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 상승에 따른 연안생태계 변화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수과원이 실시한 일반어획 실태조사에서는 총 78종의 어류 중 아열대종은 44종으로 56% 비중을 차지했다.올해 4월부터 기장 연안 정치망 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열대종 어획 실태조사에서 총 212종의 어류 중 아열대종은 깃털제비활치, 룰나비고기, 황조어, 미늘전갱이, 청황돔, 흰배환도상어 등 151종이 확인돼 71%의 비중으로 증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3일 부산 기장 연안에서 ‘아열대 어종 어획 실태조사’를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는 비전AI 기반 스마트양식 기업인 아가비타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3일 밝혔다.아가비타는 최소 인력으로도 고부가 어종을 안정적으로 양식할 수 있는 AI 기반 전 주기 운영체계를 제공한다. 산업화 난도가 높은 참다랑어 양식을 첫 프로젝트로 설정하고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아가비타는 물 밖으로 꺼내지 않고 어류 개체 수와 크기, 움직임,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비접촉 비전 AI 기술을 개발했다. 아가비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양식 어류
완도군에서는 193개 어가가 광어 양식을 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약 14,088톤을 생산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 대비 36%를 차지하는 수치다.올해는 11월 말 기준 14,000톤을 생산했다. 완도 광어는 정화 작용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저의 바닷물을 끌어올려 양식하고 양질의 사료를 공급해 탄탄한 육질과 맛과 영양이 자연산보다 우수해 ‘완도 명품 광어’로 불린다. 군은 철저한 품질 관리로 ‘명품 광어’ 이미지 구축과 어류 양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0억 원을 투입하여 히트 펌프, 인터버 등 친환경 에
내년 어류 생산량은 다소 줄어들지만 해조류 생산 증가에 힘입어 전체 수산물 생산량은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6일 수협중앙회 산하 수산경제연구원은 ‘2026년 수산경제전망’을 발표하고, 내년 수산물 총생산량이 384만 t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어류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조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수산경제연구원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최악의 해로 평가된 2024년과 비교해 올해는 일부 해양환경 여건이 개선되며 수산업 전반의 경영 여건이
문음미 기자 = 완도군에서는 193개 어가가 광어 양식을 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약 14,088톤을 생산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 대
내년 어류 생산량은 다소 감소하지만, 해조류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전체 수산물 생산량이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6일 수협중앙회 산하 수산경제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6년 수산경제전망’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최악의 해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어류 1,425종을 수록한 「한국산어명사전」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자원관은 국내 발간된 각종 도감, 연구보고서, 논문 등을 참조하여 현 목록체계를 정비하고, 「국가해양수산생물종목록집」에 등재되지 않은 35종을 추가해 1,425종을 수록하였다고 설명했다.새롭게 발간되는 어명사전에는 그동안 국명이 없던 분류군에는 신규 국명을 부여하고, 국명이나 학명이 변경된 종은 변경된 이력을 제시해 명칭 사용의 혼란을 최소화했다.어명사전의 내용은 한국어류학회지에 게재되어 검증을
울산시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2025년 울산 생물다양성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서 활동하는 시민과학자인 시민생물학자, 새 통신원, 우리동네 생물조사단 활동가 등 31명이 1년 동안 울산에 서식하는 생물을 조사하고 관찰한 사진들로 꾸며졌다. 곤충류, 균류, 식물류, 어류, 조류, 지의류 등 6개 분야 총 83점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도심에 있는 지의류도 선보인다. 울주군 선바위 일대 숲에서 만날 수 있는 ‘바위꽃탱자나무지의’ ‘매화나무지의’가 사진에 기
울산 시민들이 지난 1년간 울산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한 사진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가 마련됐다.울산시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내년 1월23일까지 울산과학관 코스모스홀에서 ‘2025년 울산 생물다양성 사진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월요일은 휴관.이번 전시회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서 활동하는 시민과학자인 시민생물학자, 새 통신원, 우리동네 생물조사단 활동가 등 31명이 1년 동안 울산에 서식하는 생물을 조사하고 관찰한 사진들로 꾸며진다.전시에서는 곤충류, 균류, 식물류, 어류,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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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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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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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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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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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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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의료기관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7가구에 맞춤형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였다. 이번 지원은 의료급여관리사의 방문상담을 통해 가구별 주거환경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지원이 시급한 가정을 선별하여 난방용품과 기본 생활가전, 복지용구 등 재가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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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휴전 2단계 이행을 놓고 직접 협의에 나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회담은 가자지구 휴전 합의 이행 상황과 향후 절차를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리조트 입구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맞이하며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 휴전 합의 2단계가 매우 신속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휴전 합의 2단계에는 팔레스타인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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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건설사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건설사업 조기 발주 청렴 설계단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조기 발주 청렴 설계단 출범식에서는 조기 발주 결의문 및 청렴서약서 낭독, 반부패·청렴 건설사업 추진설명과 더불어 일상 감사 및 계약원가 심사의 주요 반복 지적 사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