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폭염과 고수온에 거제지역 어류 양식장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가 고수온 대응상황 점검에 나섰다.시는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와 조피볼락을 사육하는 어류 양식장을 둘러보며 조기출하, 사료 급이 중단, 사육 밀도 낮추기, 액화산소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양식어류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피해가 발생한 어류에 대해서는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즉시 수거해 냉동 보관 등 분리 조치와 함께 해당 면사무소에 피해신고를 할 것을 안내했다.현장에서는 일부 어류 출하가 이뤄지고 있지만, 수입과 내수 소비 침체
전국 해역에서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며 대규모 어류 폐사가 발생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이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29일 서천호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7일을 기준으로 6개 시·도에서 접수된 어류 폐사 신고는 약 2650만마리다. 이 중 경남이 1754만마리로 피해 규모가 가장 크다.남해군의 경우 조피볼락 179만마리, 넙치 32만9000마리 등 총 212만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통영 1313만마리, 거제 225만9000마리, 고성 4만마리 등
경북 동해안의 고수온 영향으로 양식장 어류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도내에서는 양식장 23곳에서 강도다리 53만5000여마리, 넙치 2만여 마리 등 총 55만5000여마리가 폐사해 추정액 4억20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포항이 20곳 54만마리, 경주가 1곳 1만2000마리, 영덕 1곳 1000여마리, 울진 1곳 3600여마리가 폐사했다.경북에서는 양식장 90곳에서 어류 약 2000만마리 키우고 있다. 강도다리가 1670만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경북 동해안에서는 지난
폭염속에 남해안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양식장 어류 폐사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어류 폐사에 고수온에도 잘 견디는 아열대 어종을 보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27일 도내 해수온이 최고 30℃까지 상승하는 등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생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수온에도 잘 견디는 품종 연구를 통해 근본적인 대책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도가 근본적인 대책수립에 나선것은 지난 16일 거제 피해 신고를 시작으로 통영
경남 남해안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 규모가 급증 추제를 보이고 있다.경남도는 지난 21일 기준 도내에서 양식어류 620만1000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일 집계된 284만7000마리에서 하루 사이 335만4000마리가 폐사해 올여름 경남 남해안 양식어류 누적 폐사량이 620만마리를 넘었다.이러한 누적 폐사량은 첫 고수온 피해 신고가 들어온 지난 16일부터 불과 6일 만이다.어류 폐사가 발생한 양식장 역시 하루 만에 102곳에서 151곳으로 크게 늘었다.해상가두리 양식장 또는 바닷물을 끌어다 쓰는
경북 동해안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어류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도내에서는 양식장 23곳에서 55만5천여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했다. 피해 추정액은 4억2천만원이며, 피해 물고기 가운데 강도다리는 53만5천여마리, 넙치는 2만마리다. 지역
경남지역 양식장에서 고수온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거제·통영·고성지역 어가 20곳에서 조피볼락, 넙치 등 93만 8000여 마리가 폐사했다.경남도는 19일 오전 10시 기준 피해현황을 발표하면서 도내 해역 수온이 29도를 넘어 앞으로 피해 신고가 늘겠다고 내다봤다.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
올해 경북 동해안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어류 폐사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도내에서는 210만4000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했다. 피해 추정액은 18억원이다. 피해 물고기 중 강도다리가 200만마리, 넙치가 10만마리로 대부분을 차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2800명을 넘어섰다. 어류 218만 여 마리와 95만 마리의 가축도 폐사했다. 2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8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8명 많은 수준이다. 지난 18일 하루에
역대급 폭염으로 기록된 올 여름 인천의 평균 기온은 전년보다 1도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인천 온열질환자 수 또한 전년 대비 50% 이상 크게 늘었지만 다행히 가축·어류 폐사 피해는 크지 않았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인천의 평균 기온은 25.8도로 집계됐다.지난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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