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양식에 의존해 온 김 생산 방식이 육상으로 확장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육상에서 연중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양식 기술을 특허로 확보하며, 기후와 해황에 좌우되던 김 산업 구조에 변화를 예고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육상 무기질 김 양식 방법과 물김 자동 채취 장치 등 2건의 기술이 최근 특허청 등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육상 김
중부뉴스통신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
인천시 중구는 양식어장 정화를 통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양식어장 정화사업’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해양 생태환경 변화로 감소 중인 패류 자원을 회복하고, 패류 생산성 향상과 어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인천 중구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추진 중인 사업이다.올해는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총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남북·을왕·큰무리·포내·예단포의 면허 양식 어장 총 110ha를 대상으로 폐기물 수거, 경운작
완도군은 어촌 지역 활성화와 어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도 해양수산사업 신청을 내년 1월 16일까지 받는다.2026년도 해양수산사업은 총 57종, 322억 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어업용 기자재 보관창고 및 다목적 공간 지원 ▲양식 어장 정화 ▲해양쓰레기 선상 집하장 설치 ▲연안·구획 어업 어선·어구 감척 ▲완도전복 마케팅 지원 ▲수산 식품 가공 설비 지원 ▲유망 양식 품종 종자 공급 등이다.신청 대상은 어업인, 어업인 단체, 수협 등으로 각 사업에서 정한 보조 사업자 선정 기준을 충족하고 결격사유가 없
김만식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1월 28일 양식 어업인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2025년 양식어업인 재난안전교
문음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육상 무기질 김 양식 방법과 물김 채취 장치에 관한 기술 2건이 특허 등록됐다고 26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해 몰랐던 저를 광주가 깨우쳐줬습니다. 1986년 5월 '오월광주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르포 기사를 쓰며 저는 운동권 학생이 됐고, 그 정신적 양식...
상주시의 18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조선 여성들이 삶과 감정을 한글로 기록한 문학 양식 ‘내방가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등재에 도전한다.지난 11월 21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무국에 제출된 등재신청서의 국내 최종 신청 유산에 상주시 지역 내 소장 내방가사 18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제주에서 생산된 수산물 540건을 검사한 결과 전량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연구원은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위해 위판장과 양식장에서 무작위로 수거한 어획수산물 140건과 양식수산물 40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 의약품, 방사능 등 178개 항목을 검사했다. 조사 대상 수산물은 모두 기준치를 통과했다.연구원은 2019년부터 수산물 안전성 검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든 방사능 핵종에 대한 검사 기능을 갖췄는데, 지방자치단체 수산물 검사기관 중
강화군은 11월 28일 양식 어업인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2025년 양식어업인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인천시 수산자원팀장, 경인북부수협 조합장, 강화군 해양수산과 관계 공무원, 강화군 양식협회 회원 등 총 36명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재해에 따른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 중심으로 진행됐다. ▲비닐하우스 지붕 적설 제거 및 구조물 보강 ▲환기와 습기 관리 ▲한파 기간 무리한 입식 금지 ▲저수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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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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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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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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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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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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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산업 육성 `충북 퀀텀 협의체' 출범
충북도는 29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충북 퀀텀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역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출범식에는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충북 퀀텀 협의체에 참여하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KT, 에코프로 등 23개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충북 퀀텀 협의체는 산업화 초기 단계에 있는 양자기술 분야에서 충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기구다.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양자기업 발굴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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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이재명 대통령, 이혜훈을 경제정책 실패의 총알받이로 활용할 것"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9일 이혜훈 지명자에 대해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활용될 것"이라 말했다김근식 교수는 현재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 과연 통합과 탕평일까요"라며 "아닐 것이다. 향후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이혜훈 장관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즉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의 정치를 위해 이 지명자를 발탁한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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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 기자가 ‘픽’한 올해의 기사] 여름배추 파동이 던진 과제…국산 품종과 기술의 역할
여름배추를 취재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불안정’이었다. 강원 고랭지 배추밭은 해마다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그 밭을 둘러싼 조건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았다. 장마는 길어졌고 폭염은 앞당겨졌으며, 비는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쏟아졌다. 농민들이 “올해는 또 어떤 날씨가 올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유는 경험이 쌓여서가 아니라, 경험이 더 이상 통하지 않기 때문이었다.이 같은 변화는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현장에서 더 분명하게 느껴졌다. 직접 찾은 강원도 안반대기 산간지대의 배추밭은 한눈에도 기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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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은 필요 없습니다"…대천애육원에 전달된 '이름 없는' 500만 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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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내가 왜 그랬는지 생각 든다"는 용인 반도체…"새만금 이전 당력 집중"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29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을 포함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이 반영되고 실행되도록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