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31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명태균씨와의 통화와 관련해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공천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당시 대통령이 아닌 당선인 신분이었다는 점과, 김영선 전 의원이 당시 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정상
진주시는 지난달 31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6·25전쟁 학도병 명비 앞에서 ‘제2회 6·25전쟁 학도병 추모제’를 거행했다.이번 추모제는 6·25전쟁 당시 학생 신분으로 전쟁에 나가 싸우다 청춘을 바친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진주에서는 6·25전쟁 당시 진주농림고등학교, 진주고등학교, 진주사범학교의 학생 152명이 조국을 수호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학도병으로 참전했었으며, 당시 참전 학도병 중에 현재까지 생존자는 10여명이다.이날 행사는 차석호 진주시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당선인 시절 국민의힘의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 당시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의 창원‧의창 지역구 공천에 개입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대통령실은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녹취록에 대해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이어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고,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전략공천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논란이 경북 포항시장 공천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주장해 검찰수사가 포항시장 공천과정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15일 뉴스토마토 보도에 따르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직접 찾아갔다고 밝혔다. 김정재 당시 국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제주시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선적 근해선망 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신속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금성호는 이날 오전 4시33분쯤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침몰했다. 당시 승선원 27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15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2명은 심정지 상태다.사고 당시 해당 해역의 기상은 초속 4~6m의 바람이 불었고, 파고는 1m, 시정은 50% 정도였던 것으로 파악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논란이 경북 포항시장 공천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주장해 검찰수사가 포항시장 공천과정에까지 확대할 지 주목된다. 15일 뉴스토마토 보도에 따르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김 여사를 직접 찾아갔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경상북도당위원장이 '김 여사 뜻'이라며 현 포항시장인 이강덕 예비후보를 컷오프하려 하자 이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고 했다.실질적으로 포항시장 공천에 윤 대통령이
영천 임고서원의 상징인 은행나무가 가을을 맞아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다. 수령 약 500백여 년으로 추정되는 노거수는 임고서원 입구에 있다.1985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약 20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는 5.95m이다. 가지는 동쪽으로 9.6m, 서쪽으로 10m, 남쪽으로 9m, 북쪽으로 9.5m로 퍼져 있어 멀리서 보아도 위세가 당당하다. 이 나무는 본래 임고서원이 부래산에 있을 당시 그곳에 있었던 것이나 임진왜란 당시 서원이 소실되었고 1600년 경 현재의 위치에 복원하면서 옮겨 심은 것이라고 전해지고
잡코리아가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앵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잡코리아는 지난 10월, 변우석과 함께 하는 '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 광고 론칭을 기념해 '지원아 1위로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1차행사 당시 10만여명의 지원자들이 참여해 현금과 네이버페이 등 총 1억원의 현금 및 경품을 지급받았다. 잡코리아는 1차 프로모션 당시 회원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앵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잡코리아는 총 2억원이라는 역대급
박범인 금산군수가 지난 25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금산다락원의 지난 20년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미래 구상을 제시하는`다락원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강연에 나섰다.이날 박 군수는 금산다락원을 문화와 예술, 배움의 즐거움이 샘솟는 곳으로 설명하고 지난 20년의 역사를 설명했다.지난 2004년 10월29일 개관한 금산다락원은 당시 세계적인 건축 명장 장 미셸 빌모트가 계획설계부터 건축 디자인까지 총괄했으며 총 419억원을 투입해 7만176㎡ 부지에 2만6448㎡ 규모 건축물 15개 동을 조성했다.특히 당시 사업의 대규모 추
2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방송인 박나래와 함께 독도의 대표 생물인 독도새우와 괭이갈매기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독도새우는 독도 연안 바다에서 잡히는 새우다. △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가 독도새우 품종으로 분류된다.영상에서 서 교수는 지난 2017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 만찬으로 화제가 된 독도 새우를 상세히 소개한다. 당시 청와대는 독도새우 중에서도 도화새우 품종을 선보였다.영상에는 독도새우 외에도 2004년 독도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미생물이 ‘독도’라는 이름으로 국제 학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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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내년 예산안 1조 1,343억 심의...행정사무감사 돌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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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곳간 채워라'…알짜 기업 매각으로 현금확보 전쟁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금 창출력이 좋은 알짜 사업이나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세계 1위' 사업도 과감히 정리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그룹에서는 수익성이 좋은 자회사나 회사의 간판 사업도 과감히 매각해 안정적으로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SK그룹은 올해 들어 고강도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하면서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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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스튜디오, 컨트롤2·앨런 웨이크2 세부 내용 공개
레메디 스튜디오가 컨트롤2와 앨런 웨이크2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19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게임 개발사 레메디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초자연 스릴러 게임 '컨트롤'의 속편 '컨트롤 2'를 발표했다.이번 속편은 액션 RPG 장르로, 원작의 액션 어드벤처 템플릿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레메디는 '앨런 웨이크 2'가 180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컨트롤'의 얼티밋 에디션이 2025년 2월 12일에 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이전에 출시된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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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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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리밸런싱 성과 '가시화'...핵심사업 강화·비효율 정리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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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셋째아 이상 자녀 학습비 지원사업'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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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오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셋째아 이상 자녀의 학습비 지원을 신청받는다. 학습비 지원사업은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셋째아인 경우 학습비의 50%, 넷째아 이상은 80%를 지원한다.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셋째아 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는 내달 4일까지 주소지 관할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또한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상반기 학습비를 포함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제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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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산불 취약계층 맞춤형 산불예방 대면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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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2024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활동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가을철 영농시기 도래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 및 습관적인 불법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활동은 주로 산림 인접지에 위치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대규모 관광지에서 산림 관련 민·관 단체와 합동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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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북·제주자치도 환경영향평가 협의체 구성 협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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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북, 제주 3개 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지방분권 실현과 환경자치권 완성을 위한 지방자치 환경영향평가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발전과 환경가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환경영향평가 절차 개선을 넘어서, 각 자치도가 자주적으로 환경에 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환경자치권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은 독자적인 환경적 특성과 자원 관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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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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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5월에 시작되었으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진행되고 있다.최성현 대표이사는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최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최성현 대표이사는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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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강원자치도 출생 박현식 작가 소설집 '나는 누구인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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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는 이유는 살아 있다는 것과 세상의 변화를 문학으로 살펴야겠다는 생각도 있다. 나에게 글을 쓰는 우선순위가 있다." 이번에 소설집 '나는 누구인가'를 발표한 박현식 작가의 말이다.요즘 소설을 쓴다는 것은 SNS의 빠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일일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을 쓰는 작가는 단순히 외부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이유로 반드시 글을 써야 한다는 의지가 있다.소설집 ‘나는 누구인가’에는 8편의 단편이 수록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