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의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형 소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기부 참여에 따른 세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 답례품을 결합해 명절 선물 수요를 흡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확대하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해당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절세’와 ‘소비’, ‘지역 기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절 시즌을 중심으로 참여가 늘고 있다.제도 시행 3주년을 맞은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혼성 2000m 계주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10일 열린 준결선에서 코린 스토더드가 넘어졌고, 뒤를 따르던 김길리가 이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하면서다. 한국은 3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들지 못했다.쇼트트랙은 여러 선수가 밀집해 경쟁하는 특성상 충돌이 잦고 명확한 판정도 쉽지 않다. 우리 선수단이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과거에도 이런 사례들은 이미 비일비재했다.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1위를 목전에
6.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윤재옥 의원이 “대구경북 시도통합, 계산이 아니라 결단의 시간이다“며 통합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윤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민, 경북도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구와 경북의 시·도 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지금 우리는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 수도권 집중이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분절된 힘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위기의 시간이다”
“영주의 높은 잠재력, 해본 사람이 현실로 완성하겠다”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10일 유정근 선거사무실에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유 전 대행은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설렘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결의를 품고 이 자리에 섰다”며 “영주시장 권한대행으로서 내렸던 납공장 불허, 방산기업 및 청정수소발전소 투자유치 등 영주의 미래를 결정지을 사업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평생을 지방행정 현장에서 보낸 유 전 대행은 본인을 ‘검증된 실무자’로 정의했다. 특
경주시가 관광객 이용이 잦은 음식·숙박업소의 시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나선다. 경주시는 관광서비스 품질 제고와 지역 관광산업 기반 강화를 목표로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2026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다. 관광객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입식 좌석 전환, 노후 시설 정비, 무장애 및 어린이 편의시설 확충 등을 주요 지원 내용으로 삼았다. 관광지와 관광특구 인근 업소를 우선 선정해 관광객 밀집 지
의령소방서는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본서 중회의실에서 안전 관리 강화와 현장 대응 체계 점검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대형 화재나 재난 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회의에서는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 운영 및 출동 태세 점검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시설 사전 점검 ▲화재 초기 가용 소방력 집
한국마사회가 국제 경마 무대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판 기술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마사회는 지난 9일 리야드에서 열린 제14회 국제경마심판회의에서 ‘한국 경마 심판분야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제41회 Asian Racing Conference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각국 경마 시행체 심판위원과 공정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발표는 서울심판전문 이영우 부장이 맡았다. 이 부장은 ▲AI 채찍 카운팅 기술 ▲AI 기반 기수 추진동작 분석 시스템 ▲스피드맵 분석 프로그램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2월 14일부터 3월 3일까지 설맞이 특별행사 ‘새해가 왔단 말이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설과 정월을 맞아 한 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한국민속촌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행사장을 꾸몄다. 전시 프로그램 ‘이야기하러 왔단 말이오’에서는 말과 관련된 ‘용마 전설’을 구연동화 형식의 영상으로 선보이고, ‘말 만들러 왔단 말이오’에서는 죽마놀이와 대나무 말 조형물을 통해 전통 놀이 문화를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11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경전철 역사 운영 인력 배치 현황과 운영사 정원감축 추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용인경전철 운영사가 제출한 월간보고서 내 조직 현황도를 근거로 “집행부는 2025년 6월 이후 무인 역사가 없다고 답변했지만, 보고서상 인사처 및 안전처 인력을 역운영팀으로 전환 배치한 것으로 보고한 내용이 실제 근무로 이어졌는지 면밀
6·3 지방선거를 110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주요 안건들이 통과됐다.제주도의회는 13일 4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32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지난 5일부터 시작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도의회는 바가지 논란을 불러왔던 렌터카 대여요금 합리화를 위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들쭉날쭉한 렌트카 대여료 할인율 상한제를 조례 규칙이나 고시에 넣도록 했다.그동안 렌터카업계에서는 성수기에 최고 수준의 대여요금을 신고한 후 비수기에는 대폭 할인해왔다.‘쏘나타’ 렌터카
여명라이온스클럽이 지역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여명라이온스클럽은 지난 5일 중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9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평소 클럽이 지향해 온 지역사회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특히 여명라이온스클럽은 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조리와 배식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수행하며 어르신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여명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현장에서 봉사하며 작은 보
김천시는 장기간 계속된 경기침체로 인한 재정여건 악화로 SOC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심네트워크 간선도로망 구축사업】- 달봉산 터널 건설 등 6개 사업에 56억 원 투입시는 2025년도에 '감포교'신설개통과 아포읍 대성1~2리 연결도로 개통에 이어 2026년도에는 산업단지와 교동택지를 연결하는 달봉산터널 건설사업을 하반기 중에 착공하여 2029년
작은아버지의 딸로 살아온 제주4·3 유족이 70여년 만에 친아버지를 되찾았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3일 제주시 아라동에 거주하는 고계순씨 자택을 방문해 제주4·3희생자 가족관계 정정 결정서를 전달했다.1948년 6월 태어난 고계순씨는 같은 해 12월 아버지 고석보씨가 제주4·3사건으로 희생되면서 작은아버지의 자녀로 호적에 올랐다.4·3희생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을까봐 우려한 가족의 선택이었다.고씨는 이날 “한시도 아버지를 잊은 적이 없었는데, 이제야 한을 풀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4·3위원회는 이날
충북교육청은 ‘2026년 이주 배경 학생 교육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충북 이주 배경 학생 수는 지난해 기준 8117명을 기록했다. 앞선 2015년 3263명에서 10년간 2.5배가량 늘었다.러시아, 중앙아시아 국적 학생은 최근 5년 사이 2.3배 급증했다. 봉명초, 한벌초, 주덕초 등 7곳은 외국인 가정 자녀 비율 15%를 웃도는 밀집 학교인 것으로 집계됐다.도교육청은 이주 배경 학생 급증 등 학교 현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지원 △다문화 친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금메달을 목에 건 채 선수단 단복 차림으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최가온은 빡빡한 일정과 장시간 비행에도 차분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마지막 3차 시기 전까지 12명 가운데 11위에 머물렀으나, 90.25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라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금메달은