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이 제100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의 2025년도 상하수도관리사업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결과 보고에서 전국 1위인 하수도 과중한 요금에 대한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촉구했다. 3일 상하수도관리사업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하수도 요금은 2024년 1106.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충남과 대전, 충북 등 인근 충청권과 비교해도 요금 차이가 크고 전국 평균 요금은 696.2원으로 2배
울산 태화강역에서 경주역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열차 종류에 따라 불과 몇 분 차이지만, 요금은 3배 이상 차이가 커 단거리 이용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철도 요금 체계에 적용되는 ‘최저운임제’가 장거리 이용객 보호 논리 속에 단거리 승객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톡에 따르면, 태화강역에서 경주역까지의 소요시간은 무궁화호 30분, 누리로 26분, ITX-마음 27분, KTX-이음 20분으로, 가장 느린 무궁화호와 KTX의 차이가 10분 남짓에 불과하다. 하지만 태화강역에서 경주역으로 가는
충남 당진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재난 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피해 가구에 자동으로 적용될 예정이다.감면 대상은 당진시 관내에서 국가재난관리시스템를 통해 피해 사실이 확정된 가구 중 상하수도를 이용하는 수용가로 한정된다.2025년 9월 부과분에 상수도 요금은 50%, 하수도 요금은 100% 감면되며, 1,700여 가구가 혜택을
충북 괴산군은 KTX 연풍역과 대표 관광지 산막이옛길을 연결하는 농어촌버스 노선을 신설했다.군은 중부내륙선 KTX 연풍역을 이용해 괴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1일부터 농어촌버스를 운행해 연풍역과 산막이옛길을 오간다.이 노선은 오전 10시 연풍역을 출발해 산막이옛길에 도착한다. 귀가하는 관광객을 위해서는 오후 7시2분 판교행 상행선 열차에 맞춰 산막이옛길에서 연풍역으로 운행한다.이용 요금은 성인 1700원, 중고생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괴산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농축수수산물과 가공식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통계청 제주사무소의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공공서비스 요금이 5.6% 내려 전체 물가를 0.52%포인트 끌어내렸다.SK텔레콤은 해킹 사태로 대규모 가입자 이탈이 벌어지자 8월 한 달간 2000만명이 넘는 전체 가입자의 통신 요금을 50% 낮춰줬다.이 영향으로 휴대전화 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21.0% 급락, 코로나19 당시 통신비 지원이 있었던 20
충북 옥천군이 국비를 추가 확보해 10년 만에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1곳을 신규 지정하고 지역의 틈새보육 서비스를 강화했다.시간제 보육은 가정양육 부모가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이용 시간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제도다.요금은 시간당 5000원이며 월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받는 6~36개월 미만 영아와 6개월~2세 영아다.군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1곳을 지정한 이후 추가 지
예천군은 갑작스럽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돕기 위해 ‘아이돌봄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할 때 서비스 시작 최소 2시간 전까지 긴급 신청을 하면 아이돌보미를 연계해 주는 제도로, 주민들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긴급돌봄서비스의 지원대상은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 중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이며, 서비스 신청은 돌봄 시작 5일 전부터 최소 2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기존 아이돌봄서비스 요금에 건당 3천원이 추가된다
경기 남양주시는 2016년 이후 9년 만에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9.5%씩 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할 계획이다. 지난해 완료한 용역 결과, 현재 남양주시 하수 처리 비용은 t당 1773원이지만, 시민 부담 평균 요금은 682원으로 처리비용의 38.5%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경기도 평균보다 낮아 하수 처리 시 손실이 발생했다. 2024년 손실액은 전년 대비 20억원 늘어난 282억원으로 집계됐다. 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운영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하수처리시
부산광역시 남구는 늦여름과 초가을의 여운이 깃든 9월, 남구의 대표 야경 명소를 즐길 수 있는 「달빛 마실 유엔남구 야경투어」를 9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운영한다고 밝혔다.투어는 부산역을 출발해 우암동 도시 숲, 이기대 동생말 전망대, 소금 공원을 돌아보며 남구의 야경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과 포토 타임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금요일 예약자에게는 포토 프린트 서비스가 제공된다.이용 요금은 1인당 5,000원으로, ‘부산여행특공대’ 예약사이트에서 신청할
4일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내년 6월쯤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실에 따르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요금 설계를 위한 전문가 연구 용역이 망요금은 12월, 소매 요금은 내년 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기본 설계안이 마무리되면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한국전력공사에서 요금조정안을 마련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상정, 심의를 거친 뒤 최종 확정된다. 허종식 의원은 분산에너지법에 따라 지역별 차등요금제가 시행되면 인천이 수도권으로 묶여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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