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참조기 어선 그물에 10m 길이의 대형 고래가 걸렸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3분께 한림항 북서쪽 약 3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림선적 A호로부터 “고래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어선이 한림항에 입항한 뒤 확인한 결과 혼획된 고래는 참고래 암컷으로 나타났다. 길이 약 10m, 둘레 3m에 달하는 대형 개체지만 참고래 종에서는 어린 새끼에 해당한다. 성체는 최대 20m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금속탐지기 등을 활용한 해경 조사에서 불법
문음미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은 지난 10월 16일 무안군 현경면 홀통 해역에서 열린 ‘어린 낙지
중부뉴스통신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외교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 해역에서 나포된 중국 불법어선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는 1일 충남 당진 대난지도 인근 해역에서 충청남도와 함께 힘을 합쳐 ‘침적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이는 2022년 9월 체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지난달 18일 첫 훈련을 시작으로 10월 1일 마지막 훈련까지, 서해 전방 해역에서 총 3차례의 합동 기동훈련을 실시했다.훈련에는 인방사 항만경비정 1척과 고속단정 2척, 서특단 특수기동정과 해경함 단정 각각 1척이 참
가을어기를 맞아 서해에 출몰하는 중국 어선 단속을 위해 해양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다만,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벌인 중국 어선들의 회피 전략도 고도화되고 있어 대응이 요구된다.1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서해 전역에서 해군·해양수산부와 함께 불법외국어선 특별단속을
인천 연평도 인근에서 꽃게 조업 중인 어선에서 쇠줄이 끊어져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23일 오전 8시 9분쯤 옹진군 연평도 남서쪽 46.3㎞ 떨어진 해역에서 꽃게 조업 중인 9.77t 규모 어선에 “쇠줄이 끊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어선에는 총
필리핀 중부 세부 섬 북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69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병상 부족과 도로 붕괴, 통신 장애 등으로 구조 작업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으며,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지진은 9월 30일 오전 11시 47분쯤 세부주 북부 해안 도시인 보고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다. 규모는 6.9였고,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지표면과 가까운 ‘천발지진’이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는 이후에도 여진이 여러 차례 이어졌으며, 그중 일부는 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지속된 고수온 현상에도 불구하고 도내 주요 바지락 생산 해역에서 채취한 바지락을 대상으로 한 패류 독소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연구소는 매년 초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을 위한 수산물 안전성 조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매달 바지락 시료를 정기적으로 채취해 국립수산과학원에 패류 독소 분석을 의뢰해 왔다. 패류 독소 안전성 조사는 매달 1회 정기조사로 진행하며, 패류 독소 확산이 우려되는 3∼6월은 매달 2회로 확대 조사하고 있다. 연구소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3일, 강릉 사천항 동쪽 약 6KM 해상에서 불법 밀입국 및 고속 도주 선박 대응을 위한 해·공 합동 차단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소형 고속단정을 이용한 조직적인 밀입국 시도가 지속되고, 고속으로 도주하는 불법 선박에 대해 해상 함정만으로 단독 차단이 어려운 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항공기와 함정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훈련은 주변국 인근 해역에서 선명 불상의 선박이 밀입국을 공모하고 일본 인근 해상에서 유류를 공급받아, 국내 강릉 사천항으로 밀입국을 시도한다는 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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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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