스트 제나탱고가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대를 선보였다.예술인공간은 창원·진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 중심의 단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진고, SDGS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 성료
울진고등학교는 12월 20일 국제적 소통 역량과 공동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독일 라이프니츠 비스바덴 김나지움과 함께 온라인 국제교류 행사를 실시하였다.울진고등학교는 독일학교와 2학기에 4차례에 걸쳐 ‘한국-독일 연합 SDGS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으며, 금일 한·독 학생들이 연합팀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탐구한 결과를 영어로 발표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포시, 연말 맞아 군 장병·소방대원 위문
김포시는 연말을 맞아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과 소방대원 등 현장 근무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육군 제17보병사단을 비롯해 해병대 제2사단, 수도포병여단, 김포소방서를 찾았으며, 이어 수도군단 제10방공단과 공군 제8542부대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위문은 한 해 동안 지역 안보의 최일선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임무를 수행해 온 장병과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천시, 지역사회 다회용기 사용 환경 조성
포천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 전반에 다회용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시는 축제·행사장을 비롯해 장례식장과 공공청사 등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포천시민의 날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등 대규모 행사에서 총 20만여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돼 행사 기간 중 쓰레기 발생량을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올해 제주사회 달군 환경 이슈, 가장 뜨거웠던 10대 뉴스는
올해 제주사회를 달궜던 환경 이슈 중 10년째 갈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문제를 비롯해, 제주도 중산간 난개발 논란을 부른 한화 애월 포레스트 조성 사업 등이 가장 뜨거웠던 10대 뉴스로 꼽혔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28일 올 한 해 제주지역 환경 현안 중에 도민사회의 관심과 영향을 끼친 이슈를 정리한 ‘2025년 제주 10대 환경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선정된 10대 뉴스를 보면, △제주 제2공항 계획 발표 10년, 환경영향평가 돌입 △한국공항 먹는 샘물 지하수 증산 및 지하수 특례 폐지 등 공수화 후퇴 △한화 관광단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문화관광도시 도약...내년 13개 사업 추진
서귀포시는 내년 13개 사업에 36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관광도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이중섭거리·명동로 구간과 새섬·새연교·천지연폭포 구간에서 자구리 일원까지 확장하고, 상설 공연을 봄철부터 조기 운영해 관광 비수기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드론라이트쇼, 야간관광 신규 콘텐츠 발굴, 상권 연계 이벤트를 통해 문화·관광·경제 시너지를 한층 강화하고, 문화예술콘서트 등 읍·면 지역 문화향유 사업도 확대한다.이와함께 내년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종합체육관을 포함한 경기장 시설 확충으로 총 2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