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열렸다. 76년 전 대한민국을 존망의 위기에서 단번에 구한 기적이자 역사적 사건인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고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건 매우 뜻깊은 일이다.
“고향과 가족을 잃고 떠돈 지 벌써 76년이 지났지만 아직 귀향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인천시장이 바뀐 만큼 이번에는 해결됐으면 해요.” 11일 오전 인천 제물포구 월미공원 제물포마당.
76년 전 그날의 기억이 평화로 이어진다. 인천상륙작전이 벌어졌던 현장을 출발점으로 삼아 인천 전역에서 희생과 헌신이 담긴 역사를 되돌아보고, 오늘날 평화와 미래 세대 공감으로 연결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총성은 산등성이를 갈랐고 포탄이 떨어질 때마다 흙먼지가 치솟았다. 스무 살 안팎의 청년들은 총을 움켜쥔 채 산을 타고 강을 건넜다. 그로부터 76년, 전쟁터를 누비던 청년들은 대부분 아흔을 넘겼다. 대구·경북 6·25참전유공자의 평균 연령은 95세, 100세를 넘긴 이도 78명이 넘는
교복 대신 군복을 입고 전쟁터로 향했던 어린 학도병들이 76년 전 경북 영덕 장사리 해안에서 목숨을 걸고 수행한 장사상륙작전. 6·25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데 힘을 보탠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의 발길이 다시 장사리에 이어졌다.경북도는 지난 11일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탑에
76년 전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으로 향한 제주 청년들의 희생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제26회 제주해병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위성곤 제주도지사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해병대 관계자와 전우회원 등 1000여 명이 이날 행사에 함께했다.행사는 해병 혼탑 참배, 제주해병대의 날 제정취지문 낭독, 해병대 3·4기생 ‘이달의 6·25전쟁영웅’ 선정패 수여, 유공자 표창, 기념사·격려사, 해병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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