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이번이 제주에서 개최되는 4번째 대회로, 전문체육인들의 경연장이 될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성적은 이전 대회와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 제주에서 개최됐던 2014년 제95회 전국체전과 관련해 이런 일이 있기도 했다. 승마경기장 시설 미흡과 마필 운송 문제 등의 이유를 들어 승마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던 승마장이 변경된 것이다.
양영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순수한 제주 토박이다.제주에서 태어나서 초·중·고는 물론 대학·대학원까지 제주에서 마쳤다.수산직 기술고시에 합격, 해양수산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양 원장은 제주해양관리단장, 해수부 수산정책실 어촌어항과장, 원양산업과장, 어업정책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우리나라 수산물의 안전과 품질을 책임지는 국가기관의 장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제주에서 나고 자라다양 원장은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출신이다. 감귤농사를 짓는 부모님 아래 1남5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더럭초등학교와 애월중학교, 애
제주테크노파크는 4일 오후 1시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 제주에서 '제이-해양바이오밸리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주제로 ‘2024 용암해수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연계해, 제주의 유일·특화 수자원인 용암해수산업을 지역 고부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유치와 판로확대를
서귀포시걷기협회와 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4 제주국제걷기축제’가 11월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JDC 도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민간단체인 서귀포시걷기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제주에서 세계로 걷다’라는 슬로건 아래 6km와 12km의 두 가지 코스 중 선택하여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주 행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되는 사전 행사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부스별 체험행사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가 제주에서 5년 만에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달 정기 모니터링 중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김녕굴에서 동면 중인 붉은박쥐 1개체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붉은박쥐는 몸길이가 4~6㎝ 정도로, 진한 오렌지색 몸통과 검은 날개를 가진 ‘황금박쥐’로도 알려진 희귀종이다.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I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멸종위기 관심 대상으로 분류됐다.김녕굴에서 붉은박쥐가 확인된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세계유산본부는 인근 만장굴에서도
청년층의 '탈제주' 행렬이 끊이지 않으면서 올해 제주에서 3000명이 넘는 인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의 세 배 수준에 가까운 가파른 증가세다.출생아가 줄면서 태어난 아기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자연감소 인구도 지난 8월말로 1000명을 넘어섰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간 제주에서 순유출된 인구는 345명으로 집계됐다. 타 시도에서 1903명이 전입했지만, 2248명이 제주를 빠져나간 결과다.작년 8월부터 14개월째 인구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9월까지 포함하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이-해양바이오밸리’ 도약을 위해 용암해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4일 오후 1시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 제주에서 ‘2024 용암해수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연계해, 제주의 유일·특화 수자원인 용암해수산업을 지역 고부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유치와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윤석열 대통령은 “제주도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
한국 검찰이 주도하는 마약 퇴치를 위한 국제회의가 역대 최대 규모로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대검찰청은 30일부터 31일까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제31차 마약류 퇴치 국제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회의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 등 6개 국제기구와 북미·아시아태평양·유럽 등 28개국, 국내 14개 유관기관에서 250여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심우정 검찰총장은 30일 개회사에서 “제주는 1990년 아드로미코가 첫발을 내딛은 매우 의미 있는 장소다. 34년 전 마약 퇴치라는 인류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김인영,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활력국장 ‘2025 APEC 국제회의’가 제주에서 분산 개최된다.천만 제주인의 바람이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무산됐지만 ‘제2차 고위관리회의’ 및 4개 분야의 ‘APEC 주요 장관급 회의’와 ‘고위급 재무관리회의가’ 제주에서 열린다. 유치된 국제회의의 면면이 규모와 중요도가 적지 않다.먼저, 제2차 고위관리회의가 내년 5월, 2주에 걸쳐 개최된다. 고위관리회의는 다양한 위원회, 실무그룹 및 TF 활동 등을 통해 APEC 각료와 정상회의에서 다룰 권고안을 개발하게 된다. 이 기간 예정된 장관회의
제주에서 말 문화의 정수를 즐길 수 있는 ‘제19회 제주마 축제’가 26일과 27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한국전쟁 영웅마 ‘레클리스’를 기리는 동상 제막식과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을 주말의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제주마 축제는 매년 가을에 열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제주 말 문화와 관광을 홍보하는 중요한 축제”라며 “올해는 특히 레클리스 동상 제막식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제주도지사배 대상 경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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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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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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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예산 2조달러 삭감?…머스크 맡은 '정부효율부' 무슨 일 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지명한 가운데, DOGE가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DOGE는 머스크가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암호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온 이름으로, 연방 정부의 공식 부처는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연방 부처를 설립하기 위해선 의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돼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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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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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창업자 故곽노권 회장 1주기..."글로벌 톱10 반도체장비기업 도약 주도"
한미반도체가 창업자 고 곽노권 회장 별세 1주기를 맞아 추모 애니메이션을 21일 공개했다. 1938년생인 곽노권 회장은 1967년 모토로라코리아에 입사해 14년간의 실무 경험을 쌓은 뒤 1980년 한미금형을 설립했다.곽노권 회장은 42년간 경영 일선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장비 산업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8년 개발한 비전플레이스먼트는 200여개의 특허를 기반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